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18 21:29:43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질문] 예전 야구 감독중에 김응용 감독에 관해서 질문인데요...
김응용감독이 (그 당시) 다른 감독들에 비해서 훈련을 상대적으로 많이 안 시키면서도

정상권에 많이 섰던 이유가 정확히 뭐 때문에 그런건가요??

프로야구 10인의 레전드 김응용편에서 보면 한대화가 간염에 걸려서 김성근 눈밖에 나서 쫒겨나서

김응용때부터 펄펄 날아다닌 일화도 있고 아무튼 그렇더라구요...

(그당시 야왕 한대화 전감독한테 한 말이 난 김성근감독만큼 무식하게 훈련 안시킨다라고 대놓고 말할정도인...)

그 당시 보면 이해가 안가겠지만... 어떻게 훈련을 많이 안시키고도 오랜 정상권 유지가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18 21:40
수정 아이콘
일정 수준 이상의 프로급 선수들은 보통 훈련으로 레벨업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되려 경험이 쌓여서 만개하는 경우가 많죠.
프로레벨에 진입하고 일정이상 클래스를 뽑내고 있다는 말은 이미 충분한 훈련과 재능으로 일정 수준이상에 올라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로레벨에서 훈련은 체력 향상과 폼 유지에 방점이 찍히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적은 훈련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겠고, 또 이를 달리 생각하면 많은 훈련량에 정성을 기울이기 보다 좋은 선수를 수급하고 그 선수들 컨디션을 유지시키는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었던 것이겠죠. 많은 훈련은 피로도는 늘리고 부상위험도는 높이니까요
김응룡 감독은 다른 감독들보다 이런 부분에 더 강점이 있고 먼저 알았던 것일테구요
별이지는언덕
17/02/19 00:02
수정 아이콘
훈련이 적기는 적었지만 지향하는 바가 미국 선진 야구였습니다. 팀훈련은 적게 스스로 개인훈련을 많이 해라는 식?
미국 연수를 다녀오고 당시 김응룡 감독 본인만 색이 조금 달랐죠. 보통 다른 감독들이 일본야구에 뼈대를 두고 있었지만 김응룡 감독만 일본+미국야구...
그리고 워낙에 선수 보는 눈이 좋았습니다. 리빌딩 하는 것에 있어서도 거침이 없었구요. 마지막으로 당시 지명연고권이 5장었는데 호남팜이 사기적으로 좋은편이었죠. 그나마 삼성 대구 경북팜이 비슷했을 뿐 뭐 여튼 이런 이유로 인해 2년에 1번씩 우승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288 [질문] 여자친구 선물(지갑&시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테크닉파워존4176 17/02/19 4176
98286 [질문] [LOL] 게임설정 질문입니다. [8] Eulbsyar3590 17/02/19 3590
98285 [질문] 누님 자전거를 사드려야 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득이2799 17/02/19 2799
98282 [질문] 이재용이 실형받을 경우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요? [7] 토구백4391 17/02/19 4391
98281 [질문] 아파트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13] 1q2w3e4r!3707 17/02/19 3707
98280 [질문] 동성애자들이 느끼는 차별 사례는? [10] 어쩌다룸펜4323 17/02/19 4323
98279 [질문] 비행기 배터리 소지 관련 정확하게 아시는분 계시나요 [10] 리나시타4232 17/02/19 4232
98277 [질문] 허리디스크가 터진거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8] funk8778 17/02/19 8778
98276 [질문] [스타1] 토요일 asl 팀리그 경기 질문 [2] candymove4557 17/02/19 4557
98273 [질문] 책 제목 및 추천 질문 입니다. [6] 삭제됨2994 17/02/19 2994
98272 [질문] [LOL] 리플레이파일을 실행하는 방법이 있나요?? [3] 정공법14266 17/02/19 14266
98271 [질문] 정봉주벙커 실제로 가보신분있나요? [3] 인정3853 17/02/18 3853
98270 [질문] [사진주의] 고양이 중성화 수술 환부 괜찮은 걸까요? [3] LEADA4577 17/02/18 4577
98269 [질문] [포켓몬 썬문] 미육 실전 포켓몬 나눔 합니다. (종료) [33] 파이리3931 17/02/18 3931
98268 [질문] 브금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RainP2482 17/02/18 2482
98267 [질문] 예전 야구 감독중에 김응용 감독에 관해서 질문인데요... [2] 잘가라장동건3975 17/02/18 3975
98266 [질문] [게임] 포아너 어떤가요? [5] deadbody4703 17/02/18 4703
98265 [질문] 사내결혼의 장단점이 있을까요...? [7] nexon6699 17/02/18 6699
98264 [질문] 아이폰7을 사는 가장 좋은방법이 뭘까요? [6] Kaga3702 17/02/18 3702
98263 [질문] 일본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후쿠오카, 교토) [3] 현실적인3319 17/02/18 3319
98262 [질문] 술에 안 취하는 게 몸엔 더 해로운걸까요? [4] 알토이스3293 17/02/18 3293
98261 [질문] 10만원권 지폐가 나온다면 지폐에 넣고싶은 인물이 있으십니까..? [34] 삭제됨5132 17/02/18 5132
98259 [질문] 안드로이드 태블릿 추천좀 해주세요 [2] 최초의인간4497 17/02/18 44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