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26 16:28:45
Name CoMbI COLa
Subject [질문] 음식물을 소화해서 변으로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
안녕하세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도 그렇고 위키 같은 곳에서도 음식물의 소화(먹고 나서 변으로 배출되기까지)가 12시간에서 36시간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흔히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는 경우는 위 시간보다 훨씬 짧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침에 뭘 잘 못 먹어서 점심에 탈이 난다거나, 어제 저녁 때문에 새벽에 난리가 난다거나... 또한 군대에서 아침에 우유를 마시면 30분 내로 바로 신호가 오는 것도 있네요.

만약 후자의 경우가 액체라서 그렇다 라고 한다면, 우리 몸의 소화액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전에(음식물과 같이 있어야 분해가 되니) 이미 소장 대장 밑으로 내려가 다시 흡수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름 이과출신이라 혼자서 온갖 논리를 다 펼쳐보는데 점점 미궁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이 무지한 놈을 구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스티스
17/02/26 16:30
수정 아이콘
일단 얼마전에 저녁 7시에 마신 자몽티를 11시에 약간의 설사기운이 와서 배출한적이 있습니다. 자몽알 둥둥...
CoMbI COLa
17/02/26 16:34
수정 아이콘
으악 상상하게 만들지 마세.....ㅠ
키위새
17/02/26 16:40
수정 아이콘
이게 운영진의 격인가..
유스티스
17/02/26 16:41
수정 아이콘
임상결과를 말씀드렸을뿐... 이걸 원하신거잖아요?!
CoMbI COLa
17/02/26 16:44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하지만 마지막 5글자는 노리고 쓰신게 분명합니다.
유스티스
17/02/26 16:46
수정 아이콘
둥둥...
CoMbI COLa
17/02/26 17:1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운영진!
기린그린그림
17/02/26 16:40
수정 아이콘
음식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쨌든 우리 몸은 구조상 선입선출을 할 수밖에 없으니
나중에 들어간 음식이 문제가 있으면 먼저 들어간 애들을 빨리 내보내려고 하겠죠..
CoMbI COLa
17/02/26 16:45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것도 궁금한데, 음식물에 문제가 있을 때 소화기관이 이걸 파악해서 하이패스로 보내는 능력이 있는가 의문입니다.
todTmfprl
17/02/26 16:41
수정 아이콘
제가 요 몇년간 지속적으로 장이 안좋은데 묽은 변으로 꼬박 꼬박 정확하게 6시간마다 신호가 와요!!!
심지어 나중에는 밥 먹은 시간 체크 해놓으면 일하다가 시계 없이 시간을 가늠할수 있을 정도에요!
CoMbI COLa
17/02/26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장이 안 좋아서 상태가 안 좋으면 8시간 정도 지나서 신호가 옵니다. 아무리 개인차가 있어도 12시간은 안 걸리는지라....
17/02/26 16:55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조사해보려면 콩나물을 다 씹지 않고 넘겨보고 확인해보면 알지 않을까요???
방민아
17/02/26 17:01
수정 아이콘
전 컨디션 나쁜게 아니면 하루정도 걸립니다.
정지연
17/02/26 17:05
수정 아이콘
변으로 배출되는데 시간이 오락가락하는건 변이 조금만 생긴다고 해서 바로 나오지 않고 몇끼 분량이 쌓여서 그런겁니다..
가장 확실히 실험해 볼려면 하루쯤 굶어서 완전 공복상태에서 상추나 미역처럼 변으로 나왔을때 확연히 티가 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미친듯이 많이 먹고 변을 보면 시간 측정이 가능할듯 합니다..
설사가 났을때 빨리 신호가 오는건 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라 그렇습니다. 장을 지나오면서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해줘야 하는데 병이나 우유처럼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 때문에 장이 흡수를 제대로 못하고 그냥 통과만 시키니 수분이 많은 변이 나오는거고 그게 설사인거죠..
장이 정상이면 오랜동안 머물면서 흡수 시키기 때문에 설사가 났을때랑 비교는 어렵습니다..
CoMbI COLa
17/02/26 17:20
수정 아이콘
아... 확실하게 알려면 대장 내시경 같은걸로 싹 비운 다음에 해보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17/02/26 17:46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마다 다르고, 음식마다도 달라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659 [질문] 부동산을 안 끼고 전세 계약시 유의점 [2] 노련한곰탱이4383 17/02/26 4383
98658 [질문] 핸드폰 + 인터넷 결합 방법 추천 부탁드립니다ㅠ_ㅠ [2] Soul Tree2445 17/02/26 2445
98657 [질문] 이정도면 고백 성공 99% 인가요?? [32] 삭제됨6174 17/02/26 6174
98655 [질문] 왜 졸업하면 행복끝 지옥시작인걸까요?? [23] 우리집개4230 17/02/26 4230
98654 [질문] 전자담배 구입관련 질문입니다. [4] 정휘인2650 17/02/26 2650
98653 [질문] 다크소울3 vs 블러드본 vs 인왕 [17] TheHobbit19298 17/02/26 19298
98652 [질문] 회현역 근처 식당 추천받습니다! RainP2281 17/02/26 2281
98651 [질문] 라면 끓일 때, 면을 그냥 넣는다. vs 반으로 갈라 넣는다. [32] 카페알파5781 17/02/26 5781
98650 [질문] 27살 한심한 인생평가 좀 부탁드립니다.. [40] 삭제됨16756 17/02/26 16756
98649 [질문] [히오스] 캐릭터 레벨업 질문입니다. [4] 중학교사학년7176 17/02/26 7176
98648 [질문] 매운 음식을 먹고 대변을 볼 때 [5] Repppo7153 17/02/26 7153
98646 [질문] 이어폰 단자 있는 usb 허브 있을까요? [1] 냉면과열무4241 17/02/26 4241
98645 [질문] 음식물을 소화해서 변으로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 [16] CoMbI COLa10248 17/02/26 10248
98644 [질문] 진한 향수때문에 몸이 아플수도 있을까요? [13] 태엽감는새3770 17/02/26 3770
98643 [질문] 업종 선배가 회사 후임으로 왔다면? [9] Paul Pogba4475 17/02/26 4475
98642 [질문] 여기 사용해도 괜찮은 곳인가요?(컴 사용자 권한 관련) will5280 17/02/26 5280
98641 [질문] 전 상식이 없는 남편입니다 (수저통에 수저 어느 방향으로 넣으시나요) [125] 롤하는철이6949 17/02/26 6949
98640 [질문] 닌텐도 스위치 구매 질문입니다. [3] Darkmental4548 17/02/26 4548
98639 [질문] 열쇠에서 전자도어락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요? [8] 갈매기3535 17/02/26 3535
98638 [질문] PS4 가격관련 [6] luvnpce4007 17/02/26 4007
98637 [질문] 습기제거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울어주기3614 17/02/26 3614
98636 [질문] 포토샵,일러스트 용으로 PC를 사려는데 조금 기다리는게 낫겠죠? [5] 미뉴잇3377 17/02/26 3377
98635 [질문] 게임 자체적으로 벤치마크가 제공되는 게임 어떤 것들이 있나요? [6] Googlo3292 17/02/26 32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