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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5 23:30:11
Name VKRKO
Subject [번역괴담][2ch괴담]신이 주신 기회 - VKRKO의 오늘의 괴담
그 사건 당시 그녀는 남편과 둘이서 교외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밤, 그녀는 일을 마치고 회식을 하러 간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늦은 시간이 되도록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고, 아내는 먼저 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잠에 든 그녀는, 남편이 탄 오토바이가 자동차에 치여 죽는 꿈을 꾸고 놀라 눈을 떴습니다.

그것은 꿈이라기보다는 확신에 가까운 수준의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그이가 죽었어, 그이가 죽었어... 어떻게 하지!] 라고 패닉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잠시 뒤, 집 밖에서 귀에 익은 오토바이의 엔진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몹시 취한 것 같은 남편의 밝은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큰 소리로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늦어서 미안하다고 혀가 꼬인채 말하고 있었습니다.



꿈 때문에 울고 있던 그녀는, 자기가 잔뜩 걱정하고 있었는데 정작 신나서 돌아온 남편이 조금 얄미웠습니다.


그래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왜 이렇게 늦은거야! 사고로 죽어버린 줄 알았잖아!] 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어라... 들켰구나?] 라고 장난을 들킨 것 같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직후,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사망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녀는 [어쩌면 나는 남편이 다시 살 수 있도록 신에게 받은 기회를 날려 버렸던 건지도 몰라...]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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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5 23:32
수정 아이콘
내일부터는 군 입대를 맞이해서 이야기 2개씩 올릴 예정입니다.
주로 번역-번역 조합이 될 듯 하나 번역-실화 내지는 번역-야담, 번역-기묘 등의 조합도 나올테니 하루에 2번씩 블로그 들러서 확인하시거나, 트위터 팔로우 하셔서 글 올라올 때마다 알림 받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PGR21에도 하루에 두 번 올라옵니다 :)
설탕가루인형
12/07/26 08:44
수정 아이콘
입대하시나요? 아아 긴 여름을 괴담 없이 어떻게 버티나요 ㅠㅠ
MoreThanAir
12/07/26 10:41
수정 아이콘
아... 이번 글은 레알 돋았네요...
12/07/26 12:48
수정 아이콘
8월 21일에 가요 헤헤
수퍼쪼씨
12/07/26 12: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더운날 가시네요
ReadyMade
12/07/26 20:33
수정 아이콘
ㅠㅠ 슬픈데요
Absinthe
12/07/29 12:28
수정 아이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
이번 이야기는 슬프네요 ㅠㅠ
유리별
12/07/29 14:43
수정 아이콘
아아아앙대!!!!!!
안돼요T^T 아니이게 무슨소리야 왠 군대여...
나의 여름은 어찌하고..............

이번 이야기는 슬펐는데요...
더운 여름에 군대가시네요...
기..기다릴게요T^T 고..고생이 많으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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