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개인병원에서 건강검진 후 LDL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는 6개월간 약을 먹어야한다면서 우선 1달치 약을 처방해줬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가 1달째 되는 날이라 혹시 콜레스테롤 체크를 다시 해야하면 공복으로 내원해야할 것 같아서 연락했더니, 전화를 받은 여직원이 검사없이 약만 처방받을테니까 편하게 오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경과가 좋아졌는지 그대로인지는 확인해봐야하지 않아요? 라고 물었더니 콜레스테롤이 1달 약먹는다고 떨어지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 그냥 오라네요.

의사도 이 수치가 왜 높아지는지, 약 이외에 괜찮은 관리방법이 뭔지 물어봐도 속시원히 설명해주지 못했던 지라.. 이번에 내원해봤자 초진때처럼 영양가없이 "1개월치 처방해드리겠습니다, 다 드시면 오세요"가 전부일 거 같은 데요. 다른 분들도 그냥 약 떨어지면 가서 약 처방받고 몇달 후 최종 검사만 받으시는지요? 영 못미더워서 병원을 옮겨볼까 싶어서요. 경험담 들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