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안경이랑 도수를 똑같이 맞췄습니다. 시력 검사까지 했는데, 그대로 해도 된다는 군요. 시력은 많이 나쁜 건 아니고 0.4~0.5정도입니다.

다만 새 안경의 둘레가 큰 안경이 큰편입니다. 그래서 고개를 돌리면 시야의 중앙 부분은 괜찮은데 모서리 부분이 울렁거리는 왜곡이 미세하게 느껴집니다. 걸을 때 바닥을 보고 걸으면 벗고 보는 거에 비해 왜곡이 일어나는 느낌입니다. 발을 디딜 때 그래서 조금 조심스러워지구요..

그래서 좀 쓰고 있으면 어지럽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느낌이 살살 옵니다..

이거 정상인가요? 아님 렌즈를 잘 못 깎은 건가요.. 아님 적응의 문제인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