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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05 18:16:44
Name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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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노래가 쩔더라도, 바로 멜론 1위를 찍을 수 없죠.
바로 라는 말을 어찌 정의할지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넉넉하게 잡아서 5일? 이라 하더라도 불가능합니다.
대중들은 부지런하지 않습니다.

멜론 1등을 하는데 노래가 좋고 나쁘다는 생각이 드는것. 사실 크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어마어마한 음원기대치와 어마어마한 팬덤 두가지중 하나가 있으면, 1위를 찍습니다.
둘 다 어마어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니, 안되어왔습니다.

몇 안되는 예능나오고, 적자내가며 음방 뛰고, 때로는 노이즈마케팅도 하고 별짓 다해도
멜론 몇시간 차트인 하면 반은 성공인게 가요판이고요. 하다못해 이런 경우는 활동비라도 때려붓습니다

멜론 1위를 찍은 노래를 들어보니까 노래가 대중적이고 인싸느낌나고 좋더라..
이건 전형적인 실드방법인데요. (좋고 나쁘고는 주관적이니 평하지 않겠습니다)
멜론 1위노래 들어보면 뭔가 있어보이고 괜찮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멜론 1위인지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열심히 했고, 열심히 한 결과가 드디어 나오는거다. 대중이 나를 알아준것이다.
이게 어찌보면 감동적인 이야기고, 인간승리로 보여질 수 있는데, 생각이란걸 해보면 말이 안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음악활동 안하는 가수들이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오히려 예전과 달리 아이돌예능이 사라지고, 음악방송의 영향력도 미미한데다가, 남돌팬들이 음원사이트 차트잡는법도 다 파해쳤기때문에
새로운 뭔가가 치고 올라오기 거의 불가능한 시장입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멜론 1위가 되더라. 이건 일반적으로 꿈속의 이야기고요. 어느정도 약간 화제되어도 하루 반짝합니다. 그 다음은 중위권에 버티거나 아니면 떠내려 가거나. 버티다가 한참뒤 까지 버티는경우. 또는 다른 계기로 조금씩 올라오는경우 등은 있습니다.  
가끔 폭발적으로 치고 올라가는 경우가 있긴 한데, 화제성있는 방송빨을 받거나 또는 한 시기를 접수할 파급력의 가수가 나왔을때고
최근엔 비아이돌에서 그런 가수들 없습니다.  
앞서말했듯 남돌팬덤들이 음반만큼 음원에 신경쓰기 시작한 이시점엔 통하지 않을 소리고,
화제성도, 팬덤도 어느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단 한번도 불가능합니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두번, 세번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요.
팬덤들, 기획사 사람들, 뮤지션들 다 바보가 아니고,
문체부나 음원사이트관계자들 역시 절대 모르는것 아닙니다.
기자나 평론가들도 음원시장 연구같은것 안해왔다면 직무 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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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마패마
19/02/05 18:20
수정 아이콘
아이돌 비아이돌 차트를 나눠도 팬덤 강한 솔로 가수가 존재하니 그것도 힘들겠죠...
19/02/05 18:25
수정 아이콘
차트를 나누는건 기준설정을 어찌해야하는지 애매하죠. 경계설정도 어렵고..
오호츠크해
19/02/05 18:20
수정 아이콘
제가 이쪽판을 잘 모르겠지만 대충 본 걸로는 너도알고 나도 알지만 법적으로 책임을 지울 증거는 안나오는 방식이 아닐까합니다.
19/02/05 18:23
수정 아이콘
이미 문체부도 손을 못쓰고있죠. 검찰도 못잡으면 찬반이 있겠지만, 내부에서 도태 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9/02/05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새벽에 똑같은 방식으로 순위 떡상 시키는 아이돌 노래도 '안 듣는 사람' 이 다수인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대놓고 PGR에도 '스트리밍 돌려놓는다' 라는 얘기 몇번 봤는데 그냥 폰이랑 계정 여러개 구해서.. 아니 사실 폰도 필요 없고 그냥 계정만 구하면 한명이 총대메고 스트리밍 돌리는 방식으로 순위 올려놓는거 똑같잖아요.

이걸 사람이 자발적으로 하냐 아니면 뒷돈을 쓰건 무슨 기술을 쓰건 비공식적인 루트로 돌리냐 딱 그 차이만 있는건데 그걸 문체부에서 어떻게 잡나요 절대 못 잡죠... 제가 볼땐 온라인 게임에서 자원 채집 오토 봇 돌려놓는거랑 똑같아 보입니다. 오토도 잡을 수 있는건 게임사뿐이죠.

특히 메이저 나인쪽은 제가 볼때 거의 노하우 완성도가 극한에 다달아서 마치 이세돌이랑 붙었을때 알파고 수준이라 꼬리 잡힐거 같은 느낌이 하나도 안 듦
19/02/05 18:30
수정 아이콘
음원사 아이디가 있고 그 아이디로 노래를 들어서 그래프도 올랐고 순위도 올랐다.
문체부 조사한것 보면 사이트 해킹이나 그래프 인위적인 조작은 없었다 수준의 결론같던데...
뭐 팬들이 아이디 모아서, 돈써가며 총공 가하는거랑 구별하기 어렵겠죠.
그렇다고 둘의 차이가 없는건 아닙니다.
전 이걸 수사권 가진쪽에서도 못잡으면 음원시장 종말이라 생각하네요.
19/02/05 18:31
수정 아이콘
둘의 차이가 없는건 아니죠 근데 그걸 잡아 낼 수 있는 여력은 문체부는 택도 없고 제가 볼때 음원 사이트 아니면 한군데도 없습니다. 저는 구별하기 어려운게 아니라 아예 구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식이 똑같을테니... 아이템 매니아나 아이템 베이에서 그냥 소소하게 사고 파는 일반 유저인지 업자인지 겜하는 사람은 다 알아도 정작 공식적으로 구별하라면 방법이 없죠
19/02/05 18:40
수정 아이콘
음원사는 본인들 신뢰도를 지켜야 하겠죠. 그런데 제가 알기로 스트리밍 건당 얼마씩 저작권자에게 넘어가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스트리밍이 반복되면 음원사도 손해거든요. 국내 음원사는 월100원짜리 이벤트 한다고, 저작권자들에게도 100원에 비례해서 저작권료를 주는게 아니라 들었습니다. 음원사는 뭔가 더 알고 있을것 같긴 한데 이걸 강제로 토해내게 할수 없고...
많은 사람들 말하는것 처럼, 저게 음원사가 아이디는 늘릴수 있지만 수익을 높일수는 없는데..
수사권있는 쪽에서, 접속 아이피, 과금방식, 돈의 이동경로 등을 추적하면 어느정도 알수는 있지 않을까요.
아이돌팬덤 총알모을때는 입금을 받거든요. 즉 실체가 있으니...
19/02/05 18:37
수정 아이콘
음원시장 종말이면 다시 음반시장으로 회귀하나요?
19/02/05 18:44
수정 아이콘
음원은 남아있고, 차트가 끝장난다고 생각해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5 18:38
수정 아이콘
음원 차트의 종말이지 음원시장의 종말은 아니죠.
19/02/05 18:45
수정 아이콘
제가 따로 생각하진 않는데, 정확히는 님 댓글대로 되겠죠.
래쉬포드
19/02/05 18:30
수정 아이콘
아이돌 팬덤이 본격적으로 스밍하기 시작한 게 2016년인가 그런데 사재기도 그 이후로 생겼죠 둘을 구별할 방법이 없기때문에 실시간 차트를 없애지 않는 한 어떤 방법으로도 절대 못잡습니다
19/02/05 18:34
수정 아이콘
음원 사재기는 최소 2012년에도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있었을거라 추정은 할 수 있고요.
왜 2012년이라고 확실히 말할수 있냐면 그때 공중파에서 터트리려 했었습니다.
티아라 사태가 터지면서 모든것이 묻혀버렸죠.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5 18:37
수정 아이콘
그때는 공기계 사 놓고 공장에서 돌리는거라 아이피라도 파면 나오고 공장이라도 파면 나오는 단순 방식이였는데 요즘엔 그렇게 안하게 발전시켜내고 있죠
래쉬포드
19/02/05 18: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처럼 거의 매달 사재기 의심되는 가수들이 올라온적은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돌 팬덤이 스밍을 하면서부터 비슷한 방법을 이용해 사재기 하는 가수들이 엄청나게 많아진 건 팩트 같아요 2017년부터 심각해졌죠
19/02/05 18:47
수정 아이콘
너무 뜬금 없어서 문제같아요. 안걸리네? 못잡네? 피해없네? 이런 생각들이 있는듯
19/02/05 18:48
수정 아이콘
반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돌 팬덤들이 단체 스밍을 하기전엔 음원순위에 크게 신경을 안써서 오히려 저런 치팅이 있는지 팬들이 몰랐던거 뿐이죠.
소속사들도 사재기에 대한 이슈들을 알고 있어서 신고도 했고, 사재기 업자들이 회사에 직접 찾아와서 컨텍도 했다고 합니다.
(관련 이야기들은 박진영이 뉴스에 나와서도 했었고, 전직아이돌들이 유튜브에도 올려놨습니다.)

엑소등 대형 팬덤을 가진 가수들이 생기면서 음원차트 줄세우기가 시작되고 새벽시간 초강자가 등장한 이후에
웬 듣보 가수가 새벽시간대에 그런가수의 스트리밍을 이겨내고 1등을 하니까 적발이 된거죠.
래쉬포드
19/02/05 18:55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 사재기가 아예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근데 지금처럼 매달 사재기 가수들이 올라온건 팬덤 스밍시대 이후부터란 거죠 제가 꽤 오랫동안 음원차트를 봐왔는데 지금처럼 뜬금포로 이름도 없는 가수들이 1위한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16년부터 역주행이란 이름으로 뜬금포 음원들이 올라오더니 17년부터 본격적인 사재기 문제가 드러났죠
19/02/05 18:59
수정 아이콘
엠블랙 지오던가 유튜브 보면 뜬금없는 가수들만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름들으면 알만한 아이돌들도 음원사재기를 했다고 말하고 있어요.
래쉬포드
19/02/05 19:01
수정 아이콘
그럼 팬덤스밍시대 이후로 알만한 가수들뿐만 아니라 전혀 모르던 가수들까지 사재기를 할정도로 보편화 됐다고 하면 되겠네요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5 18:35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팬덤이 단체로 하는 패턴이랑 거의 같도록 해버리는거죠. 그러면 문체부는 더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

음성적인 방법이 있다면 그걸 조사해야하는데 이건 차트 추이 파도 안나오게 할거에요. 내부자가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수사 할 법 위반사항도 아이디도용 정도로 끝날텐데 이거 때문에 수사하기도 민망할 정도고.
19/02/05 18:44
수정 아이콘
문체부는 여기서 멈췄는데,
솔까 팬덤이 하는 패턴이랑 유사하다는것 자체가 문제...
그건 곧 팬덤이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팬클럽숫자나 음반판매량, SNS언급, 방송투표화력 등으로 직간접 증명이 되거든요.
팬덤패턴과 같은데 팬덤이 없다면 그래프자체에 문제가 없더라도 아주 잘못된..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05 18:48
수정 아이콘
팬덤이라는게 법적으로는 실체가 모호하거든요. 불특정 다수가 특정 가수를 밀어주는데 어떤 회사나 법인도 아니고 개인 다수.

차트 조작 논란때마다 그 불특정 개인 다수를 다 불러다가 니가 한게 맞냐 왜 그랬냐 조사할 방법도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 팬덤 규모라는게 아이돌 파는 사람들은 대충 아는데 법적으로 뭐 하려면 그게 명확해야하거든요. 그 명확함이 없는게 팬덤이죠.
19/02/05 18:53
수정 아이콘
총대 라는게 있다보니, 어느정도는 조사할 수 있습니다. 돈은 결국 하나의 계좌로 모이고, 음원을 구매하고 스트리밍 시행하는 사람들도 정해놓거든요. 팬들은 팬들 나름대로 또 하고요. 아마 팬덤들도 이걸 투명하게 확인 시켜주면 환영할거라 보네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겐 더 재앙이겠지만 실체가 있는 사재기라는건 인증할수있으니 그나마 낫다고 봐야하나.
이건 어느정도 참고자료는 되지만, 님 말처럼 증거자료로는 못쓸듯..
조말론
19/02/05 19:16
수정 아이콘
그 팬덤이라는것의 규모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게 스트리밍 사이트였지요
19/02/05 18:49
수정 아이콘
정교한 매크로는 사실상 잡는게 어렵다고 선언해버린이상 차트순위장사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차트개편으로 가는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19/02/05 18:57
수정 아이콘
새로운 약물이 나왔는데 복용해도 검사에 안걸리고 성분도 모른다면...
끔찍하네요.
19/02/05 19:03
수정 아이콘
사실 실시간만 없애면 많은 문제가 해결된거라고 보는데
실시간이 돈줄의 핵심이라 없애려고 하지 않겠죠..
래쉬포드
19/02/05 18:59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팬덤스밍이든 사재기든 막는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실시간 없애면 돼요 네이버뮤직 봐보세요 실시간 차트 없애니까 팬덤빨이든 사재기빨이든 음원들 못올라오는 거 근데 음원사이트들이 돈되는 실시간차트를 굳이 없앨까 싶네요 네이버뮤직도 결국 음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으니까 저런 변화를 준거지 음싸 1위2위 하는 멜론이나 지니가 실시간차트를 없앨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19/02/05 19:07
수정 아이콘
이건 예전에도 댓글 주고받던 부분인데, 어느정도는 나아질 방법같긴 합니다.
다만, 실시간 차트가 없어져도 일간차트가 있는데 일간차트기준으로 탑100돌리는 사람들도 많겠죠.
그럼 일간차트 상위권으로 올려놓으면 또 거기서 대중이 붙으며 알박기 하는건 달라질게 없을거같고..
일간으로 중하위권에 남돌이 줄세워 놓으면, 신진 여돌이나 팬덤없는쪽에서 일간 진입못하는건 똑같아지는거라..
19/02/05 19:15
수정 아이콘
일간은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니면 조작이 힘들기 때문이죠.
전에도 관련되어서 토론한적이 있지만
차트인이 목표라면 실시간은 적은수면 되고, 1위가 목표더라도 새벽시간같이 사람적은 시간에는 1~2만명으로도 1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간은 차트인에만 십만 이상의 단위가 필요하고, 1등이 목표라면 최소 60만은 해야하죠.
어마어마한 팬덤의 아이돌들도 팬덤스밍으로 일간 1등을 차지한적이 없습니다.

결국 사재기를 한다면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작이 더 힘들어질거고,
아래에서 말한 문제점은 지금도 똑같죠.
사재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도 있었던 문제구요.
19/02/05 19:36
수정 아이콘
네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19/02/05 19:04
수정 아이콘
아이돌 팬덤이랑 같이 둘 다 도마 위에 올리면 되는 문제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서 듣는 사람이 있다는 걸 증명 하면 해결 할 수 있다고 보는데...
뭐 결국 그래봐야 킹래는 갓네 소리 밖에 안 나오겠지만...
19/02/05 19:11
수정 아이콘
그게 그래프가 보이는 상황까지 오면... 듣는사람이 있다는걸 증명할 필요가 없이, 듣는사람이 무지 많은겁니다.
그래프가 보이는 상황까지 어떻게 올라가는지... 이걸 봐야 하지요.
소위 문제가 되는 노래들은 많은경우 대중그래프가 아니라 팬덤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어서 문제.
팬덤그래프를 그리며 최정상 찍어놓은 상태에서 그걸 분석하면 안되고..
어떻게 올라오는지를 조사해봐야..
아이돌팬덤스밍은 뭐 저는 답이없고, 홍승식님이 주장한 음원가격 상승이 그나마 맞다고 보는데
이건 음싸 이벤트들 보면 그럴일은 당분간 없겠다 싶네요.
아스미타
19/02/05 19:07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긴데
1위나 높은 순위권이 아닌 다른 순위권도 이젠 의심이 갑니다

막말로 적은 비용으로 중위권 유지한뒤에 다음 앨범에 믿듣 이미지? 빌려서 한번에 치고 올라갈 수도 있고

전 이젠 실시간 차트 자체를 안믿습니다
19/02/05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부터 어느정도는 있었다고 생각하는쪽입니다
지금은 해도 해도 너무한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고..
얼굴찌푸리지말아요
19/02/05 19:09
수정 아이콘
이젠 음원 사이트 자체가를 불신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그들만에 음악 방송에서 그들만의 음원 순위까지 가버렸음
19/02/05 19:14
수정 아이콘
아이돌 예능도 없는 시대라.. 신인이나 여돌들은 어려운데,
일부 남돌들이 점령중인 전쟁터
비 아이돌은 이 힘든시기 뭐가 이렇게 잘나가는지
19/02/05 19:14
수정 아이콘
실시간 차트를 없애버리면 된다 생각하고 사실 라이트팬입장에서는 기계가 돌리는 것과 팬덤에 의한 스밍총공을 크게 구별하지 못하겠습니다.
A라는 방탄급 그룹의 팬덤이 스밍을 돌리자해서 100명이서 한사람당 10개씩 스밍을 돌리는 것도 팬덤이 하는거니까 인정해주자 한다면
B라는 그룹의 작지만 아주아주 열성적인 팬덤이 10명이서 100개씩 스밍을 돌린다고한다면 이것도 팬덤이하니까 인정해줘야 할까요.
그렇게 해서 음원순위차트에서 방탄급의 A와 B라는 그룹이 비슷한 순위에 위치한다면 이건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저는 사실 아이돌 팬덤 쪽에서도 기계도 잘못했고 우리도 이제 이런거 그만하자고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우리가 하는건 팬덤의 착한 스밍총공
쟤네가 하는건 기계 이러다보니까 사실 저같은 입장에서는 뭐가 다른거지 싶기는해요. 궁극적인 원인은 팬덤 줄세우기할수밖에 없게만드는 실시간차트이고.
19/02/05 19:35
수정 아이콘
기계랑 팬덤 이 차이가 큰것이죠.
제가 어쩌다가 남돌총공 실드치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저는 문제라고 보는쪽입니다.
조말론
19/02/05 19:15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에 필요한 폰과 데이터가 너무 저렴해서 투자하는데 진입장벽이 낮고 그것을 잡아내는건 불가능이라 소비자 입장에선 순위에 가치를 버리는 것 말고는 답이 없게된 시장이지요
19/02/05 19:37
수정 아이콘
수사권 있는쪽에서 의욕을 가지고 파면 좋겠네요. 문제는 그래서 안나오면? 없다고 믿게될까 하는겁니다. 솔직히 두렵네요.
홍승식
19/02/05 20:27
수정 아이콘
1. 근본적으로 실시간차트를 없애거나 1일 기준으로 바꾸면 됩니다.
2. 실시간차트 못 없애면 실시간 Top 100 듣기라도 없앱시다. Top 100 듣기는 일간 차트 이상에서만 할 수 있게요.
3. 보다 근본적으로 스트리밍 가격을 올려서 기계/총공의 비용을 올리면 됩니다. 종량제에 대해 대중의 반발이 심한데 사실 정액제가 문제의 시발입니다.
19/02/05 20:47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다 이야기 나눈 부분이네요. 저도 참 답답했나봅니다. 똑같은 이야기를 또 하네요.
멸천도
19/02/06 10:16
수정 아이콘
가수들 음원순위가 어찌되든 상관없고 그냥 내가 싸게 음악듣는게 좋다는 사람도 있으니
종량제로 듣는 사람만 순위에 반영되게 하면되겠군요.
레알마드리드
19/02/05 20:35
수정 아이콘
노래 한 곡당 4분으로 쳐도 한 시간에 15곡은 차트에 우겨넣을 수 있겠죠. 1등이 목표가 아니라면 그 이상도 가능하겠구요. 거기다 공장이 한 군데가 아니라면...

차트는 이미 손쓰기에 너무 늦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19/02/05 20:48
수정 아이콘
내부인, 행위자들이 나서줘야 하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19/02/05 20:52
수정 아이콘
그냥 미러링이죠

이걸 끝내려면 지금같은 방식으로 순위가 집계되고

그걸로 음원사이트가 돈버는 형식인 이 판을

뒤집는 수 밖에 없죠

근데 우리 오빠들 순위는 올려야하니

그 음원사이트에 돈 가져다주는게 아이러니할뿐이죠

크크크

팬덤이 자기꺼 내려놓고 판 뒤엎지 않으면

이거 못고칩니다
19/02/06 10:24
수정 아이콘
팬덤스밍도 문제지만 그들을 우선으로 비판하고 책임을 지우는건 아닌것 같네요. 기계들이 더 심하고 범죄에 가까운거
19/02/06 10:31
수정 아이콘
전 비판안했는데요

문제 해결하려면 팬덤이 먼저 내려놔야한다는겁니다

근데 절대 못그럴껄요?
샤르미에티미
19/02/05 20:55
수정 아이콘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해외 이용자에게 제한이 빡센 멜론만 하더라도 중국쪽 입김이 셌던 경우가 황치열이었죠. 일단 중국에서 멜론 유료 아이디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고, 이런 공장들도 한두 개가 아닐 겁니다. 암만 그래도 한 곳이 다 할 수는 없는 게 순위를 다 올려주면 뭐가 됩니까. 그런데 단 하나의 조작 음원도 지금까지 못 밝혀냈다는 건 너무도 답이 없다는 이야기 아닌가 싶습니다. 음원 조작 이야기가 나온 지가 언젠데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거고 (이때는 티가 났을 테니 잡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대 어뷰징 시대니 구분이 어려울 거고요. 근데 분명히 방지할 수는 있는데 안 하는 건 음원 사이트들의 수익 때문인 거고...그냥 매월마다 조작 음원 대상승 지켜 봐야죠. 그리고 점점 이런 이야기 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질 거고 더 이상 제3자에 가까운 분들의 호응도 못 얻을 겁니다.
19/02/06 10:27
수정 아이콘
위에 적었는데 비정상적 스밍은 음원사이트도 피해를 볼거에요. 스밍 건당 계산해서 저작권자에게 지불하는 구조라.. 그래도 꾸준히 음원수익분배가 바뀌어왔죠..
정액제는 이벤트하며 후려치고있고
스터너
19/02/05 23:02
수정 아이콘
음원사이트는 아니지만 지금 아육대 리듬체조 네이버캐스트 조회수조작도 눈가리고 아웅수준입니다.
음원 사이트못잡으면 공장들의 활동영역이 점점 더 커지겠죠.
스노윙치즈
19/02/06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까 리체영상 1분단위로 만개씩 올라가는건 참 웃기긴 하더군요.
그 그룹 주목 받을 때도 음원사재기 논란이 약간 있었는데, 이런 작은거마저 이리 가버리면 별로 좋을 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19/02/06 10:28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모르는 세계라 언급못하는데 유튜브도 있다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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