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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8:57
저렇게 한명에게 사랑받는 언니 오빠 형 누나가 되는것도 힌들듯 싶네요. 아마 늦둥이거나 또래가 없어서 그리 사랑받는 독점이 되는거 같아요. 보통은 명절엔 자기들끼리 자기들만의 문화로 따로 놀아서 더 편하거든요
20/10/10 17:14
저희 외가는 30대 이상 가정을 이룬 사촌-20대 초중반의 사촌-학생(초,고교생)의 레이어로 사촌이 있네요..
외가 1남6녀의 이모들,삼촌이 각 집당 각각 3명씩 자식을 뒀는데, 터울도 좀 생기고 하니 그렇게 되더군요. 요번 명절에 내려가니 막내 사촌동생(초3)이 저(30대)를 보더니 "이모!"이러길래 "이모아냐, 누나야~"이러니 동공지진이 오고, 다섯살 제딸이 그 동생에게 "오빠!"이러자, 제가 "오빠 아니고 삼촌이야."하니 이해를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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