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03 22:46:29
Name 유스티스
Subject [질문] (스포) 컨택트(어라이벌) 질문이요! 간단할거에요.
각설하고 주된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안 여주는 솔로인거맞죠? 처음에 나온 딸의 탄생과 죽음도 오징어들 떠나고 난 뒤구요?

열심히 같이본사람을 설득하긴했는데 알고보니 아니었어! 일까봐 귀가중 확인차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또 해석이 갈린게 에봇?인가 그 죽음의 경계에 있다는 오징어는 자연사인가요 아니면 폭탄 막아주다가? 폭탄때문에? 죽어가는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리하
17/02/03 22:50
수정 아이콘
오늘 봤어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저는 첨에 죽은 딸이 오징어로 다시 살아났나? 그런 생각하다가 -_-;;
인간의 시간에는 방향이 있는 것처럼 너무 단순하게만 생각했구나 싶더라고요.

오징어들과 대화를 하고 그 대화법을 알게 된 후에
오징어어를 습득한 여주인공은 미래를 볼 수 있게 되고..
그 미래를 그대로 살게 되는 거 같아요. 중간에 남편인 이안 박사가 떠나는 이유는
아마 여주인공이 자신은 이렇게 될 걸 오징어어를 알게 된 후에 봤다 우리딸 죽을꺼임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가 헤어진게 아닐까유..

그 오징어는 폭탄 막아주다가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애봇짱 ㅠㅠ
유스티스
17/02/03 23:11
수정 아이콘
에봇 ㅜㅜ
17/02/03 22:54
수정 아이콘
네. 처음부터 솔로인거 맞습니다.
이후 남주를 만나서 딸 낳고 하는건 미래의 이야기.

외계인이 떠난 그 날 그 둘은 사랑을 나누고 아이를 갖게 됩니다.
여주는 아이를 낳기도 전부터 그 아이가 희귀병으로 12세에 죽을거라는걸 알지만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그 아이를 낳습니다.
그 후에 남편(남주)에게 아이가 12세에 죽을거라는 이야기를 했고,
남주는 그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주와 헤어지게 되지요.

처음 시작하고 딸과 노는 장면이나 딸이 병원에 누워있는 장면이 미래고, 감독이 의도적으로 관객을 속이기 위해서 영화 앞부분에 배치했다고 봐야겠죠.
초반에 아이가 죽은 장면을 본 관객은 당연히 과거에 딸을 잃은 어머니로 생각할테고, 그래야 나중에 그 장면이 미래라는 반전을 알았을때 희열을 느낄테니...

그리고 딸이 애봇의 환생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마지막에 딸이 그린 그림을 보면 아빠(남주), 새장, 엄마(여주) 이렇게 구도로 서 있죠.
그 구도는 그 둘이 외계인들과 조우했을때의 구도입니다.
마치 벽 너머에서 코스텔로와 애봇이 남주 여주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은 구도.
감독이 충분히 어느정도 의도하고 만든 구도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애봇은 폭탄때문에 죽은건 아니고 자연사, 혹은 병사 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런지요.
아마도 지구에 올때부터 아팠던 상태(지구인의 기준으로 보면)였겠죠.
원작 소설을 읽어보지도 않았고 영화에서는 어떤식으로 죽었는지 설명이 안되어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 폭탄때문에 죽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여주랑 코스텔로 따로 만날때 한 이야기들 보면 그냥 자연사 한게 아닐런지...
유스티스
17/02/03 23:12
수정 아이콘
3천년이나 하등한 인간따위로 환생이라니 ㅜㅜ
17/02/03 23:15
수정 아이콘
딸이 애봇의 환생인지 아닌지는 확실치는 않으나
감독이 헷갈리게 하려는 의도는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그림을 보면 백퍼 크크~
이동진씨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카세
17/02/03 23:10
수정 아이콘
네 미래의 이야기에요. 제가 책으로 먼저봤는데 일부러 헷갈리게끔 유도하는 겁니다 크크 에봇은 기억 안나네요
유스티스
17/02/03 23:11
수정 아이콘
아예 싱글인거죠? 돌싱이라거나 그런거아니고? 임신가능성을 물어봐서 그 당시 남친없음, 솔로임, 이라는건 알겠는데...

감사합니다!
하카세
17/02/03 23:19
수정 아이콘
네 책에서는 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3천년 이건 책에서 못봤던거 같은데 영화에 추가한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7509 [질문] [오버워치] 방금 apex 보신분 계신가요. 캐스터 관련 질문입니다. [7] 역전인생3149 17/02/03 3149
97508 [질문] (스포) 컨택트(어라이벌) 질문이요! 간단할거에요. [8] 유스티스5456 17/02/03 5456
97507 [질문] 영어에세이같은 글들 읽을만한 사이트나 블로그 있을까요? [4] 에밀리아클라크12760 17/02/03 12760
97506 [질문] 본체가 꺼져도 모니터 전기세가 동일하게 나오나요? [2] 전체일정안내4360 17/02/03 4360
97505 [질문] PC업글 예정인데 파일을 따로 잡아야 하나요? [2] 회전목마2807 17/02/03 2807
97504 [질문] 코트 앞뒤 공간이 남을 때 조정하는 방법이 없는지요...? [2] nexon3333 17/02/03 3333
97503 [질문] 면도기 추천해주세요 그리구 마사지 받아보신분 있나요? [3] 레너블3173 17/02/03 3173
97502 [질문] 영화 유료 다운로드 하는곳좀 알려주세요 [6] 향티3322 17/02/03 3322
97501 [질문] 삶이 우울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0] 임시야간숙소6157 17/02/03 6157
97500 [질문] [한자] 이 사진의 한자가 무엇인가요? [4] 아스날3717 17/02/03 3717
97499 [질문] 킹크랩 사다가 집에서 요리해 먹으려 합니다. [2] fgcrom3111 17/02/03 3111
97497 [질문] 민사소송 질문입니다 [1] Fysta3094 17/02/03 3094
97496 [질문]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몰라서 질문을 드립니다. [4] 트리티3450 17/02/03 3450
97495 [질문] [스타2] 협동전 저그 뭐가 재밌을까요? [7] euimseed3179 17/02/03 3179
97494 [질문] 외국어 공부 필요성은 지속될까요? [16] Brazen Ark6096 17/02/03 6096
97493 [질문] [삭제 예정] 명예훼손 관련 문의 드립니다. [8] 양웬리3082 17/02/03 3082
97492 [질문] 스마트폰의 블루 라이트 차단 기능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1] 카페알파3845 17/02/03 3845
97491 [질문] 투자자산운용사 독학 가능한가요? [3] 초아야5374 17/02/03 5374
97490 [질문] 직장인분들 영어듣기 어떻게 공부하고 계신가요? [1] BereD3797 17/02/03 3797
97489 [질문] 처음으로 군산을 가봅니다. (아재 10명...) [11] 네오크로우4348 17/02/03 4348
97488 [질문] 노무사 관련 질문입니다. [1] 삭제됨2785 17/02/03 2785
97487 [질문] 여성용시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모어모어2864 17/02/03 2864
97486 [질문] 안경 메이커 추천좀 해주세요 [16] 라임7083 17/02/03 70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