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 사이트나 리셀러 사이트에서 보면 같은 게임인데 스팀 게임보다 유플레이 게임이 더 싼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유플레이 게임으로 살까 싶다가도 뭔가 찜찜해서 못 산 경우가 많아요.

스팀이 PC게임 플랫폼 중에서 제일 좋고, 유플레이는 하도 구려서 지분율이 많이 떨어진다고 대충 알고는 있어요. 근데 유플레이가 진짜 게임을 하기 힘들 정도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까 유플레이는 서버가 불안해서 오프라인 모드로 수시로 바뀌고... 클라우드 시스템도 불안해서 세이브 파일을 한 번씩 날려 먹기도 한다고 적혀 있더군요... 그런데 저는 멀티 플레이를 안 좋아해서 아예 싱글만 하고요, 세이브 파일은 직접 관리해도 될 것 같아요. 스팀에서도 컴퓨터 옮겨 다니면서 게임을 하다가 세이브 파일이 꼬여서 직접 백업해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버그는 게임 제작사에서 업데이트해주니까 스팀이든 유플레이든 같을 거고, 유저 한글화도 폴더를 덮어쓰는 방법으로 많이 해서 플랫폼과는 무관할 것 같아요. 특히 유비소프트 게임은 스팀판도 유플레이를 거쳐서 실행되니까 완전히 같은 게 아닌가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거나, 생각하지 못한 유플레이의 단점이나 스팀의 장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