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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19 01:12:03
Name 카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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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en.wikipedia.org/wiki/Ice_hockey_at_the_2018_Winter_Olympics
Subject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가 모두 종료 되었습니다. (수정됨)




오늘 대한민국-캐나다, 스웨덴-핀란드의 경기를 끝으로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가 모두 종료 되고 토너먼트 대진표가 떴습니다.

조별리그 각조 1위팀인 체코,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팀(OAR), 스웨덴 그리고 2위팀중 가장 성적이 좋은 캐나다는 8강에 선착하게 됐습니다.

남은 4자리를 놓고 8개팀이 싸우는데 개최국 대한민국은 C조 2위인 핀란드와 20일 21시 10분에 강릉하키센터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이긴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마지막 올림픽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경기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임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하고 조별리그 정리글은 내일쯤에 한번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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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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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A조에서 전패였나요?
18/02/19 01:15
수정 아이콘
체코에게 1-2 패배, 스위스 0-8, 캐나다 0-4로 패배해서 3전 전패 했습니다.
RainbowWarriors
18/02/19 01:17
수정 아이콘
제가 정확히 이해한거라면 조별리그-토너먼트 방식이 예선 전패한 우리나라도 우승할 가능성이 완전 사라지진 않은 방식인가 보네요? 흥미롭네요...
18/02/19 01:21
수정 아이콘
네 정확히 이해하셨습니다. 만약 러시아, 미국, 캐나다가 전패를 하더라도(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탈락이 아니라 8강 진출전을 이기고 8강, 4강, 결승까지 이기면 금메달이 가능하죠.
위르겐클롭
18/02/19 01:21
수정 아이콘
결승전 보러갈까하는데 캐나다 vs 러시아 대진이 보고싶네요.

우리팀 선수들은 전력차이에도 정말 열심히 뛰어줘서 생각보다 적은 점수차로 패한게 다행이지만서도 전략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너무 예쁘게 만들어 놓고 하려고 한달까요?

체코전 우리 득점상황도 빠른 역습으로 상대진영이 갖춰지기전에 날린 위스트샷이었고 우리 실점 상황도 만들어진 플레이보다 저걸먹혀? 싶을 정도로 아쉽게 먹힌 장면이 많았었거든요. 그런데 우리선수들은 어떻게든 우겨넣으려는 플레이보다 자꾸 만들어서 넣으려다보니 상대수비가 다 갖춰져있고 골리가 플레이를 예상해버리니 더더욱 득점가능성이 낮아지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핀란드도 사실상 이기기 어려운 상대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있게 슛날려서 팁슛이나 리바운드로 득점을 만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18/02/19 01:26
수정 아이콘
일단 대진상으로는 캐나다 러시아가 그려지네요. 일단 대한민국 선수들에 대해서는 차후 올림픽 일정이 끝나면 한번 다뤄볼까 싶은데 저는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상대의 포어체크에 대한 대응이 너무 안좋았던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상대 패널티 킬링 유닛이 좋았던것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좀 더 빠르게 움직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18/02/19 01:26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 전패인데 아직도 8강의 희망이 남아있다니...
경기 방식이 신박하네요...
18/02/19 01:27
수정 아이콘
강팀의 조기 탈락 방지가 크죠. 미국, 캐나다, 러시아와 같은 아이스하키 강국이 조기에 떨어지면 올림픽 흥행에도 영향이 있거든요. 참고로 동계올림픽 수입의 절반이 아이스하키에서 나옵니다.
다크템플러
18/02/19 01:54
수정 아이콘
이거 대진 원리가 완전 MSL 막바지네요 크크 랭킹재배치가 생각나는 밤이군요....
18/02/19 08:52
수정 아이콘
강팀의 조기탈락 방지와 흥행을 위해서는 괜찮은 방식이죠
18/02/19 02:08
수정 아이콘
KBS 방영했던 남자아이스하키 프로그램 감명깊게 봤었는데...
발전된게 없나보네요.. 쩝
RainbowWarriors
18/02/19 02:10
수정 아이콘
흐흐 발전해서 이정도하는거죠. 관심과 투자가 지속된다면 더 나아질겁니다.
18/02/19 02:15
수정 아이콘
NHL 소속선수들 출전안했으면 북미만 2군이고 유럽은 1군인가요?
RainbowWarriors
18/02/19 02:29
수정 아이콘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NHL 선수중 2,30 퍼센트는 비북미 선수더군요. 유럽 강팀이면 어느팀이든 최정예라 칭하기엔 몇선수 빠지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봅니다
18/02/19 08:47
수정 아이콘
하키드림 보셨으면 한국 아이스하키가 대략 어떻게 발전 해왔는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와 맞붙은 체코, 스위스, 캐나다팀들 NHL에서 뛰는 선수들이 안와도 KHL 등에서 뛰는 선수들(NHL 경험도 많은)이 로스터에 포함되어서 수준은 그에 못지 않습니다. 사실 이렇게 해준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해준겁니다.

여담으로 다음 베이징때 중국도 아이스하키에 대해서 골머리 앓을건데 우리보다 더한 스코어로 깨질거 같습니다. 중국 남자팀 수준 생각하면 0-20도 꿈이 아닐거 같네요
18/02/19 03:19
수정 아이콘
변수도 줄이고 경기수도 최대한 뽑아먹는 방식이군요 (뭐 경기수 늘어날수록 변수는 줄어드니 비슷한 말이지만)
18/02/19 0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하키 강국들이 한게임이라도 더 해야 티켓이 잘 팔리거든요 하하하
Chasingthegoals
18/02/19 18:10
수정 아이콘
예전 09 wbc 생각나네요. 그거보다는 이 방식이 더하긴 합니다만..(정확히는 MSL 위상이 땅에 떨어지게 만든 방식) 흥행을 추구한 사무국이 한일전을 많이 배치하기 위해서 조 재배치 및 듀얼토너먼트 방식을 계속 했었더랬죠.
18/02/20 00:43
수정 아이콘
글쎼요 전 오히려 WBC때가 더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같은 팀을 그렇게나 만나게 하는 대회가 또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Chasingthegoals
18/02/20 01:51
수정 아이콘
뭐 결과적으로 결승도 한일전이라, 사무국 및 저희 같은 시청자 모두 위아더월드됐지만, 13타이중, 17고척참사가 09년에 나왔다면, 그말싫이었겠죠. 한일전이라는 컨텐츠만 보고 저격한 룰이었으니깐요. 그래도 wbc는 최소 1회전에서 상위 성적으로 진출해야 2회전부터 쭉 그렇게 붙었거든요. 1회전 통과라는 전제가 안 되었다면 므르브 사무국의 흑역사가 됐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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