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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8 21:29:43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질문] 예전 야구 감독중에 김응용 감독에 관해서 질문인데요...
김응용감독이 (그 당시) 다른 감독들에 비해서 훈련을 상대적으로 많이 안 시키면서도

정상권에 많이 섰던 이유가 정확히 뭐 때문에 그런건가요??

프로야구 10인의 레전드 김응용편에서 보면 한대화가 간염에 걸려서 김성근 눈밖에 나서 쫒겨나서

김응용때부터 펄펄 날아다닌 일화도 있고 아무튼 그렇더라구요...

(그당시 야왕 한대화 전감독한테 한 말이 난 김성근감독만큼 무식하게 훈련 안시킨다라고 대놓고 말할정도인...)

그 당시 보면 이해가 안가겠지만... 어떻게 훈련을 많이 안시키고도 오랜 정상권 유지가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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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21:40
수정 아이콘
일정 수준 이상의 프로급 선수들은 보통 훈련으로 레벨업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되려 경험이 쌓여서 만개하는 경우가 많죠.
프로레벨에 진입하고 일정이상 클래스를 뽑내고 있다는 말은 이미 충분한 훈련과 재능으로 일정 수준이상에 올라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로레벨에서 훈련은 체력 향상과 폼 유지에 방점이 찍히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적은 훈련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겠고, 또 이를 달리 생각하면 많은 훈련량에 정성을 기울이기 보다 좋은 선수를 수급하고 그 선수들 컨디션을 유지시키는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었던 것이겠죠. 많은 훈련은 피로도는 늘리고 부상위험도는 높이니까요
김응룡 감독은 다른 감독들보다 이런 부분에 더 강점이 있고 먼저 알았던 것일테구요
별이지는언덕
17/02/19 00:02
수정 아이콘
훈련이 적기는 적었지만 지향하는 바가 미국 선진 야구였습니다. 팀훈련은 적게 스스로 개인훈련을 많이 해라는 식?
미국 연수를 다녀오고 당시 김응룡 감독 본인만 색이 조금 달랐죠. 보통 다른 감독들이 일본야구에 뼈대를 두고 있었지만 김응룡 감독만 일본+미국야구...
그리고 워낙에 선수 보는 눈이 좋았습니다. 리빌딩 하는 것에 있어서도 거침이 없었구요. 마지막으로 당시 지명연고권이 5장었는데 호남팜이 사기적으로 좋은편이었죠. 그나마 삼성 대구 경북팜이 비슷했을 뿐 뭐 여튼 이런 이유로 인해 2년에 1번씩 우승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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