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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1 21:07
일반고는 모르겠지만, 특목고의 경우 옛날보다 학연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특수목적'이기 때문에 일반고에 비해서 선배들과 같은 분야에 진출할 확률이 높습니다. 학교차원에서도 재학생들의 총동창회 참여 독려나 선배들 초청해서 강연같은거도 많이 하구요.
17/01/21 21:18
저도 특목고 출신이기는 한데 예전 경기고 휘문고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들어보니 그쪽은 예전에 아예 어떤 조직이든 기수별로 누구 있는지를 다 알고 거의 비공식 조직 수준이었다는데..
제가 아직 나이가 어린 걸수도 있지만 제가 일하는 분야에도 같은 고등학교 출신들 꽤 있는데 차라리 대학 동문들이랑 놀지 그거갖고 뭘하지는 않아요.. 애초에 요즘 사람들이 딱히 출신고교에 애착이 있지는 않은것같습니다
17/01/21 23:37
고등학교 시절에 뭐랄까 자아가 형성되기도 하고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서 친구나 선생님들간의 관계도 끈끈해지는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또 고등학교는 사립이 많아서 선생님들도 언제나 계시죠
17/01/22 01:04
일반적으로 초중고는 동네에서 다니고
대학교때 전국으로 흩어지게 되어있어서 가 아닐까요? 고등학교는 성인이 되기 직전이기도 하구요 동네친구의 마지막 단계라는 생각이 들어서 라고 생각해요 학연의 영향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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