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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6 23:56:40
Name 1q2w3e4r!
Subject [질문] 컨택트 영화 질문내용 입니다(당연히 스포 포함)
방금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보고 나서 의문점이
1. 왜 12곳에 나눠서 지구에 온건가요? 지구인들끼리 서로 화합해서 전쟁이 없어지고 3천년뒤에 우리를 도와달라? 미래를 볼 줄 아는데도 자기종족 힘으로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니 지구에 미리와서 도움을 요청? 하는 것일 까요.
이점에 대해 명확히 말한게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2. 오징어 외계인들은 미래를 볼줄 아는건데, 그럼 그냥 미국으로 떨어져서 여주랑만 만났으면 됐던거 아닌가요?
아님 화합을 위해서? 미래에 12개로 떨어지라고 나왔으니 따라갔다?  원작이 있다던데 1/12에 대해서 부가설명이 있을까요?
그리고 오른쪽 오징어 에봇? 인가 죽을줄 알고 폭탄이 있는데도 끝까지 기다린 건가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광고성 블로그 포스팅글이나 추측성 글이 많아서.. 확실치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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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머멈엉멍
17/02/07 00:24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도 나왔듯이 서사적인 것들이 대수학은 못한다는 이야기던가 그게 대사 중에 나오죠.
제 짧은 생각엔 정해진 운명을 극복해내는 것들엔 약하지 않을까 싶어요. 인간은 서사적인 시간 속에서 한정적인 자원들을 극복해보려고 경쟁심을 발휘하고 목적을 달성하곤 하는데, 헵타포드들은 평화와 화합, 미래 예측엔 강하지만 인간처럼 사고할 수는 없어서 도움을 구한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합니다.

2. 잘은 모르겠습니다. 죽을줄 알고 찾아온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있는데, 한번 더 보고 싶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랫분들이..

컨택트에 대해 잘 정리해 준 내용으론 지대넓얕 팟캐스트 컨택트 편을 추천드려요. 2편 두시간인데, 급하시면 2번째 파일만 들으셔도 무방합니다
1q2w3e4r!
17/02/07 00: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근데 12곳에 나눠져서 온건지는 아직 잘 이해가 안됐네요ㅠ
팟캐스트는 길긴하네요. 시간날 때 들어보겠습니다..
17/02/07 00:41
수정 아이콘
보통 생각하는 미래를 보는 개념과는 달리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상에도 나오는 표현이지만 우리가 보통 말하는 예언 등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혼재된 세상을 살고 있는 거죠. 너의 모든 순간을 알고 있다는 대사도 같은 의미를 보여주고요. 헵타포드들이 쓰는 문자의 모양이 원형인 점이라거나 한나의 이름을 주인공이 굳이 풀이하는 장면을 보면 동양 철학의 순환론에서 영감을 얻은 것 같은데, 그러니까 운명론이기도 하고요.
지나가다...
17/02/07 00:48
수정 아이콘
순수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12곳으로 나눠서 온 이유는 그래야 할 이유가 있었다기보다 그런 미래가 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17/02/07 00:55
수정 아이콘
원작 소설이랑 디테일이 많이 바뀌어서 맞는 설명은 아니겠지만(+ 읽은 지 좀 돼서 기억이 가물..)
더 많은 인간들과 소통하려고 여러 지점에 나뉘어 내려온 걸 겁니다.
원작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러 온 게 아니라 그냥 자기네 문자를 가르쳐 주려고 온 거였어요. 대충 가르쳐줬다 싶으니깐 휙 가버립니다.
그리고 미래가 보이는 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 동시적으로 살고 있는 겁니다.
미래를 아니까 운명을 바꾸거나 그대로 따라가는 게 아니라 그냥 사는 거예요.
17/02/07 07:41
수정 아이콘
12곳에 나눠서 온 것 때문에 인류가 화합하는 장이 마련되었는데, 나중에 외계인에게 도움을 주는 대상이 화합된 인류이다 정도일 것 같습니다.
1q2w3e4r!
17/02/07 11:2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12개는 화합과 관련된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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