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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2 17:08:08
Name 새강이
Subject [질문] 내년 가을에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해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새강이입니다
작년 한글날에 한번 5km 마라톤을 뛰고 난 후의 상쾌함을 잊지 못해서 시간날때마다 뛰고 있는데요
5km를 계속 뛰다보니 이왕에 하는거 한번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보자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4시간 정도로요 (서브3는 말도 안되고요 흐흐)

그래서 준비를 해볼까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라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나 해주실 말씀 있으시면 가감없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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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7/03/22 17:15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지인들 인스타나 페북보면 크루? 같은 개념으로 같이 뛰는 사람들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동기부여 및 훈련을 같이 하더라구요.
새강이
17/03/23 09:0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뿌넝숴
17/03/22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러너스하이에 매료되서 마라톤을 해봤습니다. 결국 20km 하프마라톤만 하는 걸로 끝났지만요.

계속하고 싶었지만, 달리기 자세 교정 때문에 무릎에 문제가 생겨 할 수가 없더군요. 무릎이 부어 오를 정도로 아파와서, 결국 쉬게 되었습니다. 쉬고 나니, 안하던 관성이 붙고 회사 일 등이 겹쳐 안 뛴지 1년이 넘었네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신발은 꼭 어느 정도 투자하셔서 좋은 러닝화를 사시고, 본인의 체형에 맞는 올바른 자세를 교정 받으셔야 합니다. 학원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고, 저는 뒤늦게 마라톤 동호회에 들어가서 교정을 받았습니다만, 혼자서 막무가내로 달리기를 시작하는 동안 무릎에 손상이 누적되었는지 교정을 해도 무릎이 계속 아프더군요. 달릴 때 발바닥에 실리는 체중이 무릎에 부담을 주는데, 이 때문에 러닝화와 교정이 필요하거든요. 번외로 무릎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어느 정도 하체 웨이트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무릎이 아프면 무조건 쉬셔야 합니다.
새강이
17/03/23 09:0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그냥 5km 뛰는거랑 확실히 몸 상태 영향에 차이가 있군요 말씀하신대로 일단 신발부터 제대로 알아보고 스쿼트 꾸준히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7/03/22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마라톤에 푹 빠져 해외 마라톤 풀코스도 뛰었는데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어디든 동호회나 크루가 정말 많기 때문에 용기내어 나가보시는게 참 좋습니다.
전문적으로 티칭을 받고 싶으시다면 아카데미를.
우선 뛰는게 좋다 그러면 크루나 동호회면 충분합니다.
아니면 독립군도 좋고요... 어디 얽메이는게 싫어서 혼자 뛰고 그러네요.
사실 지금부터 준비해도 올 가을에 충분히 풀코스는 가능합니다.
일반 매장의 러닝화 조언 보다는 더 전문적인 매장들... 이 있으니 찾아보시고 천천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마라톤 입문 축하드립니다. 정말 재미나요!
새강이
17/03/23 09: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대학생이긴 하지만 동호회나 크루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아무래도 독립군으로 뛰면 쉽게 지칠 염려가 있으니까요 흐흐 올 가을에도 가능하다니 여름방학 기간동안 열심히 연습해보겠습니다
17/03/23 11:16
수정 아이콘
대학생이면 더더욱 크루 위주로 가세요.
아무래도 크루가 젊은 분들이 많아서 그쪽이 더 편하실겁니다.
그리고 아디다스, 아식스 등 브랜드별로 따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곤 합니다.
훈련 프로그램은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보시면 정말 많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심지어 나이키 러닝 앱에도 맞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강운동이라고 해서 근력 운동 꾸준히 해주시면서 정말 큰큰큰 도움이 됩니다.
거리주보다는 스피드주 위주로 내공을 쌓다보면 금방 실력 늡니다.
광기패닉붕괴
17/03/23 13:46
수정 아이콘
혼자서 스피드주 연습을 잘 안 하게 되는데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2월에 시작해서 지금은 이틀에 한번 7km 뛰는 정도로 연습하고 3월에 10km 마라톤 2번 나간 상태입니다. 기록은 각각 59분, 57분이구요.

속도가 생각보다 잘 안 붙어서 이제 스피드주 연습을 해야할 때라고 머리 속으로는 인지하는데 스피드주 훈련이 왜케 힘들고 어려운지. 그냥 거리주 훈련만 하고 싶네요.....
17/03/23 13:48
수정 아이콘
공부는 잘 하고 싶은데 하기 싫은거랑 똑같은 것 같아요...
스피드주는 그냥 하기가 싫습니다 -_-;; 힘드니까요.
그나마 좀 해볼만한 프로그램이 주변에 트랙에서 인터벌 치는게 제일 낫습니다.
한강 같이 긴 거리 인터벌 치면 힘드니까요. 시계로 시간 재면서
워밍업 후 200m 질주 200m 조깅 200m 질주 200m 조깅 이런식으로 몇 회전 만하면 진짜 죽을거 같아요 ㅠㅠ
광기패닉붕괴
17/03/23 13:56
수정 아이콘
[공부는 잘 하고 싶은데 하기 싫은거랑 똑같은 것 같아요...
스피드주는 그냥 하기가 싫습니다 -_-;; 힘드니까요.]


정론이네요.

역시 인터벌이 답이군요. 죽을 것 같아서 자꾸 몸이 편한대로 회피했는데 내일은 스피드주 훈련 해봐야겠네요. 또 몸이 편한 쪽으로 갈지도 모르겠지만......

아 마지막으로 헬스장에서 뛰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월 중후반 되니까 황사가 신경 쓰여서 쩝......
17/03/23 14:43
수정 아이콘
주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황사 많은 날은 그냥 보강 운동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마라톤 선배들이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천천히 뛰어서 들어 오는게 더 힘들어. 그냥 빨리 뛰고 빨리 들어와"
첨엔 진짜 "이게 무슨 XX소리야" 라고 반응했는데... 이젠 이해합니다...ㅠㅠ
속도를 안내면 몸이 편한데, 그건 정말 잠깐이고 결국 주로에서 장거리 뛰면 더더더 피곤한 것 같아요...
광기패닉붕괴
17/03/23 22:39
수정 아이콘
흠. 역시 트레드밀에서 뛰는건 실제 길에서 뛰는거랑 달라서 그렇겠죠?

이제는 피해왔던 스피드주 연습을 해봐야겠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광기패닉붕괴
17/03/22 20:13
수정 아이콘
일단 10km부터 도전해보세요.
10km는 이틀에 한번 1시간 정도만 시간내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http://www.marathon.pe.kr/
전 이 사이트를 참조했고 아직은 혼자 뛰고 있습니다. 2월부터 시작해서 3월 1일 작은 마라톤 대회에서 10km 뛰었고 3월 19일 동마에서도 10km 뛰었내요.

러닝화는 발과 러닝 스타일 측정 해주는 전문매장이 있습니다. 러너스클럽, 플릿러너가 개인(?)이 운영하는 매장이고 아식스, 미즈노, 아디다스 같은 메이커 회사도 특정 매장에선 해주니 찾아보세요. 전 평발에 과내전이 좀 있어서 일부러 발 측정 해주는 곳으로 가서 신발 샀습니다.
새강이
17/03/23 09:08
수정 아이콘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5km 기록 조금 올리다가 10km 하프 풀 이렇게 슬슬 단계를 밟아나가겠습니다!
광기패닉붕괴
17/03/23 13:48
수정 아이콘
5km 꾸준히 뛰고 계시다면 10km는 2주안에 가능하실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허리 운동 꼭 하세여. 전 허리운동은 안하고 하체운동이랑(스쿼트 하기 넘 싫어서 계단 오르기) 상체운동(팔굽혀펴기)를 했는데 허리운동을 안한 벌을 톡톡히 받더라구요.
새강이
17/03/24 00:20
수정 아이콘
추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헬스장에서 운동 많이 하고 날도 좋아졌으니 밖에서 많이 뛰어다니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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