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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14:33
닭은 금방 자랍니다.
특히나 품종개량의 발전으로 인해 극도로 생육시간이 짧은 동물이죠. 흔히 삼계탕으로 쓰이는 영계는 3주.. 통닭으로 쓰이는 중닭은 4주도 안되요. 문제는 계란인데 이건 보통 5달 즉 20주이상 걸리기 때문에 한동안 계란 비싸서 먹기 힘들거라는...
16/12/21 14:33
당장 모자란만큼의 닭고기는 수입하겠지만 식용닭은 한달 좀 넘게 키우면 도축하고, 산란닭은 4~5개월만 키우면 달걀을 생산합니다.
그리고 흰달걀은 때가 잘 묻어서 양계농가가 꺼리는 면도 있다고 하네요.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서 1원이라도 더 비싸지면 흰달걀생산자도 늘겠지요. 근데 근래에 청란이라고..청색 달걀을 봤는데 색깔이 신비롭더군요.
16/12/21 14:36
그리고 달걀색은 소비자들이 흰색을 잘 안찾다보니 제가격을 못받았고 그러다 사라진거랍니다.
생육기간 짧고 소비자한테 외면을 받아서 급격하게 사라진것이라 굳이 흰색 달걀 낳는 닭을 키울 이유는 없죠. 그리고 요즘 양계장은 생산자가 키운다음에 파는게 아니라 주문자 생상방식이라죠. 즉 업체가 원하는대로 돈받고 키워주는것이라서 철저히 기업논리에 따라 생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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