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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7 16:32
처음에는 자세 교정하고 하이클리어를 배웁니다 맞은편 코트에서 공주면 스탭 밟아서 쳐야하는데요 제대로 된 폼으로 타이밍 맞게 쳤을때 기분이 굉장히 짜릿했습니다
16/11/17 16:37
배드민턴 입문 이제 일년반정도 된 아재입니다.
저도 어릴적 약수터 배드민턴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배드민턴 엄청 힘든 운동입니다. 1. 먼저 레슨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레슨 코치마다 다르겠지만 (1:1 / 2:1 / 3이상:1 로테이션 등 다양) 개인 기준 15분에서 20분정도 레슨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15분 동안 허벅지와 종아리는 터져나가고 팔뚝은 덜덜거리며, 숨을 헐떡거리게 되는게 레슨입니다. 하다가 소리 안지르면 공이 안쳐지는 극한까지 몰고 가기도 합니다. 레슨은 시작부터 계속 주욱 받아왔는데 지금까지도 할 때마다 힘든 건 변함이 없네요. 저 같은 경우 클리어-헤어핀-스매시-푸시-드라이브 순으로 배웠는데 스윙과 스텝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진도가 확확 나가지는 않습니다. 일년이 넘은 지금도 스매시 감이 매번 달라 고생중입니다. 레슨만 해서는 실력이 늘기 힘들고 레슨 복습, 난타나 게임을 계속적으로 해야하는데 여기서 진입장벽이 발생합니다. 초보분들과 같이 쳐주는 분들이 많지 않거든요. 같이 칠 수 있는 비슷한 실력의 파트너를 구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2. 라켓의 경우, 요넥스 홈페이지 가시면, 무료로 렌탈 서비스 가능하니까 종류 별로 쳐 보시고 구매에 참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보일땐 4U(81~84g 정도) 무게의 라켓 추천드립니다. 실제 동호인들도 4U 무게의 라켓 많이 사용하는 편이구요. 저는 아크세이버11, 빅터제트스피드12, 빅터소드12 보유 중이고, 요넥스 렌탈 여러번 해봤지만 소드12 제품이 손에 가장 잘 맞더라구요. 소드12의 경우 중고거래도 활발하기 때문에 판매나 구입 모두 양호한 편입니다. 입문용라켓으로 저렴한 걸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 라켓 업그레이드 욕심을 부리는 경우도 많아 저는 비추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많은 라켓으로 쳐보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라켓을 빨리 찾는게 중요하겠네요. 진입장벽이 있는만큼 실력 빨리 올리셔서 즐턴하셨으면 합니다.
16/11/17 22:01
배드민턴은 구력싸움이기 때문에 일찍 시작하실수록 좋습니다. 일반 클럽 가서 배우시는건가요? 주 3회13이면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배드민턴의 세계로 입문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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