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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5:25
1년전에 2주 누워있어 본 경험으론.. 와주는 것만으로도 참 고맙다였습니다. 얼굴은 기억이 나고 손에 든 건 딱히 기억에 안남았네요.
첫날 주셨다면.. 그냥 방문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만.
17/01/11 15:30
글쎄 그냥 가는것만해도 좋아할텐데 뭐 다들 음료를 제일많이 사는편인데요 다먹지도 못할거같기도하고
음료 아니면 먹을건데 귤몇개나 아니면 그냥 가시는게 나을거같네요 또 편의점쥬스사는것도 그렇고요
17/01/11 21:53
입원해본 입장에서, 무지 심심하거든요. 친구 성격이 혼자있는걸 극히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자주와도 반길겁니다. 음료는 몇명만 왔다가도 넘쳐나서 굳이 그런거 없어도 상관없어요. 진짜진짜 지루해요. 제가 입원했을시기는 스마트폰이 없을때여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여럿이 함께쓰는병실이라 티비채널권도 없고, 제가 기독교신자임에도 교회분들 병문안도 노이로제 걸릴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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