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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5 20:39
단순히 콕 찔렀는데 나오는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그래서 저런 글이 올라오면 걍.. 가만히 보고만 있습니다
괜히 반응하면 지는것 같아서요
16/12/15 20:39
어그로 글 쓰면 pgr21인들이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식의 대응이 아닌, 진지하게 반박하면서 논파하려는게 재밌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16/12/15 20:42
모 의원이 방송에서 이곳과 몇몇곳을 언급한 뒤로(총선 이후즈음부터) 정치관련 어그로꾼들이 등장하긴 했어요.
아이디 거래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어그로 끌다 영정먹은 인간들이 구매를 시도했고요. 여기만큼 어그로들이 놀기 좋은 곳이 잘 없잖아요. 똥글을 싸도 몇십에서 몇백플씩 달리며 진지하게 토론을 해주니. 그밖에도 2개월의 유예기간 때문에 아이디를 사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16/12/15 20:45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글솜씨가 부족한터라 답답하지만... 뭔가 씁쓸하고 화도나고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군요.
16/12/15 20:46
취미생활이라고 하면 비싼건 아니죠. pgr21이 어그로에 취약한데다 뜨거운 반응을 얻을수 있고 그러니까요.
별풍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들더라구요. 별풍쏘면 bj의 리액션을 보는거고 글을쓰면 다수의 사람에 리액션을 보는거니...
16/12/15 20:48
예전에 엠팍이였던가에서 PGR 아이디 사요? 하는 글에 답글로 누군가 뭐하시게요? 물으니 어그로 끌려구요 라고 대답한 글이 올라온걸 본적이 있네요.
16/12/15 21:03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사이트 + 글 리젠이 적어서 첫페이지 노출이 잘됨 + 어그로 대응이 안 좋아서 몇백플 쉽게 달림+ 가입하고 두달있어야 글 적을 수 있음
이긴 한데 다른 사이트에서 아이디 산다는 글 몇번 올라와서 매매 이야기가 나오는 거지 실제로 매매가 이루어지는 진 알 수 없죠.
16/12/15 22:38
솔직히 인터넷에서 어그로끄는 사람들 거의 전부 현실에서 느끼는 열등감? 같은거 풀려고 그러는건데 그런 불쌍한 사람들하고 왜 굳이 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냅두면 좋은데요
16/12/15 23:45
추가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30살 여자이고 중학교1학년? 정도부터 들락날락했던 사이트라 애정도있고한데 저런 글들을 접하게되면 뭔가 답답하고 속상하더라구요... 그냥 푸념글 또 질문글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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