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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4 18:10
저라면 전자요.. 왠지 그냥 뽀록으로라도 방향만 맞으면 막을 확률이 없잔아 있을거 같은데
3점슛은 도저히 뽀록조차도 안나올거같아요 크
16/12/24 18:11
전자봅니다..
3점슛은 일반인이라면 아예 공이 림에 닿지도 않는 사람도 많구요.. 매번 이런 질문에 일반인이란 개념때문에 논란 생기는데 여튼 1번 확률이 5프로라면 2번은 소숫점에 속한다고 봅니다.
16/12/24 18:31
전자도 2골 넣으면 많이 넣는 걸 겁니다. 일반인끼리 PK해도 5할 넣으면 잘 넣는 거죠. 우리형은 10골 다 넣는다고 봐야하고요. 프로 선수들이 실축하는 건 골키퍼의 반응 속도와 점프 거리를 계산해서 킥의 강도를 높이다보니 정확성을 희생해서 그런 거지, 속도 늦추고 안정적으로 밀어차기만 해도 일반인은 막는 게 불가능..
여튼 전자든 후자든 호날두/커리는 10개 다 넣는다고 보면 일반인이 PK를 연습해서 10개 넣는 게 쉽냐 3점슛을 연습해서 10개 넣는 게 쉽냐 싸움이죠. 뭐 둘 다 식스 시그마 수준이긴 할 듯..
16/12/24 19:38
호날두가 10개넣고 만에하나 일반인이 로또급확룰로 10개넣어서 비기기
vs 호날두 한골포기하고 일반인 맞추고 일반인 공못차는 상태만들기
16/12/24 19:40
저는 닥전봅니다.
게다가 호날두는 피지컬도 좋아서 골도 잘막을듯 밸런스 맞추려면 커리가 3점쏠때 일반인 수비가능 정도는 해줘야(일반인은 노마크) 비교의 여지라도 있을듯요
16/12/24 20:14
어느쪽이 확률이 높냐면 닥전이겠죠. 0.0001%와 0.0000000000001% 정도의 차이정도로요. 근데 뭐할래 물어보면 후자할래요 ㅡㅡ
16/12/25 00:52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면 둘 다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그래도 역시 후자가 좀 더 0%에 가까울 것 같아요.
전자가 좀 더 힘들려면 승부를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라 호날두나 커리가 질 때까지 계속 끝장승부를 본다면 후자가 먼저 끝나지 않을까요?
16/12/25 04:00
실제로 해보면 후자가 이길 확률이 더 높을 겁니다.
후자는 커리가 수비를 하지 않거든요. 후자는 자기자신과의 대결이면, 전자는 날두와의 대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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