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5/04/21 11:15:21
Name 시드마이어
File #1 칸.JPG (41.4 KB), Download : 61
Subject 영어와 기초 과학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


저는 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연구를 하는 공대 대학원생입니다.

다른 삶을 즐기는 친구들처럼 대학교 1,2학년을 공부를 놓고 지내다보니 기초가 약한 것을 자주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학적 기초가 부족한 것과 영어도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를 알게되어 나누고자 합니다.

소개하고자 하는 사이트는 이곳입니다.

https://www.khanacademy.org/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빌게이츠의 후원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교육 사이트인데,

장점은

1) 다른 교육 사이트들 보다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수업 하나가 10분 내외로 짧은편)

2) 커리큘럼을 쉽게 확인해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볼 수 있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특징은 다른 강의 사이트의 경우 대학교 수준 이상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고등학교 이하의 강의도 있어, 영어 수업에 관심이 있는 중고생들도 영어 공부겸 들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외국사이트보다 사용하는 영어 쉽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외국의 강의 사이트로는

https://www.coursera.org/


http://ocw.mit.edu/

등이 있는데 코세라(cousera)같은 경우 과제도 있고, 일종의 증명서도 나오는 것으로 기억합니다.(한 3년전에 들어서 틀릴 수 있습니다.)
그때 들은게 재즈 강의였는데 직접 어떤 곡이던 녹음해서 메일로 보내면 교수님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MIT 오픈코스 사이트인데, 저는 수업은 듣지 않았고 연구실 선배가 가끔 본다고 하는데 딱히 칭찬은 안하더군요..



이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 외국 대학 강의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GwuxdEeCf0TIA2RbPOj-8g

이 채널은 스텐포드 경영학 채널로 가끔씩 영상이 올라오는데, 틈틈이 들어보면 영어 실력에도 도움이 되고,
제 실력이 부족하구나 느끼기도 하고 그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Lv7Gzc3VTO6ggFlXY0sOyw

하버드 대학도 마찬가지로 채널을 운영 중이구요.




영어가 불편하시면 한국어로 된 사이트도 있는데

http://www.kocw.net/

에서 한국 대학 강의를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 수학이나 물리학 등은 여기서 보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대생 분들이 기초과목(일반화학, 물리학, 미적분학, 공업수학 등)을 자주 재수강하시는데(제 이야깁니다)

수업에서 이해 안되시면 유튜브에 강의가 매우 방대한 양이 올라와 있으니 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중간고사 기간으로 알고 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기말고사에 올인하지 마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라벤더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5-07-20 12:02)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칸나바롱
15/04/21 11:22
수정 아이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_kdHrT8izbROJNaxGflpcZm2ivsjRGF8j1hMzl3b8O0/htmlview?usp=sharing&sle=true

미국 학사과정으로 나와있는 CS강의들을 모아놓은 자료입니다... 참고하세요 총총
15/04/21 11:25
수정 아이콘
정경대에서 공부하다가 공학계열 복수전공 하고있는데, 저런 사이트들 너무 유용합니다.. 기초가 없어서 모르는게 너무 많아 교수님한테 질문한다고 시간 다 보냈는데 저런 사이트들 몇 개씩 돌아다니면서 들으니까 좀 낫더라구요.
개녀민
15/04/21 11:32
수정 아이콘
매우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15/04/21 11: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5/04/21 11: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광기패닉붕괴
15/04/21 11:38
수정 아이콘
예지력 상승! 칸아카데미 좋죠. 근데 귀찮..... 혹은 공부하기 싫.... 하여튼 그래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잘 이용 안한다는건 함정........ 흑
내나이가어때서
15/04/21 11:41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좋네요~!
Cliffhanger
15/04/21 11:49
수정 아이콘
https://www.edx.org
https://www.futurelearn.com
https://www.udacity.com

여기도 있습니다.
좋은 MOOC 사이트 많죠 크크
서울대학교에서 만든 SNUON도 좋습니다. 류근관 교수님의 경제통계학 추천합니다.
늘지금처럼
15/04/21 12:17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선 추천후 스크랩이죠 흐흐흐
PoeticWolf
15/04/21 15:59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선 추천후 스크랩이죠(2)
즐겁게삽시다
15/04/21 16:55
수정 아이콘
닉네임에서 부터 신뢰가 갑니다
추천 후 스크랩(3)
한걸음
15/04/21 16:58
수정 아이콘
전 스크랩 후 추천했네요. 인간의 탐욕이란... 부끄럽습니다 크크
파우스트
15/04/21 17:35
수정 아이콘
하 이렇게 북마크는 쌓여만 가는데 보질 않아요.. ㅜㅜ
whynotcat
15/04/22 00:29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합니다! 기초가 많이 부족했는데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난남자다
15/07/20 12: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5/07/20 15: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5/07/20 18:44
수정 아이콘
정말 북마크만 쌓여가네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60 삼국지 영걸전, 조조전, 그리고 영걸전 리메이크 [30] 烏鳳16041 24/02/22 16041
3859 설날을 맞아 써보는 나의 남편 이야기 [36] 고흐의해바라기15111 24/02/12 15111
3858 열매의 구조 - 겉열매껍질, 가운데열매껍질, 안쪽열매껍질 (그리고 복숭아 씨앗은 일반쓰레기인 이유) [21] 계층방정14373 24/02/08 14373
3857 향린이를 위한 향수 기초 가이드 [76] 잉차잉차14893 24/02/08 14893
3856 [역사] 물질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 화학의 역사① [26] Fig.114353 24/02/06 14353
3855 회사에서 설사를 지렸습니다 [154] 앗흥16689 24/02/08 16689
3854 [LOL] 53세 할재(?) 에메랄드 찍기 성공 [41] 티터14897 24/02/07 14897
3853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23 최고의 앨범 Best 15 [12] 김치찌개14120 24/02/04 14120
3852 [역사] 손톱깎이 777 말고 아는 사람? / 손톱깎이의 역사 [29] Fig.114431 24/01/23 14431
3851 구조적 저성장에 빠진 세계, AI는 이 한계를 뚫을 수 있을까 [34] 사람되고싶다14475 24/01/21 14475
3850 조선의 젊은 아베크족들이 많은 걸 모르셨나요? - 1940년 경성 번화가를 걸어보다. [12] KOZE16900 24/01/13 16900
3849 2023년 영화 베스트 25 - 주관 100% [23] azrock15844 24/01/12 15844
3848 과학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과학철학의 역사 [32] Fig.115746 24/01/09 15746
3847 pgr 삼촌의 시티팝 추천곡 [26] 라쇼15664 24/01/08 15664
3846 [서평] '변화하는 세계질서', 투자의 관점으로 본 패권 [51] 사람되고싶다15385 24/01/05 15385
3845 골수 서구인인줄 알았던 내가 알고보니 MZ유생? [22] 사람되고싶다14102 24/01/09 14102
3844 [기타] 이스포츠 역사상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선수들 [39] 워크초짜13395 23/12/23 13395
3843 와인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 와인의 역사 [25] Fig.114338 23/12/14 14338
3842 구글 픽셀 5년차 사용기(스압, 데이터 주의) [37] 천둥14573 23/12/02 14573
3841 [서평] '내가 행복한 이유' 그렉 이건 作 [6] cheme14493 23/12/01 14493
3840 두 돌이 된 아이는 너무 귀엽고, 부부의 낙은 모르겠다 (육아일기) [29] 두괴즐17216 23/12/13 17216
3839 한미일 의료현장 비교 [36] 경계인17061 23/12/12 17061
3838 비가 온다 [5] 영호충14116 23/12/11 1411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