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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8 18:17:06
Name 유랑
Subject [질문] 회사 내 부서 이동도 고민되네요

금융권에 종사하여 지점에서 5년간 근무하다가 휴직을 했는데

복직하면서는 본점으로 지원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점에서는 본부장들이 인력을 놓아주지 않다보니 본점으로 가기가 쉽지 않아 복직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본부부서도 워낙 업무나 분위기가 다양한데 정보가 많지 않다보니 이직 또는 구직하는 것 같은 정도의 스트레스가 오네요


성향 자체가 영업보다는 후선업무가 맞는데

지점에서 근무하는 기간이 길어지나보니 점점 자료분석능력이 퇴화되는 느낌이 들어

그나마 업무협조를 받으면서 사정을 알고 있고 오퍼를 받은 A부서를 먼저 지원하려고 했는데

이 부서 근무직원을 건너건너 소개받아 얘기를 들어보니

조직문화가 90년대라고 하네요... 야근은 필수에 엄청 상명하복이 심하고 상관의 인격모독적 언행도 있다고 합니다


역시 정보력이 중요하구나, 몰랐으면 코꿰여서 고생할 뻔했네 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부서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왠지 처음 생각했던 부서보다 업무적으로 땡기지도 않고 자리도 잘 나지 않으니

이러다 결국 그냥 지점으로 돌아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부서 분위기가 안좋더라도 내가 관심있는 업무를 할 수 있는 부서를 일단 지원해서 자리를 보장 받아 정 안되면 추후에 다른 부서로 넘어가는게 나을지...

자리가 안나면 지점으로 돌아가더라도 평판이 좋지 않은 부서는 피하고 다른 부서에 지원해보는 편이 나을지 고민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그냥 복불복으로 A부서에 배치 받았다 치고 감내하고 싶을 정도로 지점은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미 평판을 들은이상 마음잡지가 쉽지 않네요.


다른 대기업 사무직 종사분들도 사내 부서이동에 이렇게 따질 것들이 많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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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
16/11/09 06:29
수정 아이콘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비슷합니다. 팀마다 부서마다 운영하는 보스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고.
결국 본인 평소의 가치관데로 부서 선택하시는게 가장 낫지 않을까요?
저는 저녁이 있는 삶,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제일 중요해서 근무 시간내에 힘들어도 퇴근 칼같이 할 수 있고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는 일과 회사를 선택해왔고 근무할 때 스트레스는 받지만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16/11/09 12:07
수정 아이콘
저녁이 있는 삶, 부럽네요 이런부서가 제가 다니는 회사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Blooming
16/11/09 09:39
수정 아이콘
따질게 많은게 당연하죠.. 부서 이동도 거의 이직에 준하는 정도의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16/11/09 12:0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자주있는 일은 아니니 감내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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