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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3 01:16:43
Name 스타로드
Subject [질문] [역사] 티무르 vs 영락제
할 일 없이 나무위키를 보고 있다가 재밌는 걸 봤네요.
대제국을 세웠던 티무르와 명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영락제가 전쟁을 벌일 뻔 했다는 사실인데요.
티무르가 대규모 군사를 일으켜 명나라로 원정을 가는 도중에 병사해서 결국 불발됐더군요.
만약 티무르가 5년 이상 건강하게 더 살아서 전쟁이 성사됐다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론 지키는 쪽이 좀 더 유리하다고 봐서 명이 수성에 성공했을 거라고 보기는 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 만약 티무르가 명나라를 털었다면 중국이 이슬람화가 됐을려나요. 그럼 혹시 우리나라도?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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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7/01/13 01:25
수정 아이콘
원이나 청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티무르가 명나라 털었어도 이슬람화 되었을 가능성은 낮죠.
겨울삼각형
17/01/13 01:31
수정 아이콘
영락제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라서.. 드림매치 떡밥이긴 하죠.

그런데 티무르가 평생 해오던 방식이 전쟁벌인후 약탈하고 다시 본거지(우즈벡)으로 돌아가는 방식이었는데,
명나라 원정에 초반 승기를 잡았다면, 역시 좀 약탈하고 돌아갔을 확률이 높겠지요.
홍승식
17/01/13 02:53
수정 아이콘
영락제도 만만치않은 인물인데다가 수장의 역량이 비슷하면 결국 기초체력에서 승부가 갈리겠죠.
티무르가 아무리 날고기어도 중국을 점령하진 못했을 겁니다.
원나라가 중국을 먹은건 송나라가 요, 금 등에게 이미 계속 털린 후였기 때문이고, 명나라는 이자성의 반란으로 망했지 청에게 망하지 않았죠.
공상만화
17/01/13 03:36
수정 아이콘
국가의 기초체력이 다릅니다. 4대가 백여년을 말아먹고 내전으로 망한나라가 명나라입니다.
17/01/13 08:34
수정 아이콘
만력제 칭찬해~
마르스
17/01/13 08:48
수정 아이콘
만력제 혼자서도 못 말아먹고 F4 모두 최선(?)을 다했음에도 하마터면 안 망할뻔했죠 크
17/01/13 10:2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르스
17/01/13 05:44
수정 아이콘
지도를 보세요
현대에 붙는다 해도 지키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당시라면..
스타로드
17/01/13 10:16
수정 아이콘
아~ 기초체력!!
카바라스
17/01/13 17:23
수정 아이콘
정난의변 보면 영락제도 엄청난 걸물이라.. 통치자로서 결격사유는 있어도 사령관으로선 대단한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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