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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1 05:45
그렇죠. 험하게 썼을 가능성도 높고, 예전엔 담배연기 자욱한 환경에 있던 피씨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전 피씨방 처분 컴 사서 잘 썼던 기억이 있네요.
16/12/31 06:09
그냥 주행거리가 꽤 쌓인 중고차라고 생각하세요. '관리만 잘 되있다면 꼭 나쁜 건 아니고 비교적 가격도 싸나 추후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도..
16/12/31 09:11
CPU 세대를 보고 흡연가능했던 피시방 시절을 제외시키고 구매하면 괜찮을 확률이 올라가는데
망한 피시방 물건이면 별로 안돌린 피시를 사게 될수도 있고 잘되던 피시방에서 나온 물건은 오래돌렸을거고 그걸 알수가 없으니...뽑기운이죠
16/12/31 10:06
쓴만큼 싸게 팔지도 않을테고, 좀 싸면 그냥 가격더 보태서 가정집에서 쓰던 중고본체 사는게 나을테니까요. 진짜 돈없고 급하게 pc가 필요하지 않는이상은..
16/12/31 13:16
일단 기본적으로 게임성능 하나만 보고 맞추는것들이라, 가정에서 다목적으로 쓰기에는 용도가 조금 맞지 않는다는것도 있고, 애초에 몇년 잠깐 쓰고 교체할생각으로 들어가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부품들이 썩 좋은게 아닙니다. 하드와 그래픽카드는 부품 특성상 많이돌릴수록 리스크가 높아진다는 점도 있구요, 무엇보다 PC방컴이라고 딱히 싸게 내놓지도 않아요.
16/12/31 13:51
그러다보니 요즘 PC방컴은 바로 내놓기전에 케이스만 신품으로 바꾸고 SSD를 새것하나 다는식으로 변장을 한 후 그 비용 그대로 다시 붙여서 개인컴인것처럼 내놓기도 하는데, 어차피 그 가격이 다 반영되었으니 가격적 메리트도 없고, 나머지 부품들은 그대로 PC방산이니 큰 메리트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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