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3/13 12:25:10
Name 행복을 찾아서
Subject [질문] 농알못입니다. KBL 득점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뭔가요?
농구 평소에 잘 안보다가 최근에 가끔 NBA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인데 NBA는 한 팀이 100점이 넘는 경기가 자주 나오는데

KBL은 다득점 경기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굇수들이 득실득실한 NBA와 KBL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같은 리그에서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끼리 뛰고 있는데 득점력에서 차이가 있는 건

어떤 제도의 차이나 작전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궁금해졌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perlson
17/03/13 12:26
수정 아이콘
경기시간의 차이랑 전술의 차이? 득점력도 예전이랑 비교해서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던데 자세한 설명은 아랫분이 ㅠ
ChojjAReacH
17/03/13 12:27
수정 아이콘
저도 알못이지만 단순하게 보면 40분과 48분이라.. 물론 분당 득점 환산해도 조금 못미치지만 8분의 차이면 15~25점 사이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봅니다.
무무무무무무
17/03/13 12:27
수정 아이콘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NBA 12*4 = 48분 KBL 10*4 = 40분 차이가 가장 크죠.

48분이면 KBL에선 2차연장까지 가는건데 이러면 KBL에서도 보통 100점 전후 경기 나옵니다.
17/03/13 12:27
수정 아이콘
NBA40분으로 보정해도 많이차이날거같은데 그냥크블은개못함. 연습도열심히안해서 국농초창기때선수들보다슛팅력이떨어짐
ll Apink ll
17/03/13 12:38
수정 아이콘
초창기가 비정상적이었어요. 슛 라인도 지금이 더 길고 기자나 코칭스태프들도 수비전술이 훨씬 발전했다고 인정합니다.
물론 최근들어 종종 보이는 빽차가 임팩트가 큰건 사실입니다만...
행복을 찾아서
17/03/13 12:28
수정 아이콘
아... 경기 시간도 다르군요... 그건 보면서도 전혀 몰랐네요...
그렇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ChojjAReacH
17/03/13 12:36
수정 아이콘
운동능력의 차이도 있고, 공격수준의 차이도 있는데 그런 차이점에 대한 국내농구 팀의 접근방향이 우리팀의 공격력을 개선하자 가 아닌 상대팀도 못 넣게 하자가 되면서 리그 특성상 수비를 더 열심히 하는 추세가 몇 년째 지속되는거 같습니다. 수비하느라 체력 다 빠져서 공격을 못하는것도 종종있구요. 김태환 감독시절 LG처럼 공격력 개선하려는 팀이 요 몇년간 보이고 있긴합니다.
17/03/13 12:28
수정 아이콘
그냥 득점률이 너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실력자체가 nba랑 넘사벽인데다가 오픈,이지샷등등도 엄청 자주 놓칩니다 그리고 속공이나 빠른공격보다는 지공을 통해서 용병득점을 노리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행복을 찾아서
17/03/13 12:33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ll Apink ll
17/03/13 12:33
수정 아이콘
1.경기 시간의 차이.
2.운동 능력의 차이로 인한 골메이드 능력의 차이.
3.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 강조하고 기술을 등한시했던 한국농구계의 문화.

개인적으로 수비전술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팀구성원이나 감독취향에 따른거고, 예전에 야구에서 sk 김성근시절 대두됐었던 것처럼 재미없는 스타일은 이겨서 깨부수면 됩니다. 지난시즌 올시즌 상위권팀들은 수비보다는 공격에 무게중심이 쏠려있는 팀들이죠.
ChojjAReacH
17/03/13 12:39
수정 아이콘
배구는 몰락한것도 있지만 어쨌든 깨부셔졌고 야구 또한 기조가 바꼈는데 농구는 한동안 수비지향에서 못 벗어났는데 이제는 슬슬 바뀌겠죠.
무무무무무무
17/03/13 12:44
수정 아이콘
동부-모비스가 리그 지배하던 4-5년 동안 수비농구가 우위였고 이 때 국내농구는 재미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작년 오리온 KCC나 올해 삼성 오리온 KGC는 다 공격농구 중심의 팀이고 색깔도 확실해서 재미있더군요.
ChojjAReacH
17/03/13 12:46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상민이형 공 받아! 하던 그 삼성이 맞나 어리둥절...
ll Apink ll
17/03/13 12:44
수정 아이콘
3번이 크다고 봅니다. 룰이 국제무대 대비한다고 바뀌고 갈수록 리그에 오는 외국선수 실력이 올라가는데도 중고대프로까지 죄다 체력체력수비수비 이랬으니 답이 있을리가... 지금 중고교 유망주들 보면 좀 기대가 됩니다. 지금 프로에서 재능 가지고 운동하는 세대랑은 확실히 달라요 흐흐
ChojjAReacH
17/03/13 12:50
수정 아이콘
저도 3번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한동안 지적되었었는데 개선되지 않아서.. 유일한 방법이 하드웨어 상당한 유망주들이 대거 뛰쳐나와서 반강제적으로 방향이 바뀌는건데 요즘이 딱 그런시기라 생각합니다. 선수들 잘 성장해줬으면.. 흐흐
17/03/13 12:35
수정 아이콘
선수들 클래스가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그런 낮은 클래스들 끼리한다치면
그냥 수비농구가 공격농구보다 이기기 쉽다고 어디선가 본거 같아요...
17/03/13 12:39
수정 아이콘
일단 오픈에서 3점을 잘 못넣는게 크죠.
행복을 찾아서
17/03/13 13:07
수정 아이콘
또 답변들이...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농알못이 보기에는 득점이 확확 나는게 더 재밌다보니까 KBL보다는 NBA가 더 재밌긴 하네요.
에이핑크님이 말씀해주신게 딱 눈에 들어와서 이해하기가 더 쉬웠네요.
감사합니다!
손금불산입
17/03/13 14:05
수정 아이콘
NBA에서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시도하는 풀업점퍼조차 사실 엄청난 탄성과 균형감각이 있어야만 가능한 기술들이죠.
17/03/13 16:28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에는 KBL 꽤나 봤는데, 요새는 재미없어서 안 봅니다.
야투나 3점이나, 슛이 그냥 너~무 안 들어가요.
도뿔이
17/03/13 22:26
수정 아이콘
Nba도 현재가 근 삼십년 사이에 가장 점수가
많이 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90년대엔 사십분 환산하면 지금 크블이랑 크게 차이는 안날거예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9442 [질문] 개발 노트북 추천드립니다 ^^ [20] 곰비14990 17/03/14 14990
99441 [질문] 전소미가 영햑력 많은 연예인인가요? [26] 범일동6131 17/03/14 6131
99440 [질문] 여친이 신안으로 놀러가는데 별일없겠죠? [36] 짱짱걸제시카9051 17/03/14 9051
99439 [질문] 퀵차지충전기, 케이블추천부탁드립니다 [5] 몽유도원7923 17/03/14 7923
99438 [질문] 급질문. 우병우 인생 vs 정우성 인생 [96] 테란의로망7001 17/03/13 7001
99437 [질문] 레고 마인드스톰 질문드려요. [4] 외국어의 달인2540 17/03/13 2540
99436 [질문] 게임 중에 실시간으로 CPU,GPU,HDD 점유율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3] CoMbI COLa4461 17/03/13 4461
99435 [질문] 일반적인 연봉과 순자산은 어느정도면 평균일까요? [30] eosdtghjl14565 17/03/13 14565
99434 [질문] 마카롱 구입 질문 드립니다. [6]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2847 17/03/13 2847
99433 [질문] ps4 리모트 플레이 관련 엑스페리아와 듀쇽 연결 문제 질문입니다. [3] 화잇밀크러버3745 17/03/13 3745
99432 [질문] 서울 근교에 당일에 다녀올만한 곳 있을까요? [5] 성소3777 17/03/13 3777
99431 [질문]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영상? [2] 홉스로크루소2477 17/03/13 2477
99430 [질문] 서류 같은거 택배 보내는 방법? [1] 비둘기야 먹자2943 17/03/13 2943
99429 [질문] 연말정산 부양가족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2] 설아2945 17/03/13 2945
99428 [질문] 핸드폰 와이파이가 연결이 안됩니다 [2] 초롱비5821 17/03/13 5821
99427 [질문] 아들 둘입니다. 셋째도 아들일 확률이 더 높을까요? [30] 희열6920 17/03/13 6920
99426 [질문] 사람얼굴 등을 못 알아보고 지나치는 이유는 무엇일지요...? [9] nexon2773 17/03/13 2773
99425 [질문] [The love]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6] 삭제됨2603 17/03/13 2603
99424 [질문] MRI는 얼마나 아플때 찍어야 하나요? [23] 오렌지망고7443 17/03/13 7443
99423 [질문] 공학수학 문제입니다 도와주세요 [8] 에스프레소2443 17/03/13 2443
99422 [질문] 동갑인 교회 여자애에게 오늘 차였네요. 앞으로 일말의 가능성도 없을까 걱정됩니다 [59] 패르바티패틸10552 17/03/13 10552
99421 [질문] 사무실 슬리퍼 어떤 거 쓰세요? [12] 설탕가루인형4200 17/03/13 4200
99420 [질문] 일본에서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습니다 [4] 신아영2642 17/03/13 26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