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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31 01:56:44
Name kien
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가이드라인로 본 오디션 프로그램 피해자 구제 (수정됨)
오디션 프로그램이란 게 어떤 면에서 보면 채용인데, 찾아보니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가이드라인이 있더군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5888&mcode=m819d92
https://news.joins.com/article/22591632

우선 채용비리와 관련한 피해자(△서류단계 피해 : 해당 피해자 필기시험 기회 부여, △필기단계 피해 : 해당 피해자 면접시험 기회 부여, △최종 면접단계 피해 : 해당 피해자 즉시 채용)가 구체적으로 특정 가능한 경우에는 해당 피해자에게 즉시 채용 또는 다음 단계 응시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채용비리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을 특정할 수 없더라도 피해자 범위를 특정할 수 있을 경우에는 해당 피해자 그룹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채용 시험(△서류단계 피해 : 피해자 그룹 대상 서류시험 재실시 △필기단계 피해 : 피해자 그룹 대상 필기시험 재실시 △최종 면접단계 피해 : 피해자 그룹 대상 면접 재실시)을 실시하기로 했다.

로 보면....

프듀의 경우에는, 최종화에서 부당하게 떨어진 연습생들은 지금이라도 즉시 X1이나 아이즈원에 원한다면 합류시키거나 새로운 프듀 시리즈를 열어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만들고 여기에 무조건 한 자리를 만들어주고 아이즈원 X1과 동일한 수준의 푸쉬를 이들에게 주어야 하고, 1차, 2차, 3차 등에서 불합리하게 탈락한 피해자들이 있다면 해당 단계에 재도전을 할 수 있게끔 그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줘야 하고 다른 탈락한 모든 참가자들의 경우에는 채용비리로 인해서 피해를 보았지만 특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겠죠.

아이돌 학교의 경우에도 ~3000명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최종투표에서 불공정하게 피해를 본 참가자가 있었다면 이쪽 슬롯은 배정하고 진행해야 하거나 프로미스 나인과 동급의 푸쉬를 해주거나 원한다면 합류시켜야겠죠.

피해자들을 데리고 다시 오디션 프로그램을 찍는 거는 논쟁의 여지가 있겠지만, 엠넷과 CJ가 정말 피해자들에게 보상을 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최종에서 부당하게 떨어진 연습생들에게는 해당 데뷔조팀에게 제공되었던 보컬디렉팅팀, 안무팀, 프로듀서, 작곡팀, 작사팀, 메이크업, 코디, 홍보, CJ계열 방송사 프로그램 출연 등등에 대해서 동급으로,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지원해주거나 혹은 이에 상응하는 금전적인 보상을 구체적으로 약속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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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1 0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채용과는 다릅니다

데뷔를한다는건, 진정한 싸움터로 나가는 출발선에 선다는거지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일종의 안전선안으로 들어가는게 아니에요

굳이따지면 창업인거죠

물론 그렇게 말하는 분도 계시겠죠. 프듀로 데뷔하는건 성공과 동일한거 아니냐?

글세요. 그건 그냥 현상이었을뿐이죠. 현상과 개념을 혼동하니까 이 난리가 난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요

(좀더 적어보자면, 센터라는 개념을 우와 대단해 하고 억지주입한것처럼, 데뷔라는게 무슨 신적인 과업이라도 되는듯 사람들을 몰아간
엠넷의 원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문제를 채용비리라는 기가막힌 워딩으로 사고의 틀에 가둬버린 사람들도 대단하긴 하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동일한 지원을 한다는것도.. 솔직히 답답한 발상이긴합니다. 뭐 여론때문에라도 그렇게 하긴해야겠지만 말이죠..
19/12/31 02:19
수정 아이콘
같은 전쟁터라고 해도 21 세기 현대병기로 무장한 병사와 맨몸 맨주먹의 병사는 다르죠. 그리고 엠넷 오디연에 연습생들이 목을 멘 이유는 보다 좋은 템을 얻을 가능성이 있어서겠죠.
19/12/31 02:47
수정 아이콘
저런 빵빵한 지원한다고한들 인기가 있을거라는 보장은 없는거죠
인기가 있다고 하면 이미 그 연습생들 데리고 있는 소속사들이 데뷔시켰을거임
프듀데뷔가 성공으로 이어지는건 서사가 있어서라는거 본인도 잘 아시는 부분 아닌가요??
19/12/31 08: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이 시국에 프듀서사 말씀하시는 건 데뷔조팀들 멕이시는 겁니다..
20/01/01 14:47
수정 아이콘
왜 맥이는거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이 시국이 어떤 시국인데요?? 조작이 순위조작이지 연습생들 연습내용이나 생활까지 조작한건가요?
20/01/01 15:00
수정 아이콘
국민이 뽑은 아이돌이란 것도 조작이 터진 마당에 그렇고, 피디픽은 있어도 그게 흥행과 시청률만을 위한 거였지. 접대가 꼈잖아요. 단순히 연습내용이나 생활 말씀하신 거면 엠넷이 책임지고 불공정하게 탈락한 연습생들에게 화제성 있는 데뷔리얼리티 찍어줘야죠.
20/01/01 15:21
수정 아이콘
방금 말하신대로 데뷔리얼리티를 찍어달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돈으로 지원한들 스토리없는 애들이 인기얻기는 힘들다는건데요
그리고 마지막 생방전까지는 투표조작은 거의 없던걸로 아는데 그 이전 아이들은 그냥 인기가 없어서 떨어진거에요
그러니까 지원한다한들 보장이 없다는거란거죠 이게 왜 맥이는건지 이해가 안돼네요
20/01/01 15:39
수정 아이콘
전 어디까지나 투표에서 상위득표를 얻었지만 데뷔조에 불공정하게 떨어진 사람들을 우선 대상으로 얘기한 거고요. 편집은 pd 권한이지만, 거기에 접대가 껴버리면 얘기가 전혀 달라집니다.
20/01/01 16:00
수정 아이콘
상위에 있던 사람들중도 데뷔하고 활동중인 사람도 있고 이제 자기 자리 돌아가서 잘 활동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게 현실입니다 걔들한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봤자 프듀때만한 화제성이나 스토리를 가져올수가 없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거구요접대고 뭐고 딴 이야기로 왜 물을 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지원이야기를 해서 말하는겁니다
데뷔고 활동이고 전부 타이밍이 중요한데 상위에 오른 사람들은 이미 다 놓쳤으니 그에 합당한 합리적인 금전적 보상이 이뤄지는게 현실적으로는 더 맞다고 생각되네요
20/01/01 16:04
수정 아이콘
Person@ 님// 그거야 부당하게 탈락한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님이 정해주실 것도 아니죠. 접대가 왜 물타기에요? 프듀pd가 받았던 게 사실인데요
19/12/31 03:02
수정 아이콘
이 주식은 계속 올랐으니 다음에도 분명히 오를거야랑 큰 차이 없는겁니다 잘생각해보면요

당장 프듀48같은경우도 프듀1과는 대중적인 인기가 달랐죠

현상을 볼때는 본질적인것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엠넷 오디션에 목을맨건 연습생들보다 시청자쪽이 훨씬 강합니다

연습생들은 엠넷오디션이든, 어디든 목을맵니다. 더유닛이나 이런곳에 나온 후보자들은 안그랬을것 같나요

모든걸 프듀의 잣대로만 보면 오류가 생깁니다
19/12/31 08:05
수정 아이콘
어디든 뚫으려고 하겠죠. 다만
프듀가 시청률, 화제률이 가장 좋고 그 후의 푸쉬도 더 달달하죠.
moodoori
19/12/31 06:37
수정 아이콘
MBC '위대한 탠생'은 저도 투표했고, 시청률도 프듀랑 비교할수조차 없었고, 화제성도 프듀보다 컸었는데, 소위 데뷔조라 볼수 있는 생방 top 5의 현실은 말안해도 아시겠죠
19/12/31 08:07
수정 아이콘
그 위탄 우승자 데뷔앨범이 디지털싱글이었죠.
19/12/31 08:5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창업으로치면 스타벅스 프랜차이즈 급은 되죠
멤버개개인의 매력도 중요한 성공포인트지만 0순위는 프듀브랜드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탈락자입장에서는 내가 저자리에 있다면 이생각 안할수가 없겠죠 그만큼 그부분을 채워줄 보상이 가능할까 싶네요
moodoori
19/12/31 06:43
수정 아이콘
피해자보상은 본문데로 구체적으로 진행되면 좋겠네요. 해당 연생과 소속사와 돈으로 할지 푸쉬로 보상할지 협의를 해야 겠죠
이왕이면 데뷔조2로 나왔으면 좋겠지만
ioi(아이오아이)
19/12/31 07:36
수정 아이콘
정말로 피해자 구제의 관점에서 본다면 본문처럼 해야죠

그러기 싫으니까 이런 핑계 저런 현실을 이야기하는 것뿐이죠.
19/12/31 08:35
수정 아이콘
X 탈락자로 데뷔조 만든다는거 소속사 반대로 엎어졌죠
단순하게 데뷔시켜주고 똑같은 대우 해주는게 쉽지 않아요
몬스0807
19/12/31 09: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와서 팀합류나 이런건 실현불가능이라고 생각했고
전 그냥 돈으로라도 보상해주지싶었는데 어제 피해자 특정조차 못했다는걸 보고
씨제이 아예 피해연생에 대한 아무런 보상대책 전혀 생각조차 안했구나 싶더라고요
진심 제상상보다 한수위인 씨제이란걸 느꼈네요
솔직히 진심 돈으로는 보상해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시간 대충 때우고 아이즈원이랑 엑스원 활동만 시키고
피해자는 특정못한다고 하고 그 대단한 300억 펀드로는 피해자보상쪽은 하나도 안쓰고
씨제이가말하는 케이팝 부흥을 위해 씨제이 전용공연장 짜잔 짓는 그런거하고 대단하게 케이팝위상 높였다 운운할듯싶네요
19/12/31 09:50
수정 아이콘
피해자 공개도 못해, 특정도 못해, 보상대책은 엄청 모호하고 심지어 금전적인 보상 금액도 구체적이지 않은데 CJ는 보상을 제대로 해줄 생각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먹설턴트
19/12/31 09:51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 20명 엑스원 20명 가나요;;
19/12/31 09: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투표로 합격했는데 떨어진 인원만 합격시키면 되는 거라, 20명 안 되요. 사실 지금 상황에서 아이즈원 합류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엑스원은 뭐 원할 수도 있겠네요.
먹설턴트
19/12/31 09:56
수정 아이콘
이미 아이돌 판 떠난 친구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은 어떻게 그 잘난 피해 보상을 해줄지 지켜보려구요. 어디 드라마라도 꽂아주나? 그것도 어찌보면 편파인데
천원돌파그렌라간
19/12/31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모조리 다 구제해서 번뇌걸스에 버금가는 인원수로 가죠 흐흐흐흐
19/12/31 11:24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론 데뷔 지원이나 이런건 힘들거같고(효용도 미지수고... 요즘 성공한 아이돌 팀이 있기나한지 의문이라) 돈 주는 수 밖에 없을듯싶네요. 정신적 피해+기회비용까지 고려해서 아주 아주 많이요. 문제가 된 아이즈원 멤버가 가져간 이익+@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걸 온전히 CJ가 지불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문제가 된 멤버의 소속사의 이익을 부당이익으로 보고 그 소속사가 지불해야하는건진 법알못이라 모르겠구요. 피해자가 돈 아주 많이 받아서 아이즈원 안뽑히길 잘했네란 생각까지 들 정도로 받았으면 합니다.
20/01/01 15:22
수정 아이콘
이게 가장 현실적인 보상이죠
지원이고 뭐고를 떠나서 보상이 먼저지요 이미 지나간것들 되돌이키기엔 이미 시간도 많이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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