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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06 14:21:49
Name 카스트로폴리스
Subject [질문] 현실적으로 임신 가능한 나이가 어느정도 인가요?
벌써 올해도 한달이 안 남았네요....ㅠㅠ

이제 37살이 되는지라..소개팅이 들어 오면 30초반에서 30중반 나이대의 여성분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사실 저는 아이를 안 갖는다고 하면 결혼은 안 하는게 맞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예전에는 이런고민은 한 적 없는데 나이가 드니까 어쩔 수가 없네요

주위 여성분들한테 이런거 물어보면 실례인거 같고 요즘 다들 늦게 한다고 하지만
아이를 갖을 수 있는 나이가 어느정도 일까요?
폐경이 아니면 확률은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점점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알고있습니다
30중후반이면 수월하게 임신이 가능한 거의 마지노선이라고 보면 되는걸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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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16/12/06 14:22
수정 아이콘
주변에 마흔 넘어 첫 애기 가진 분도 봤어요
카스트로폴리스
16/12/06 14:26
수정 아이콘
이제 조금만 연상을 만나도 40이라....마흔넘어 첫 애기는 주위에서 가끔 들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정지연
16/12/06 14:25
수정 아이콘
30대 후반에 초산인 경우는 이젠 흔하고 40넘어서 초산인분들도 꽤 있습니다..
카스트로폴리스
16/12/06 14:37
수정 아이콘
요즘 결혼이 늦으니 30대 후반도 많을거 같네요
The HUSE
16/12/06 14:32
수정 아이콘
요즘 워낙 결혼 연령이 높아져서 초산의 나이가 늦어지고 있지만,
산부인과가면 만35세 이상을 노산으로 보더군요. (논란이 많긴 하지만)
카스트로폴리스
16/12/06 14:37
수정 아이콘
35세 전후로 비용도 다르다고 들은거 같네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6/12/06 14:33
수정 아이콘
의학적으로는 현재 만35세 이상을 노산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형아 특히 유전자문제에 따른(다운증후군 과 같은) 기형아 태어날 확률이 급속도록 증가합니다. 폐경 자체는 50부근에 오기 때문에 그때까지 의학적으로 임신은 가능합니다. 다만 35세 이전에 임신하시는 것이 아이를 위해 좋은 선택이긴 하겠죠
16/12/06 14:41
수정 아이콘
조리원에서 만난 엄마들 대게 초산나이가 30-36정도였구 40중후반에 아기 낳고 오신 분도 계셨어요.
16/12/06 14:43
수정 아이콘
임신 적령기를 따질 때 '여성의 나이'를 많이 따지는 것 같은데 '남성의 나이'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건가요??
만약 맞다면, 그 이유는 정자와 난자의 차이때문인가요???

이게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건지...
혹 뿌리깊은 남성우월주의적인 시각이 영향을 미친건지 궁금하네요. (상식적으로 정자도 싱싱(?)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평소에 궁금했는데... 묻어서 질문합니다. 크크크
16/12/06 14:45
수정 아이콘
정자와 난자의 차이도 있지만
남자는 싸면(?) 그만이지만..
여자는 9개월 동안 몸에서 키워야 하죠.
16/12/06 14:57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이해가 확 가네요.
16/12/06 14:47
수정 아이콘
의알못입니다만
아무래도 임신말고 출산의 경우에는
여성이 힘든거니까요
Nameless
16/12/06 14:51
수정 아이콘
남성 나이도 따져봐야 합니다. 유전적으로는 남성도 나이가 먹을 수록 염색체 비분리 현상 등이 일어날 확률이 증가해서....
자바초코칩
16/12/06 14:52
수정 아이콘
정자/난자 문제도 있지만, 자궁 자체가 여성의 몸에 있기도 하니까요.
과학적 근거는 확실한 것으로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정자(..)를 얻기 위해서 술/담배 하시던 분들도 2세 계획 생기면,
보통 다 끊고 저염식 등 몸에 좋은거 드시면서 몸관리하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6/12/06 14:52
수정 아이콘
요즘 무분별한 남혐여혐이 많다보니 이런 질문도 나오네요. 크게 두가지 이유를 듭니다. 첫번째는 생성방식 입니다. 정자는 주기적으로(평균3개월) 정자를 생산해내고 배출합니다. 즉 정자가 계속 새로 만들어지는거죠. 반면 난자의 경우 애초에 난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걸 평생동안 배출하는겁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감에따라 오래된 난자들이 나오고 그 난자들은 쇠퇴해서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아지죠. 두번째는 결국 아이는 어머니 자궁속에서 10달을 지내야합니다. 어머니의 자궁의 건강함, 영양소공급력 등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급격히 저하됩니다. 이런이유를 토대로 실제로 통계적으로 접근을 해보면 남자나이보다 여자나이와 기형아or유산 확률이 더 큰 상관성을 보입니다.(이건 논문몇개만 검색해도 나오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물론 남자도 45세 이후로는 유전자 문제를 가진 정자발생률이 증가하며 그에따라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16/12/06 14:54
수정 아이콘
남성도 나이, 건강에 따라 정자의 수와 활동성이 달라지고 임신에 영향을 끼칩니다.
16/12/06 15:00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정자/난자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 여자 = 9개월 간 몸 안에서 아이를 키우는 역할 > 이라고 생각하니까 이해가 확 되네요.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
Eye of Beholder
16/12/06 15:00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절대적으로 난자가 중요하다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엔 정자도 약간은 기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난자는 출생시 가지고 태어나고, 정자는 매일 만들어지고 90일 이후에는 배출된다는 차이가 있죠. 즉 초산이 35세이면 35년 된 난자가 수정되는 겁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6/12/06 15:36
수정 아이콘
왠만한 늦둥이들 산모 나이 40대에 출산하는 경우도 많죠

젊을 때 낳으라는건 아이 유전병이랑 산모 건강 생각하는거지 임신을 못해서 그런게아닙니다
김철(32세,무직)
16/12/06 15:48
수정 아이콘
요즘은 30대 후반은 의학이 발전해서 그런지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젊어도 난임, 불임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고요.
16/12/06 15:50
수정 아이콘
질문자 분은 전반적인 확률이나 의학적인 근거를 물어보신 거 같은데 답변은 그냥 나이들어서도 초산이 많다... 는 게 많네요.
막 태클을 걸고싶다기보단 저도 궁금한 주제인데 답변이 객관적이라 보기 어려운 거 같아요.
카사딘
16/12/06 16:5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주변에 그런 사람 봤다는 말은 표본으로 보기에는 너무 작지 않나 싶네요
16/12/06 17:01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으로 봤을때 30세도 늦고 35세면 노산이죠.
아이가 다운증후군일 확률도 30대 초반부터 현저히 높아집니다.
감전주의
16/12/06 17:10
수정 아이콘
와이프 친구가 40에 초산했습니다..;;
16/12/06 17:25
수정 아이콘
임신이 가능하냐와는 별개로
생물학적 여성성의 노화는 예로부터 35정도로 기준을 뒀던 것 같네요.
16/12/06 17:40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지만 35세 넘어가면 산부인과에서 돈이 더 듭니다
공부맨
16/12/06 19:18
수정 아이콘
만 35세 맞아요. (특히 임신할수 있는 능력)
산부인과 수업시간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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