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3/01 22:40:27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한 사람만 섬긴다' 라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01 22:41
수정 아이콘
일편단심.. 아닌가요? 크크
클레멘티아
17/03/01 22:41
수정 아이콘
불사이군(?)
17/03/01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불사이군에 한표요~
해피바스
17/03/01 22:49
수정 아이콘
충성충성!
마스터충달
17/03/01 2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호리 미오나
17/03/01 22:58
수정 아이콘
일부종사...는 좀 이상하고
중계왕
17/03/01 23:29
수정 아이콘
충렬일로
17/03/02 00:17
수정 아이콘
오관육참
절름발이이리
17/03/02 00:33
수정 아이콘
디온리원
Galvatron
17/03/02 07:55
수정 아이콘
从一而终 一片丹心 등등도 있는데
忠臣不事二君이 제일 적합하죠 그런데 뒷구절이 烈女不更二夫인데 이건 현재 가치관으로는 비판받아 마땅한거라
박현준
17/03/02 13:27
수정 아이콘
추..충성?
openmind
17/03/02 19:52
수정 아이콘
우국충정?
수면왕 김수면
17/03/02 20:46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사람들이 잘 쓰지는 않는데 계찰괘검이라는 고사도 있긴 합니다.

계찰이 마음 속으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금의 묘에 칼을 걸어두고 돌아왔다는 고사에서 신의를 중히 여긴다는 뜻이다.
[출전]『史記』오태백세가(吳太伯世家)
[내용] 오(吳)나라 계찰(季札)이 상국(上國)으로 사신가는 길에 서국(徐國)을 들르게 되었는뎨, 그 나라의 임금이 계찰의 칼을 매우 부러워 하였다. 계찰은 칼을 주기로 마음속으로 작정하고 사신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서국을 들렀으나 임금은 이미 죽은 뒤였다. 계찰은 마음 속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금의 묘에 칼을 걸어 놓고 왔다.는 이야기로 《사기(史記)》 〈오태백세가편(吳太伯世家篇)〉에 보인다. 오(吳)나라 왕 수몽(壽夢)에게는 네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막내 아들이 계찰(季札)이다. 계찰은 그 형제들 가운데 가장 현명하고 재능이 있어서 수몽은 그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하였고 백성들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계찰은 왕위는 장자가 이어야 한다며 가족을 떠나 산촌에 살면서 밭을 갈며 살아 거절의 뜻을 분명히 했다.

계찰의 형들 역시 계찰의 높은 인격과 굳은 절개를 칭찬하며 차례로 집권하여 왕위가 그에게까지 이르도록 하려고 하였다. 계찰은 자신이 왕위에 오를 순서가 되었지만, 이때도 받지 않아서 왕은 계찰을 연릉(延陵)으로 봉후(封侯)했다. 그 후로부터 계찰을 연릉의 계자(季子)라 불렸다.

계찰이 처음 사신으로 길을 떠났을 때, 오(吳)나라의 북쪽으로 가는 도중에 서(徐)나라에 들러 서왕(徐王)을 알현하게 되었다. 서왕은 평소 계찰의 보검을 갖고 싶었으나 감히 말하지 않았다. 계찰 역시 속으로는 서왕이 자신의 보검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사신으로 중원(中原) 각 나라를 돌아다녀야 하였기 때문에 바치지 않았다.

각 나라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徐)나라에 도착해 보니 서왕은 이미 죽고 없었다. 이에 계찰은 보검을 풀어 서왕 집의 나무에 걸어놓고 떠났다[於是乃解其寶劍 繫之徐君家樹而去]. 그의 종자(從子)가 물었다.

"서왕은 이미 죽었는데 또 누구에게 주는 것입니까?"라고 하자, 계찰이 말하기를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처음에 마음속으로 그에게 주기로 결정하였는데, 그가 죽었다고 해서 내가 어찌 나의 뜻을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계찰계검'은 이 글을 요약한 말이며, 중국의 유서(類書)인 《몽구(蒙求)》의 표제어에는 '계찰괘검(季札掛劍)'으로 적고 있다.

태사공(太史公) 사마천(司馬遷)은 계찰의 인물됨을 평가하여, "연릉계자(延陵季子)의 어질고 덕성스런 마음과 도의(道義)의 끝없는 경치를 앙모한다. 조그마한 흔적을 보면 곧 사물의 깨끗함과 혼탁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어찌 그를 견문이 넓고 학식이 풍부한 군자가 아니라고 하겠는가!"라고 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857 [질문] 부부가 순차적으로 사망했을 시 상속세 질문입니다. [2] 사막여우5234 17/03/02 5234
98856 [질문] 퇴직연금의 연말정산시 공제 관련 질문입니다 [1] 정지연3010 17/03/02 3010
98855 [질문] 인터넷으로 받은 영상을 TV로 볼경우 화질이 어떤가요? [8] 성기사5363 17/03/02 5363
98853 [질문] 43인치 TV 교체 고민 (부모님방용) [5] _zzz3684 17/03/02 3684
98852 [질문] 샤오미 배터리 어떤거 사면 되나요? [4] 오즈s2523 17/03/02 2523
98851 [질문] 광명역 셔틀 8507 주말에 타보신분 있나요? [5] 티티3087 17/03/02 3087
98850 [질문] [남]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다하시나요? [11] 공부맨3843 17/03/02 3843
98849 [질문] 에어컨 관련 [6] 3221 17/03/02 3221
98848 [질문]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효과지속시간 어센틱2954 17/03/02 2954
98847 [질문] 아파트 1층 방범창 관련해서 고민입니다... jh63503215 17/03/02 3215
98846 [질문] 발바닥 수포 터트리는게 좋을까요? [8] 키토4113 17/03/02 4113
98845 [질문] 올뉴카니발 렌트비용이 대략 얼마즘될까요? 여자친구3213 17/03/02 3213
98844 [질문] 안드로이드 태블릿 추천해주세요~ [4] 배려3347 17/03/02 3347
98843 [질문] 메일 답장이 없으신 교수님께 어떻게 보내야하나요??? [24] 삭제됨7975 17/03/02 7975
98842 [질문] 외국에서 책가격이 보통 어느정도인가요? [5] 토구백5100 17/03/02 5100
98840 [질문] 정성이 들어간 선물 어떤 게 있을까요? [22] 디에고코스타7350 17/03/02 7350
98839 [질문] [공무원] 영어 마무리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1] 법덕법덕2777 17/03/02 2777
98838 [질문] 혹시 롤 재방 스포없이 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3] 권은형2598 17/03/02 2598
98837 [질문] 영어 독해를 잘하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4] ISUN2656 17/03/02 2656
98836 [질문] [하스스톤/아이패드] 이번 업데이트 후 아이패드 팅김 문의 [4] 전력질주4272 17/03/02 4272
98835 [질문] 2주간 고양이 봐 줄 직장동료에게 줄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7] Mary.K4573 17/03/02 4573
98834 [질문] 50 대 약 30만원 중반 대의 시계는 없을까요? [20] MaruNT5186 17/03/02 5186
98833 [질문] 미스포춘으로 라인전 어떻게 해야 잘풀어나가나요? [10] susimaro2708 17/03/02 27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