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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2/28 08:36:41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첫 회사 선택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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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8 08: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사면 모를까 석사 졸업생의 경우 세부전공이 일치해서 입사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고, 어찌되었든 그냥 전공만 대충 일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 또는 석사의 전공조차 일치 안 한다면 그냥 패스할 것 같고요. 전공과 업무가 일치한다는 전제하에 저라면 상반기에 자신이 있다면 패스할텐데, 본인이 확신과 자신이 없다면 일단 입사해서 3~4년 후 이직을 계획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서낙도
16/12/28 08:56
수정 아이콘
장단점이 뚜렷하군요. 저같으면 입사하겠습니다.
16/12/28 09:06
수정 아이콘
사실 정답이 없는 문제 같아요. 두가지 선택다 장단점이 명확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둘다 예상이 안되긴 합니다. 온라인 조언도 좋긴한데 인생이 걸린 문제라 차라리 신뢰할만한 다른 분에게 직접물어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밝힌 본인의 사정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경제사정등 모든걸 고려할만한 분으로요. 부모님이나 교수님이나 선배들이면 좋겠죠. 얼마전에 진급턱? 이런 걸로 고민을 올리신 분이 있었는데 그당시 여기선 전부 그딴게 어딨냐 말도안된다 양아치다라고 답변이 달렸었고 결국 그걸 안한게 가장 큰 직장생활의 적이 되었던 걸 봤습니다. 좀더 본인을 잘아시는 분에게 조언을 받고 인생의 갈림길에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래요.
푸르미르
16/12/28 09:12
수정 아이콘
대놓고 업무 강도가 높다고 하니 걱정되네요.
이초파 님의 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라고 하면 연고 없는 위치에서 적응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쉬다가 내년 상반기에 도전하는걸 권하고 싶네요.
일단 회사에 입사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 아예 다른 직무로의 이직은 쉽지 않게 됩니다.
배고픈유학생
16/12/28 09:31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다음 취준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첫회사 중요하고 다른 업계로 이직은 어렵더라구요.
캐리건을사랑
16/12/28 09:34
수정 아이콘
1. 전공에 대한 애착이 있는가
2. 종사하고 싶은 직종에 대한 확신이 있는가
3. 해당 업종에 대한 취업을 확신 or 가능한 장점이 있는가

세가지에 대하여 yes라면 다시 취업준비를, no 라면 취업이요
16/12/28 09:49
수정 아이콘
합격 시 입사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합격한곳보다 더 좋은델 갈 확신이 있느냐.. 라고 말이죠.
이초파
16/12/28 09:54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독해서 읽고 있습니다. 나이는 90년생이며 물론 부모님께도 말씀드렸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해서 글 올렸습니다. 다른 답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6/12/28 10: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한번더 기다리겠습니다.
1. 아직 졸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 기업입장에서 볼때 내년 상반기 취업이 취업 재수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
2. SCI급 논문이 아까움...
3. 영어점수를 만들수 있는 시간이 아직 있다는 점(졸업을 안 했기 때문에 스펙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4. 비슷한 돈을 주는 곳을 찾을 수 있느냐는 의문이지만, 저기보다 근무조건이 더 좋은 곳은 많다고 봅니다.

쓰고보니 평범하다고 한거보니 남들 영어점수 만들어 놓는 수준은 해놓으신것 같네요. 그렇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에 접는다고 취업재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취직하고 나면 1달짜리 유럽여행같은걸
절대 못 가거든요. 저라면 10년이상을 위해 충전한다 생각하고 다 내려놓고 쉴 것 같습니다.
16/12/28 10:33
수정 아이콘
물론 취직이 힘드시겠지만, 첫 직장은 인생의 경로 자체를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주변에 관련 업계 취직하신 분도 찾아보고 조언 받아보시길 바라며, 제 생각만 간단히 적어볼게요.

1. 이직 및 주거 : 첫 직장에서 아예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기란 쉽지 않으니 아마 관련 업계(화학)에 계속 계실 가능성이 높은데, 저도 업종 특성상 해외/지방 떠돌아 다녀보니 타지 생활이 정말 쉽지가 않아요. 이부분이 안되는 사람은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제지 업계들도 대부분 바닷가 공단(군산, 울산 등)에 소재하고 있을 터인데 평생 터전 옮겨서 생활 가능하실지 일단 고민 해보세요.
2. 전공 (혹은 애정) : 저도 애정없는 직장서 7년 채웠는데, 퇴사 생각을 한 7년 째 매일 하고 있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합니다.
3. 업무강도 : 이부분은 입사 해서도 케바케라고 봅니다. 다만 연구개발직인만큼 면접 때 들으신대로 높을 가능성이 다분하죠.
it's the kick
16/12/28 11:21
수정 아이콘
대학원 관련 스펙이 있는데 전공관련성이 0인 곳으로 가는건 그냥 대학원 학비를 내다 버린다고밖에는 생각이 안 듭니다.
꽃이나까잡숴
16/12/28 11:30
수정 아이콘
다니면서 이직준비가 가능하다면 그게 낫긴한데 노동강도가 쎼면 이직준비 자체가 안되서;;
저는 입사 안하는 편이 좋을 것같습니다. 전공관련성이 없는게 너무 커요... 석사까지 다니셨는데...
미카미유아
16/12/28 12:44
수정 아이콘
준비를 더하사는걸 추천합니다
업무강도가 쎈곳에서는 이직준비도
힘듭니다 시간이 없어요
퇴근하면 피곤해서 자야돼요
16/12/28 14:57
수정 아이콘
혹시 전주페이퍼인가요.. 한국제지 면접간 적 있어서 말씀드리는건데 제지업계가 생각만큼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자유분방한 성격이시면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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