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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1 16:39
참고로 저는 정말로 약속 당일까지 저런 자리일 가능성을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딱 술집 들어가서 좌석 수 보고 눈치챘음.
17/02/11 16:51
아무리 호의라고 해도 사실 이런 건 당사자에게 이야기 하고 진행하는게 매너라고 보는 데요.
상황 이리 되었으니 좋은 자리는 좋게 끝내고 후에 정중하게 이야기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여친에게도 잘 이야기 하고요.
17/02/11 16:54
사실 제가 만날때마다 연애가 고픈 솔로티를 너무 풍겨서 그러셨던거 같아요. 원래는 업무때문에 2주에 한번씩 꼬박꼬박 얼굴보는 사이였는데 하필 약속 잡기 전 2달정도 사정상 교류가 좀 뜸했던것도 이제와 생각하면 일이 이렇게 될 복선이었는지...
17/02/11 16:54
소개시켜 준 것 자체가 그 분들이 님을 좋게 보고 있는 거였으니 그건 그것대로 좋은 거고, 상황이 저렇다면 자리 끝나고 말하면 되죠.
17/02/11 17:38
저도 당시는 적당히 선긋고 기분나쁘지 않게 대하고 그대로 흘려보낼 것 같네요. 어차피 소개팅 듣고 나간것도 아니고 거기서 괜히 정색하거나 상대뻘쭘하게 민망하게 만들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면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랬다는 식으로 살짝 말해주고요.
17/02/11 18:41
일단 요즘 세대는 썸을 좀 가볍게 생각하더라구요 저희때랑은 좀 다른듯 하네요.
글이 구체적이진 않지만 솔로+ 외로운 티를 너무 낸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왕 벌어진 만남이니 소개시켜준분 난처 하지 않게 좋게 마무리 잘하시길 바랄께요
17/02/11 18:43
서두에도 밝혔지만 몇년전일입니다 크크... 수필 소재로 쓰려다가 갑자기 삘이 와서 여쭤본거여요. 솔로 + 외로운티를 많이 내긴 한거 같아요.
17/02/11 19:12
소개(팅)인거 모르고 나갔으니 그 자리에서도 그냥 사람들끼리 노는거처럼(만) 놀고, 직후부터는 선긋구요. 썸타고 있거나 소개팅을 받았는데 솔로다,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건 많이 별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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