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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1/04 21:35:59 |
Name |
스타방형님 |
Subject |
[질문] 연애 관련 질문입니다 |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그 여자애와는 작년 초(16년 3월)부터 알게 되어서 나이가 동갑이라, 그냥 오고가며 인사하고, 가끔 안부 묻고, 수업에 관해 물어보는 거 있으면 연락해서 묻고 하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근데 작년 12월 중순쯤에 남자친구랑 헤어짐을 5일전에 알게 되어서, 평소부터 괜찮은 친구로 봐왔던터라 한 번 여자친구로 만들어보고자 요근래 며칠동안 매일 카톡을 조금 조금 했었습니다. 평소에 연락 안하다가 갑자기 차 사겠다고 하면 부담 느낄까봐 근래 매일 조금조금씩 카톡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3~4일쯤 지나고, 제가 괜찮으면 동갑친구 차 한 잔 사주고 싶은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처음에는 이 여자애도 괜찮다고 했다가, 근데 왜 자꾸 매일 연락하냐고 묻길래, 그냥 평소에 좋은 친구인 것 같아서 사주고 싶었다고 하니 갑자기 마음만 받겠다고 나가기 귀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머리를 써서 너희 과 수업 들었을 때, 넌 그 수업 듣지도 않는데, 이렇게 이렇게 날 도와줬던 것이 고마웠고, 이번 학기때도 같이 수업 들으면서 모르는 거 물어볼때마다 고마워서 사주고 싶었다.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하게 한 잔하고 들어가라 라고 해서 겨우 꼬셔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근데 문제가 지금까지 저는 번호를 따거나 소개팅 같은 걸 해봐서 이러한 루트로 작업을 하는 경우는 제가 더 낮추고 연락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부담되지 않게 하다가 만나고 하는게 쉬웠는데, 원래 이렇게 알던 친구로 시작하려고 하니 이 여자애가 말하기를 너가 안하던 짓을 갑자기 하니 부담된다면서 절 좀 경계하는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부담되지 않게, 잘 대쉬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여자애는 술을 좋아하지 않구요. 같은 학교지만 다른 전공이라 수업도 겹치는게 없어 만나려면 둘이서 만나야 합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저랑 여자 애는 둘다 26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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