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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5 20:55:17
Name 나옹
Subject [질문] 오키나와에 맛집 아시는 곳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오키나와에 여행을 가는데 맛집에 대해 아시는 정보 공유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질문게시판 검색도 해보고 오키나와 관련 카페도 좀 훝어봤는데 특별한 맛집은 없어보이네요.

오키나와 다녀오셨던 분들 괜찮았던 식당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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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자
17/03/15 20:59
수정 아이콘
http://m.blog.naver.com/jerrysmart/50190803360
오키나와 향토요리 전문 선술집입니다.
국제거리에 있어 보도로 가기도 쉽습니다. 맛은 말할 것도 없고요.
강추드려요.
메뉴가 보기 힘드실건데 세트 ABC 중에 예산에 부합하는거 드시면 될듯합니다.

그 밖에 오키나와는 고기들어간 소바가 유명하니 츄라우미 수족관 가실 예정이시면 소바 거리 가셔서 점심 쯤에 소바 꼭 드시고요.
스테이크도 유명하니 하루 정도 먹어보면 괜찮습니다.
오리온 맥주가 참 맛나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전 가족이랑 바닷가 카페가서 맥주 한잔 시켰는데 다들 눈이 휘둥그레 지더라고요.
17/03/15 21:05
수정 아이콘
좋은정보 무척 감사합니다. 참고하여 방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남자
17/03/15 21:15
수정 아이콘
네 시간 나실때 꼭 감상 들려주세요~
추천해줘도 가는 분이 없어서 슬프네요
감상을 듣고퍼요
17/03/16 18:5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달에 가는데 꼭 가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크크크
17/03/15 21:05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알아본바로는 오키나와는 맛집이 없다고...
5월달에 가는데 맛집 기대를 접었습니다 크크크
17/03/15 21:06
수정 아이콘
저도 검색해보니 그런말이 많던데, 또 몰라서 그렇지 맛집있다는 얘기도 있고 참 하하하하
ADVISORY
17/03/15 23:07
수정 아이콘
3개월전쯤 다녀왔는데 4박5일간 먹방만 찍었는데 오맛있다라고 느낀건 국제거리에 시마규 라고 소고기집 한군데 뿐이였던거 같네요
17/03/15 23:18
수정 아이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17/03/15 23:10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6832&divpage=14&sn=on&keyword=%EA%B8%B0%EB%84%A4%EC%8A%A4%EB%B6%81

맛집은 기행 위주는 아니지만
제가 다녔던 루트 올려드려봅니다~
참고하세요!
엣헴엣헴
17/03/15 23:12
수정 아이콘
Ctrl+F 해보니 역시 카메라 뭐 쓰시냐고 다른 분이 먼저 여쭤봤네요 크크
Fujifilm X-T10 쩌네요... 덜덜덜
17/03/15 23: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7/03/15 23:52
수정 아이콘
보름전쯤에 9박으로 렌트해서 츄라우미부터 나하로 내려오면서 가정식백반 위주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오키나와음식은 전체적으로 섬이라 그런지 소금맛이 강합니다 참고하세요

카페고쿠 - 이름답게 경치가 가산점을 줍니다 맛은 무난하고 튀김은 별로였습니다 유기농아이스티는 호불호가 갈릴겁니다
흑미밥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었다는걸 전 너무 늦게 깨달았네요

쿠루미샤 - 찾아가기가 조금 어렵지만 분위기와 맛 모두 괜찮은편이였습니다 스파이시카레나 고체카레 둘다 같이 간 지인들 모두 맛있게 찹찹
이곳의 후식 디저트도 유명하다는데 먹어보진않았습니다

티안다 - 주차장앞에 언차티드5의 로케로 쓸만해보이는 지하동굴이 봉인되어있습니다 맛은 보통인데 가격은 가장 비싼편이였고
사진은 찍지못하게 하더군요 식당의 분위기가 정말 일본스럽달까 밥먹는게아니라 다도를 하는 느낌으로 경건하게 밥을 먹게되는 곳이였습니다

카진호우 - 피자집입니다 종류는 한가지고 사이즈가 두갠가 있어요 포장보다는 바로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인상깊은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오하코르테 - 타르트카페입니다 가격대비 훌륭한편은 아니였습니다 홍대나 경리단길에서 충분히 맛볼만한 수준인데 지나치게 유명한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을자체가 관광지인곳이라 주차가능한 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주차가 몹시 힘듭니다

모후모나 - 카페의 인테리어와 식기들은 3층의 공방에서 구입가능, 맛과 인테리어 모두 좋았고 식기류는 지인이나 부모님선물로 좋은 반응이였습니다

가보고싶었지만 못가본 곳으로는 팬케익 전문카페 파니라니가 맛있을것 같았는데 일정상 못가봤네요

국제거리쪽 스테이크는 맛있지 않았고, 블루씰은 그냥 아이스크림이였습니다 이름없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더 달달했어요

여행지는 츄라우미는 기대치의 절반정도였고 만좌모는 별로 잔파곶은 좋았습니다 아메리칸빌리지는 그냥 세가랜드를 다녀왔다 퉁쳤고
전체적으로 렌트없이 다니는건 추천드리고 싶지않네요 무엇보다 날씨가 변덕이 심하고 비도 자주와서 부모님과 다니시기엔 불편하실것 같아요
제가 적어드린곳은 전부 맵코드로 어렵지않게 찾을수있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7/03/16 00:00
수정 아이콘
렌트해서 다니는거라 움직이는 것은 걱정이 없는데, 이번주말 날씨가 영 후져서 걱정이네요.
자세한 내용을 적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몇가지는 고려중이었던 것인데 덕분에 제외할 수 있었네요.
건강이제일
17/03/16 00:22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 전에 부모님과 다녀왔는데 크게 기대하질 않아서 그런지 다 맛있었는데요^^ 쿠루쿠마의 카레도 맛있었고, 바쿠바쿠테이의 함박 스테이크도 맛있었어요. 그러고보니 고우리 섬의 쉬림프 웨건이 가장 인기가 좋았네요. 이온몰 라이카무 점에서 먹었던 솥밥집도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솥밥집이 제일 좋아쓴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17/03/16 18:59
수정 아이콘
맛있는곳은 아닌데 국제거리 포장마차촌? 저녁에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씩 시켜도 눈치주는게 없어서 이곳저곳 옮겨다니면서 조금씩 먹어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눈물보다빨리
17/03/16 23:50
수정 아이콘
오늘 오키나와에서 왔는데 맛집 없어요 많이 알려진 곳? 가 봐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이 달거나 짜서 머 대충 끼니 때운다 생각하고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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