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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1/15 12:44:40
Name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Subject [질문]  통풍 직격타 당했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평소 병원은 워낙 싫어하는 터라 어지간해선 아파도 참는 성격인데

어제부터 슬슬 엄지발가락에 드릴 달아논 것 마냥 콕콕 쑤시더니 새벽부터 마치 심장이 발가락에 있는것처럼 맥박이 뛰길래

무서워서 병원 갔습니다.. 골절인줄 알고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통풍이라네요. 차라리 골절인게 낫지..

제가 일주일 후에 입대해야하는데, 그 동안 나을 수 있을까요?

보통 일주일 정도면 통증 사라지고 맥주나 고기먹으면 다시 재발한다던데 별 이상 없으면 가려고 합니다.

1. 일주일 정도에 나을 수 있을까요..?

2. 만약 갈 수 있으면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먹고, 훈련소 내에서도 고기나 단백질 음식은 피하려고 합니다. 괜찮을까요..?


인민구제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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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5 12:53
수정 아이콘
아니 아직 군대도 안 갔다 오신 분이 통풍을..

젊으시니 금방 나아질겁니다.
무조건 고기는 안 좋고 채소류는 다 좋고 이런건 아닙니다.
술이랑 진한 고기국물, 내장류 음식은 반드시 피하시고 네이버나 구글에 음식별 퓨린함량 자료들 함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11/15 13: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최근 곱창이랑 국밥좀 오지게 먹었더니 통풍이..
16/11/15 12:57
수정 아이콘
군대 못 미루시나요? 2번 생기면 현역 안가는걸로 알고 있어요~전 하필 와서 생겨서ㅠㅠ 별개로 진통제 드시면 이틀 정도면 걸어다닐만 하실꺼에요 쾌차하세요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11/15 13: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지간하면 그냥 갔다오려구용
16/11/15 12:58
수정 아이콘
근데 통풍 진짜 아프다던데 ....엄청 아픈가요?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11/15 13:30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끓는 기름 엎어서 발 데였을때에도 그렇게 아프다는 느낌은 못 들었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병원 한걸음 한걸음 떼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구치리
16/11/15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통풍 겪었었는데.. 처음 겪었을때 큰병난줄알았죠.
통풍은 대사장애이기 때문에 잠잠하다가도 다시 도집니다
완치는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재발이 워낙에 많아서..

저 담당하신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사실 먹는걸로 는 조절이 미미하고
발병할때마다 약으로 통증 완화하고 넘어 가는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하시더군요
자주 오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저는 약먹으니 하루 이틀 정도에 씻은듯이 나았습니다.

지난해 이때쯤에 2번정도 약으로 조절하고서는
딱히 먹는거 조정 안해도 다시 도지지는 않네요
근데 요즘 다시 도질 기미가 보이기는 합니다. 겨울에 더 활성화 되는 느낌..

약을 많이 챙겨가시거나 의무병 통해서 약을 확보해놓는것이 현실적인것 같습니다.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11/15 13:31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립니다. 먹는게 크게 상관없다니 그게 더 암울하네요 ㅠㅠ..
16/11/15 13:12
수정 아이콘
저는 약을 두 종류 처방 받았는데
하나는 7일간 복용. 빠른 효과가 있는거고
하나는 한달 간 복용. 밸런스를 잡아주는 용도였네요.
7일간 먹었던 조제약이 효과가 빨리오긴 했습니다.
일주일 뒤 정도부터는 걷는데 큰 무리가 없었구요.
세 달 정도 지났는데 운동이나 일상생활하는데 지장 없는 정도예요.

다만 입대를 앞두고 계시니 식단이 걱정입니다.
육식을 피해야 한다고 하는데 군대 밥이 고기 빼면 먹을게...
그리고 채소라고 모두 통풍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입대하시기 전에 꼭 관련정보 찾아보시고 들어가세요.
통풍 진단서 끊어가시면 군에서도 신경 써 줄겁니다. 무리해서 훈련 참가하시지는 마시고 회복될 때 까지는 신경 잘 쓰셔야 합니다.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11/15 13:32
수정 아이콘
진단서 꼭 끊어갈게요 감사드립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6/11/15 13:14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끔찍하네요...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11/15 13: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ㅠㅠ
16/11/15 13:26
수정 아이콘
식단 관리보다 약 챙겨먹는 게 효과가 커서 그냥 먹고 싶은 거 먹고 약 챙겨 드세요.
요산 수치 조절 안 하면 합병증 오니까 통증 없다고 병원 안 가시지 말고 꾸준히 병원 다니면서 조절하세요.
약 먹어서 요산 수치 조절만 되면 통증도 안 오고요.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11/15 13:34
수정 아이콘
하 당뇨같은 병이군요.. 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허성민
16/11/15 13:38
수정 아이콘
통풍 10년차 입니다.. 먹는거는 맥주정도만 조심하시고 발에 뭔가 느낌오면 바로병원가셔서 약 처방받으신다음 요산수치 낮춰야합니다. 민간요법 써볼거 다 써봣지만 병원자주가셔서 요산수치 낮추고 관리하면서 살수밖에없어요. 평생가는 병이니깐요.
16/11/15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3년전에 발병했는데, 1년에 한 번씩 발병
하고 있는데요. 느낌이 오면 병원 가서 약 받아서
두세번 복용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낫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아케르나르
16/11/15 15:52
수정 아이콘
연기하고 치료부터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군대 그깟거 (합법적으로)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좋아요.
방민아
16/11/15 23:26
수정 아이콘
저라면 (합법적으로)군대 안갑니다
16/11/16 11:44
수정 아이콘
보충역으로 나오실꺼같은데 괜히 가서 고생할 필요 있나요
군대가서 더 심해지시면 어떡할려고
보충역대상이신데 억지로가면 남들한테도 민폐입니다
이쥴레이
16/11/16 16:24
수정 아이콘
제가 통풍입니다. 힘들고 한번 발병하면 앞으로 평생 관리안하면 발병이 자주 납니다. 이게 처음 엄지발가락부터 시작해서 다리를 타고 서서히 올라옵니다. 완치는 안됩니다.

평생 지병으로서 관리하고 지내셔야 되요.

하지만 전 통풍이 발생한지 2년이 넘었지만 고기랑 술 잘먹고
통풍 발생하면 다음날 병원가서 진통제 처방 받습니다.

네 이거 미친짓이죠.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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