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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1 20:04:35
Name Paul Pogba
Subject [질문] 버스에서 물건 잃어버렸다가 찾았는데요
버스 타고 가는데 짐이 굉장히 많아서 가방을 하나 놓고 내렸습니다.

내리고 5분 후 쯤 알게 되어서 바로 버스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전화번호 남기고 분실물 있으면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거기에 노트북을 비롯해서 중요한 서류 같은 것들이 많아 추적해서 기사님에게 전화해서

물건 있는지 확인 안되냐고 하니깐 그건 안타깝지만 안되겠다고 하더군요

경찰에 전화하니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라 하고 다산콜센터 전화하니 버스회사 전번만 알려주고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그래서 망연자실 전전긍긍 하고 있었는데 2시간쯤 지나서 물건 들어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감사하다고 하고 있는데

'아니 근데 내가 이거 찾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어쩔꺼에요'(실상 제가 해달라는건 하나도 안해줬으면서;;;제가 인터넷으로 버스 위치 실시간 추적해서 버스 번호판 번호 불러주고 그버스 기사님에게 전화해주거나 번호좀 알려달라고 했지만 안된다고만 ;;)

이러더군요. 그래서 가서 사례하겠다고 했는데


옆에서 듣던 친구가 아니 그게 버스회사 할 일이고 일반인이 주워서 찾아준것도 아닌데

무슨 사례를 하냐고 되려 친구가 노발대발 하더라고요

지하철에서 물건 잃어버려서 분실물센터 가서 찾으면 돈받냐고 그러더군요


저는 일단 돈이고 뭐고 노트북과 자료들 찾아서 감사한 마음에 사례한다고 하긴 했는데

별로인 행위일까요? 친구2는 현금은 좀 아닌 것 같고 음료수나 귤 한박스 같은거 사가라 이러기도 하고요

피지알러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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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Stark
16/12/11 20:10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 버스에 가방이 남아 있으면 버스기사가 종점에 왔을때 확인해서 가방을 맡긴거라고 생각이드는데요.

그게 뭐가 힘든일인지 저라면 오히려 화를 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별말 안했으면 그냥 감사한 마음에 음료수라도 사드릴 여지가 있는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은 뭐하나 뽑아먹으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Paul Pogba
16/12/11 20:4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안할란다
16/12/11 20:31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비슷한 상황에서 제가 사례한다니까 회사에서 하지말라고 했었어요 아마 찾으러가면 기사는 만나지도 못하실거에요
Paul Pogba
16/12/11 20:41
수정 아이콘
기사분이 아닙니다. 데스크에서 전화받는 분인거 같아요
웨인루구니
16/12/11 21:36
수정 아이콘
음료수 박스 사가도 괜찮고, 사례하셔도 괜찮습니다. 본인 마음이지요.
저도 예전에 최신형 핸드폰 택시에 두고 내렸다가 기사분이 찾아주셔서 3만원 사례드렸는데..
그 얘길 들은 회사 고참이 택시비만 주면 되지 왜 3만원씩주냐며 타박해서 제법 마음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감사하다면, 본인 형편 닿는대로 감사를 표현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6/12/12 06:55
수정 아이콘
회사에 컴플레인을 선물로 넣어드리세요
그리움 그 뒤
16/12/12 11:44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난 주에 고속버스에서 지갑 흘렸다가 나중에 찾게 되서 사례로 3만원 정도의 파리바게트의 롤케익과 음료수를 드렸어요.
대신 찾아주신 분에게 드려야지 데스크 직원에게 줘봐야 아무 의미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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