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네요 ㅠ
정확한 위치는 오른쪽 중지 끝 손톱 아랫부분
더 정확히는 오른손 중지로 나를 가리키며 바라봤을때 두시~세시방향입니다. (따라해 본 당신은 셀프 뽀Q..)
같은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도 아프고
볼펜으로 찔러봐도 아프고
바늘로 찌르면 당연히 피가 나겠죠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겠으니 그냥 신경 끄고 살면 타건을 하거나 가볍게 터치하는건 문제가 없으니, 어떻게 살아지긴 했는 모냥입니다만
가끔 물건을 집거나, 문을 열거나 할때 위와 같은 위치를 무심코 꾸욱 누르게 되면 악! 하는 정도입니다.

좀 더 정확히 묘사하자면, 손가락으로 OK를 표시할때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원을 만드는데 아무리 세게 꾹 눌러도 아프지 않잖아요?
근데 제 오른손 중지로 오케이를 세게 만들면 아파요. 강력한 긍정의 표시를 중지로 할 수 없는 운명이에요.
아픈 느낌을 표현해보자면, 유리조각이 박히거나 했을때 부위를 누르면 따끔하게 겉이 아픈건 아니구요
근육통이 있는 부위에 누가 꾹 눌렀을때처럼? 혹은 알이 베긴 위치를 손가락으로 눌렀을때처럼 아프네요

일시적으로 그런건가? 미세하게 근육이 뭉쳤나? 해서 가끔 아픈걸 참아가며, 마사지 하듯이 꾹꾹 눌르긴 합니다만, 당최 차도는 없네요.
어디 한의학에 보면, 손에 모든 장기가 있고 이 부위는 이거 저 부위는 저거 이러니 여기를 눌러서 아프면 어디 장기가 안좋은 것이다
그러는데, 혹시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요? 병원을 가자니 웃기는 것 같고...
그냥 전 이대로 살다가 죽어야 되는걸까요. 뭔가 병인가요.. 저만 이런가요 의사슨생님.. 아픈거 싫어요..
이렇게 애매~~하게 아픈부위가 희한하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