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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1 14:12
1경기는 펠렌노르, 2경기 레퀴엠, 3경기 머큐리였는데 펠렌노르는 입구에 미네랄 몇덩이가 추가로 있고 가스멀티가 엉뚱한데에 있는 구조의 평지맵이다 보니 가스멀티를 먹으면서 동시에 방어할수가 없었습니다
레퀴엠은 앞마당간 거리가 엄청 가까운걸로 유명한 맵이고.. 머큐리는 앞마당 가스가 없고 멀티에서 중앙으로 다리 하나로 이어져 있어서 저그 입장에선 갇히면 나가기 힘든 구조였습니다. 어쨌건 홍진호가 3경기 모두 앞마당을 먹고 시작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1, 3경기 맵은 테란이 많이 유리한 맵이고 가스 멀티를 지키기가 어려웠기에 가난하게 출발했다가는 저글링으로 못 끝내면 이도저도 아닐거란 생각에 멀티부터 갔을거 같고.. 레퀴엠은 그럭저럭 저그도 할만했지만 앞마당을 먹지 않으면 역언덕형이라 갇혀 죽을 가능성도 있었기에 역시 빠른 멀티를 갔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홍진호의 벙커링 대처한 드론 컨트롤도 지금 기준으로 보면 진짜 별로였고요..
16/11/01 14:15
1. 네
2. 네.......나중에 홍진호 글에서 9드론하면 막을수 있겠지만 후반 운영에서 불리하다는걸 알기때문에 고집을 부려 앞마당을 계속 갔다고 했죠.......
16/11/01 14:28
1. 레퀴엠 말고는 벙커링으로 끝내기 쉽지 않습니다. 임요환 선수도 벙커링으로 압박만 하고 운영할 생각이었죠. 다만, 당시 벙커링에 대한 대처가 지금보다 미흡했고, 임요환 선수가 일꾼을 많이 데리고 가거나 컨트롤을 잘한 영향에, 계속 당하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진 면이 큽니다.
2. 뒷 경기는 9드론아니더라도 벙커링 생각하고 했는데도 당했죠. 설마 이 맵에서, 4강인데, 설마 또, 설마 이 정도 했는데도 계속 몰아쳐 등등의 생각이 있었던 것이 큰 것 같고,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컨트롤을 졌던 것이지, 순전히 벙커링에 놀라면서 당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16/11/01 23:16
그냥 벙커링이 아니라 다수일꾼 동반한 벙커링이었는데, 이런 전략이 처음 나온 것 아니었나요??
벙커장인 나도현도 그 정도로 많은 일꾼 데리고 나온건 보지 못한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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