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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9 13:01
일단 이 배우 대표작이라 할만한게
은교 치인트 도깨비 뿐이죠 나머지는 평타이하고요 은교는 작품과 배역자체가 유별난 거였고 치인트가 중국에서 엄청 흥한걸로 아는데 그 때문이 아닐까요? 도깨비도 중국에서 흥할것 같은데 탄탄대로일듯 개인적으로는 무쌍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호감인 배우입니다
17/01/09 13:05
연기 제대로 본건 도깨비밖에 없지만 연기 잘하던데요.
저도 비쥬얼이 영 제 스타일이 아니라 호도 불호도 아니긴 한데... 여성들한테 인기가 많다거나 하면 돈이 되지 않을까요?
17/01/09 13:08
여배우 기근 때문이죠
김고은 또래의 배우 될만한 외모를 가진 여자들은 대부분 아이돌로 빠졌다고 보면 그 또래에서 김고은 만한 여배우가 없죠 90년대생 여배우들 즉 20대 여배우들 한번 떠올려 보세요 박신혜 정도 있을까요? 또한 참신함이미죠 기존에 전통적인 미인상에서 벋어나기 때문에 뭔가 색다른면이 보일겁니다. 이런면은 지금 한참뜨고 있는 이성경씨에게도 해당되는 면이고요
17/01/09 13:12
20대 여배우 인재풀이 다 걸그룹 + 연습생으로 가버렸죠. 그랬더니 아이돌 시장은 오히려 레드오션이 되버림
요즘은 배우를 꿈꾸는 처자들도 아이돌을 거쳐서 배우로 전직하는 게 더 효과가 있다는 걸 알고 있기도 하구요. 김고은이 정말 특이한 케이스인 거죠.
17/01/09 13:15
제 눈엔 예뻐보입니다. 20대 여배우중에 크게 될 배우로 박신혜 + 개인취향 얹어서 김고은 꼽아봅니다.
아 빼먹은 배우가 있네요 고아성도요!
17/01/09 13:18
은교 이후에 흥행한 작품이 없었죠.
그래서 파격적인 시도를 한 여타의 다른 신인배우들처럼 사라지나 했는데 작년에 치인트가 성공했고 그래서 도깨비에 캐스팅됐다고 봅니다. 같은 tvn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은교부터 도깨비까지 김고은만이 갖고있는 싱그러움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은교도 그렇고 지은탁도 김고은과 매우 잘어울리죠. 연기력도 계속 발전하고 있구요. 결과적으로 도깨비가 잘됐을 뿐이지 그렇게 엄청난 푸시를 받았다고는 생각하지않네요.
17/01/09 13:26
지금 한예리 서현진도 30대 중반이고 천우희도 30 넘었고
그 나이대 재능러들이 모두 아이돌로 빠진 덕에 지금 20대 여배우가 완전 블루오션입니다. 차라리 10대 여배우가 더 많을 정도죠. 김고은이 91년생인데 같은 나이 여배우라고 해봐야 김슬기 박소담 류혜영 정도밖에 없어서 91년생 탑이 김고은입니다 크크크크
17/01/09 13:28
그 외에 이유로는 여자들이 김고은을 선호해요
여주 맡기에 못생긴얼굴이라고 하기 힘든 그런 독특한 외모지만 전형적으로 이쁜 외모가 아니라서 롤코 여주로서 적당히 아름다운 그림도 나오면서도 환상을 가지게 해줄 수 있는 존재라고 할까요
17/01/09 13:38
질문자분이 파격적이게 보시는듯... 저에겐 은교 플루크 이후 폭망하다가 지금 핫한 도깨비에서도 가장 별로인(대체하고싶은) 배우인데요. 연기도 잘하는지 모르겠고... 같은 값이면 박소담을 쓰지, 싶습니다.
17/01/09 13:54
드라마 피디인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현장에서 관계자들은 김고은을 '남자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배우' 라고 하더라구요.
도깨비를 재밌게 보고 있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많은 공감이 됐습니다.
17/01/09 14:10
'은교빨 배우'로 생각하도 도깨비로 재평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연기력은 기복이 있는데 특정 캐릭터에 대해서는 강점이 있는 배우인거 같아요. 치인트로 그걸 확인한 pd들이 비슷한 캐릭터로 슬슬 몰아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17/01/09 14:23
김고은 같은 강아지상 좋아하는분들도 많습니다
거기다 키도 어느정도 되고 늘씬하고 비율도 좋구요 외모는 뛰어난편이라고 봅니다 얼굴에서 호불호가 갈릴지는 몰라도
17/01/09 14:41
90년대생 여배우들도 찾아보면 그리 없지 않습니다. 박신혜, 박보영, 강소라, 고아라, 신세경, 백진희, 하연수, 이세영, 고아성, 박은빈, 박소담, 김지원, 진세연, 심은경, 남지현, 임지연, 김유정, 김소현... 90년대생들인데 제가 생각하지 못한 배우들도 더 있을테고 여기에 아이돌들까지 합쳐지면 더 풀이 넓어지겠죠. 80년대생들이 워낙 엄청나서 그렇지 90년대생들도 많이들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성장하고 있죠.
여기에서 김고은 그리고 박소담은 약간 독특한 포지션이죠. 인형같은 외모가 아닌 다양한 역할하기에 좋은 얼굴에 나쁘지 않은 연기력 이런 타입은 요새 오히려 드물기 때문에 수요가 더 많은 거라 봅니다.
17/01/09 14:41
영화 망한 것도 많았고, 연기력이라든지 그외에 욕도 많이 먹은 거 같은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기 힘으로 이겨내는 듯한 모습이지 결코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고는 생각 안 되는데요.
17/01/09 15:03
저는 은교로 김고은 처음 보고 이렇게 분위기가 이쁠 수 있을까 깜짝 놀랐습니다. 기존 미인상이랑은 반대되면서도 예쁜 모습이 매력이었어요.
윤여정씨가 계춘할망 캐스팅됐을 때 대본 보시고 자기 손녀(주인공) 역으로 은교에 걔가 딱 생각난다고 걔로 꼭 잡아 달라고 하셨다는데...영화계 대선배가 직접 언급할 정도면 업계에서 연기도 나름 인정 받았지 않았을까 하네요.
17/01/09 17:14
도화지 같은 이미지라 감독이나 작가가 원하는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는 페이스 같습니다.
그리고 예쁘면서도 안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주변에 한둘은 있을 것만 같은 캐릭이라 현실감 있어요.
17/01/09 19:05
연기 잘하는배우 아니라고봅니다. 연기패턴이 딱하나에요.. 금방질릴겁니다. 성난변호사보면 딱 한계점이 보여요. 극복은가능할거같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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