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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18:25
여친 뮤비 철덕들이 환장한다는 글(https://pgr21.com/spoent/48794)을 보고 났더니 무대보다 자꾸 철로가 보여요. 크크크크
역시 갓자친구입니다. 무대에서 혼신을 다하는 대표적인 남돌/여돌이 방탄/여친이었는데 이제 둘다 빅히트 레이블이군요.
20/02/04 19:45
순위 다시 반등하고 있긴 합니다. 타 음싸는 높은편이고.. 다만 순위 연연하면 지금 컴백기간을 못 즐길거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팬들에겐 컴백 자체가 참 좋은거니까요. 여튼 팬인 제게는 모든곡이 참 만족스러운 앨범이고, 하루하루 무대가 기대되거든요. 세간의 평가가 어떻든 간에요.
20/02/04 20:23
(수정됨) 물론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무대만 즐기는게 가장 좋긴한데 연말 가요제는 나오겠으나
여친이 올해 연말 시상식에도 참석에서 여러 무대 했으면 좋겠네요. 암튼 지금은 숨스밍~
20/02/04 19:54
저도 속상한데.. 일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애초에 노주환/이원종 콤비는 아이돌음악, KPOP을 만드는 쪽 성향은 아닙니다. 그럼 "밤"이 왜 인기가 좋았냐! 밤은 발라드를 바탕으로 뮤지컬풍을 약간 섞은 댄스곡... 우리나라에서 발라드는 주류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 들고나온 "교차로"는 락이 베이스입니다. 락에다가 뮤지컬풍을 섞었죠. 왜 뮤지컬풍을 섞는냐. 퍼포먼스를 해야하니까. "교차로"는 그냥 락사운드예요. 즉 퍼포먼스를 안해도 되는 음악입니다. 역시 락의 황무지 한국.. 역시 힘드네요. 이번 앨범의 컨셉은 아마도 "밴드음악"인것 같아요.(왜 이런 방향으로 설정하였는지는 팬이 저도 의아한 긴 하지만..) 컨셉포토, 자켓사진, 수록된 음악들.. 이번에 컨셉포토를 분석해보면, 크로스로드 - 죽음, 사후의 방량자들(그래서 황량한 기차역 혹은 갈대밭에서 방황하는 검은옷을 입은 사람들..) 룸 - 현생(뮤비의 시간이 진행되는 일상) 트위스티드 - 환생전의 영혼들(흰색옷, 아무것도 없는 배경, 인연을 연상케하는 실들) 대개 이런컨셉을 하는 것은 락밴드일 확률이 높죠. 문제는 이런한 컨셉의 락밴드는 여덕들이 좋아할 달달한 느낌의 보이밴드가 아니라 좀 하드한 밴드일 확률이 높죠. 도대체 왜 이런컨셉을 선택하고 진행시키는 지는 의문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놀랍기도합니다. 이런 락사운드에 저런 퍼포먼스를 한다는게..
20/02/04 21:19
여친답게 좋은곡에 퍼포도 훌륭한데.... 음원순위가 아쉽네요..ㅠㅠ 여친이들 음원도 쎈걸로 알고있는데.....확실히 요새 아이돌이 음원 뚫기가 쉽질않네요... 타팬인데도 아쉬워요ㅠ
20/02/04 21:31
학교3부작, 나빌레라 심지어 그 핑거팁 마저도 한때는 타팬들의 떼창도 엄청났을정도로 대중성 있었는데...
요근래 노래들은 제 주변 지인들도 그냥 만화 주제가 같다고 심드렁하더군요 ㅜㅜ
20/02/04 21:45
(수정됨) 저는 언급하신 그 만화감성이 참 좋아서 팬이 되었네요. 투니버스세대라 더빙오프닝을 보고 들으면서 자랐으니. 이 그룹이 주는 단조느낌, 벅차오르는 느낌이 제게는 참 잘 맞더라구요.
최근곡은 그저 사람마다 매료되는 포인트가 다른거라 생각해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청자들도 있고. 애초에 음악취향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저는 맞는곡과 맞지 않는 곡을 취사선택해서 들으면서 행복하면 된다고 보는 주의라. 모쪼록 음악 들으시면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20/02/04 21:57
저도 격정아련 쪽의 분위기를 참 좋아해요.
사실 일개 팬이 내막을 어찌 알겠냐만은. 컨셉변화는 전 앨범에 걸쳐서 조금씩 해왔던거 같고.. 본인들 컬러를 더 확실하게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타이틀곡 선정의 호불호는 좀 있을지언정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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