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주의자로 써 뜻밖의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부모님이 스위스여행 (무려 내년 추석에 -_-) 가시고자 비행기표를 예매 하자고 하십니다.

지금 취소불가표는 제법싸서 부모님표는 사고
저는 와이프와 사무실 일정 등 좀 감안하겠다고 했더니..

그럼 우리둘이 갈수는 없지 않느냐..고 되물으십니다.
두분은 환갑정도 연세에 영어는 잘하시는데.. 그래도 현지가이드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몇번 같이 여행을 가서 가이드를 잘해드려서 그럴수도 있구요.

그래서 가이드?를 찾아보고자 하니.. 스위스는 그런게 잘 없네요..
아버지는 지난 로마 여행시 바티칸 하루 가이드해준 업체나 버스일일투어 해준 업체 같은데면 좋을것 같다고 하시는데
스위스는 우리나라업체에선 찾기 힘들군요;;
마이리얼트립가보니 너무 익스트림한 것들만 나와 부적합해 보이고..

개인적으로는 인터라켄에서 합류해서 (취리히에서 루체른정도 가는 코스는 그래도 괜찮을것 같음)
루체른 하루 인터라켄 하루이틀정도 가이드해줄 현지 가이드 (한국사람이면 좋겠죠)를 구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여행사 통해서 전체견적을 받는게 차라리 나을까요? 이러면 너무비싸질 것 같아 일단 고려옵션에서 제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