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득 어렸을 때 봤던 추억의 세계문학전집이 생각나서 다시 한번 찾아보려는데 구글이나 네이버에서도
사진조차 찾기가 힘드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 하고 여쭤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책 표지가 하드커버이고 하늘색입니다. 그리고 책 크기가 꽤 큰 편이었습니다. 어렸을 땐
무지 큰 느낌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한 A4용지 크기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풀컬러 삽화가
들어가 있었고 이 삽화 퀄리티가 엄청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카툰식의 그림이 아니라 실사 스타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전집의 기억나는 책들은 '흰이빨', '작은 아씨들', '모히컨 족의 최후', '삼총사', '로빈슨 크루소' 등등입니다.
저 '흰이빨' 이라는 소설은 인간에게 길들여진 야생 늑대의 이야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소장했던 이 전집
에서밖에 못본것 같네요.

국내의 블로그를 뒤져보니 계몽사의 세계전집 시리즈 같긴 한데 그 포스팅엔 사진이 첨부되어 있지 않아
확신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전집의 출판사와 정확한 시리즈 이름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꼭
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