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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8 10:23
딸이 이번에 인라인스케이트를 생일 선물로 요구하더군요.
와이프는 거절했습니다. 딸이 아빠를 봅니다. 제 용돈으로 주문했습니다... 배고픕니다. 그래도 좋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11/09/08 10:38
일단 추천...
아악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제가 늦둥이라 친조카만 8명이 자라는걸 다 봐와서 애키우는건 전쟁이라는걸 알고는 있지만 딱 저 또래(~3세) 아이들 보면 미치겠네요. 이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소율이 생일 축하해요!! 저번에 그 유게에 올라온 맛이없어 후.. 그 아이 맞죠? 아우 귀여워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17&sn=off&ss=on&sc=on&keyword=아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4579
11/09/08 10:45
아이구, 이뻐.. 아 이뻐....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나도 딸을 가지고 싶은데, 첫딸은 아빠 닮는데잖아? ....................................... 미안하구나, 딸아.......
11/09/08 10:46
싸구려신사님 : 죄송하지만 엄마 아빠 모두 단신이라서 아이또한 30%정도 들어 갑니다. ㅡㅡ: 대신 잘 먹이고 있어서 몸무개는 50%를 넘어 갑니다 ^^
11/09/08 10:48
언뜻 유재석: 밥 안먹는 이유= 맛이없어! 의 주인공 입니다. 요즘 밀고 있는 유행어로는 "아빠는 내가 그거 안사줘서 삐뚤어졌음 좋겠어?!!"
입니다. ㅡㅡ:
11/09/08 13:40
첫 돌 때 이녀석과 1년이 지났습니다. 매 순간이 감동이고 드라마,영화 같습니다라는 말씀은
매 순간이 (눈물겨운)감동이고 (막장)드라마,(호러)영화 같습니다 였으셨을듯^^ 농담입니다. 다 지나고 이제 한참 재미있을 때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둘째 없으심 얼른 하나 더 낳으세요. 아들이든 딸이든.. 몇 배 힘들긴 한데 제가 최근 10년간 한 것 중 가장 잘한 결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글고보니 울 애들은 그.. 그건가.. 알에서 두마리씩 나오는... -_-;;;;;;;
11/09/08 14:43
저도 딸가진 아빠라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
다만 제가 1년씩 늦네요. (3살되면 이제 말 좀 잘 듣나요? ㅜㅜ) 저희 결혼일이 소율이 태어난 날과 하루차이네요 08-09-07 제 딸이 태어난 날은 09-08-07 두돌때 벌써 생일을 알고 케이크 요구 하다니... 제 딸은 생일노래를 배워서 '후~' 만 할줄알고 지 생일인줄 모르던데... 전 지난달에 둘째가 생겼답니다. (난 금메달 아빠!!)
11/09/08 15:04
민주7살생일에 자전거 사줬습니다.(친구가 사준거지만 ㅠ.ㅠ)
4월에 둘째를 낳고 지금은 그놈보는 재미로 삽니다. 7살은 미운7살 딸 + 아들 = 200점 아빠
11/09/08 22:24
손이 귀한 집안인터라 나이 서른이 되서야 처음으로 첫 조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접할 기회가 전혀 없었던터라 차마 안아보지 못하고 혹 잘못될까 겁이나 늘 멀리서 바라만 봤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처음으로 안아봤습니다. 너무 슬픈 와중에도 작은 아이의 체온이 어찌나 따뜻하던지... 그리고 처음 안기는 저에게 울지도 않고 웃어주는데 마치 절 달래주는 것 같이 느껴졌네요. 저의 최고 최대의 꿈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는 것입니다. 하하 완전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가 아프지않고 잘 자라길 바랍니다.
11/09/08 22:57
머지 않아서 아동기 최대 최강의 질문 - '아빠,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돼?' - 을 던질 겁니다요. 교인이시면 별로 상관없으시겠지만 비종교인이시면 머리 좀 아프실 겁니다.
아이가 완전 이쁘네요. 저는 이제 8살이라서 친구 먹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줬더니 '아빠도 쓰고 싶을 때는 언제든 써. 괜찮아 괜찮아' 라면서 무려 인심을 써주시지 말입니다.
11/09/09 12:16
OrBef: 흙으로 돌아가는게 어려운 설명같지는 않습니다. ^^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소율이는 어제 뷔페에 가서(엄마 아빠만 호식)밥을 먹고 레고 박스하나와 나이키 운동화를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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