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06 03:08:06
Name prc72
Subject [질문] 집값이 언젠가는 떨어지겠죠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지속된다면 말이죠..

한 기사에 난 통계자료를 보니 한국 남녀한 쌍이 낳는 자녀수 평균이
1.2명 근처를 수 년간 유지하고있다 하더군요
인구가 줄어듬으로 빈 집이 많이 생겨 값이 좀 떨어지기를 바라는 한 편,
그렇다고 정말 그렇게 체감상 와닿을 정도로 떨어질까..싶기도 하구요
떨어진다 해도 그게 20년 후가 될지, 백발노인이 다 되고나서 일지는 모르겠군요
내가 한국인으로 태어난게 괜히 자랑스럽고 뿌듯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씁쓸합니다
내 집을 갖는다는게, 이젠 생각하는 것도 힘이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hadowtaki
16/10/06 03:26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피지알에서 봤던 거 같은데 부동산 가격의 대세 하락은 생각보다 일찍 올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오를 것이다.
라는 내용의 글을 봤습니다. 이 의견에 동의하구요.
무무무무무무
16/10/06 05:37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 집값 떨어진다는 거 믿고 15년 보내신 분들 많습니다. 현실은.... -_-
공상만화
16/10/06 07:07
수정 아이콘
전혀요. 사람이 살만한 거주공간의 주택가격은 오르면 오르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강북 성북동, 평창동은 주위가 슬럼화 돼도 여전히 고급주택가의 상징인것 처럼 말입니다.
후후후무섭냐
16/10/06 08:03
수정 아이콘
일본을 보면 대충 한국의 미래가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16/10/06 08:21
수정 아이콘
서울집값이 높다높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핵심도시 런던/뉴욕/도쿄/취리히 등의 주택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더 오를겁니다. 인구감소에 의한 주택가격 하락은 지방 소도시, 외곽도시 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일 것이고 이마저도 몇십년뒤에 일어날 겁니다.
무무반자르반
16/10/06 08:23
수정 아이콘
개별 가구수는 계속 늘거라
떨어질일은 없죠
16/10/06 08:28
수정 아이콘
지방은 떨어질겁니다.
대신 소위 떨어졌다고 할만한 지역은 공동화현상으로 슬럼화되어 아무도 살고 싶지 않은 단지일거라..
그때도 똑같이 집 구하기 어렵다고 할겁니다.

그리고 서울 살만한 곳이 뚝뚝 떨어질때는 이미 한국 경제가 파탄나서 역시나 또 집 사긴 어려울 거고요.
16/10/06 08:41
수정 아이콘
아마 수도권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사람이 줄어들면 기업들은 구인을 위해 수도권으로 더 몰려들겠죠. 교통 혁신이 일어나서 국내 어디든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지 않는 그런 세계가 아닌 이상에야 수도권의 집 값은 계속 오를겁니다.
스타카토
16/10/06 08:48
수정 아이콘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 밀집주거지역 - 오릅니다.
나머지 지역 - 내립니다. 이미 내리고 있구요.....
16/10/06 08:59
수정 아이콘
집갑 떨어지기전에 이글 보는 사람중에 대부분은 죽을꺼 같네요..
손예진
16/10/06 09:00
수정 아이콘
서울 및 서울 인접권(일산-분당-남양주-수원 등등..) 계속 오릅니다.
지방은 지금도 이미 내려가고 있죠.. (물론 광역시는 제외..)
제가 환갑이 되기전에 서울 집값이 내리기는 할지 크크....후
我無嶋
16/10/06 09:09
수정 아이콘
서울 및 수도권 베드타운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나라 망한거라..수도권 이외지역은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이구요.
멍멍멍멍
16/10/06 09:11
수정 아이콘
집이 비싼건 맞는데 교통 편하고 살기좋운곳은 다들 살고싶어하니 당연히 비싼거죠
싼 집은 지금도 쌉니다
거기서 어떻게 살아?하면서 다들 꺼릴 뿐이죠
16/10/06 09:23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모두가 죽는다(?)

샌프란시스코같은 경우는 집값이 서울보다 쎄더라고요.
cadenza79
16/10/06 09:34
수정 아이콘
집주인의 심리는 가장 올랐던 시세를 부동산의 정당한 시세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낮은 값에 처분하는 게 아니라 처분의사를 거둬들입니다.
그래서 경매로 나온 집 빼고는 좀처럼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진 않습니다.
그냥 그 가격을 유지하면서 안 오르거나 물가상승률에 비해서 덜 오르게 될 뿐이죠.
걱정말아요 그대
16/10/06 09:3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7691&page=7
이글만 보셔도 흐름이나 대략적인 예측은 가능하지 싶네요
16/10/06 09:48
수정 아이콘
서울만 안떨어지겠죠. 경기권도 주요 지역 빼면 거품 많아요. 인프라도 구축 안되어 있는데 아파트만 덩그라니 있는 곳들도 많죠. 특히 용인...
싸이유니
16/10/06 09:51
수정 아이콘
떨어지는게 맞는거 같은대 솔직히 정부에서 지금처럼 받처주어서 떨어질지는 의문이네요.
정부 저런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 본인 집값을 떨어뜨리는 정책을 만들지도 의문이구요??
그러다 언젠가 한방에 터지는..그런쪽으로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런 지방이나 그런대는 떨어지겠지요 그전에도..
솔로11년차
16/10/06 10:14
수정 아이콘
저는 '적게 태어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많이 죽는 것'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서울 집값이 떨어지면 경제가 파탄나는 건 사실이겠지만, 그 땐 지금보다 먹고사는게 힘들어지는 거지 집을 사는 건 그래도 나아질거라 생각해요.
지금까지는 경기불황을 제외하고는 집값이 떨어질 요인이 없었습니다. 출산률이 워낙 낮게 오래 유지됐지만, 그렇다고 인구가 줄어든 적이 없어요. 게다가 1인가구 수가 워낙 늘어나면서 수요 자체는 늘어났다고 봐야할 겁니다. 아직은 오를 요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이 많이 오르지 않도록 붙잡고 있는 거죠. 왜냐면 기존에 경기가 좋을 때 집값이 오를 거란 기대에 거품이 좀 끼었었으니까, 실제 필요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거품이 빠지면서 조금씩 오르는 거죠.
그래도 인구가 줄어들면 떨어질 겁니다. 조금 줄어든다고 떨어지진 않겠으나, 보통 386이라 부르는 베이비붐 세대가 죽기시작하면 그 땐 떨어질거예요. 그 땐 집을 살 수요가 줄어들겁니다. 물려받으면 되니까.
호롤롤롤롤
16/10/06 14:32
수정 아이콘
인구증가가 큰 변화없이 이 기조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서도 2030 년이나 2040년쯤은 되야...
솔로11년차
16/10/06 14:59
수정 아이콘
그 때까진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거죠. 어디까지나 '서울'은요.
신동엽
16/10/06 10:16
수정 아이콘
In the long run, we are all dead.
-Keynes-
예루리
16/10/06 10:58
수정 아이콘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것의 근본적인 이유는 시장 경제의 테두리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물건의 가치가 오르면 공급이 상승해야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 건축은 집값 하락을 막기 위해 공급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현금 2억만 들고 있어도 빚을 내서 5억 아파트를 구매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수요를 감축시키지도 않구요.

다만 위에서 언급된 대로 50년대 베이비붐 세대의 기대 여명이 다하는 2040년경, 베이비붐 주니어 세대의 기대 여명이 다하는 2070년 경에는 강제로 아파트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보통 사람들이 아파트 값을 전망할 때는 길어야 10~15년 앞만 내다보고 있는거니 그 때 까지는 떨어질 일이 없겠죠.
솔로11년차
16/10/06 12:07
수정 아이콘
베이붐과 2차베이비붐으로 많이 이야기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50년대 후반부터 80년대초반까지는 신생아수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1차 베이비붐과 2차 베이비붐 사이에도 신생아 수가 유지된거죠.
그래서 2040년경에 부동산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쭉 떨어질겁니다. 2070년 경에 또 떨어지는 형태는 아닐 거예요.
16/10/06 13:00
수정 아이콘
인프라(일자리, 문화시설, 쇼핑시설, 교통 등등)없이 베드타운으로 형성된 지역은 향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본 사례나 인구변화등을 고려해 봤을때..)
그외 지역은 보합 혹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구요 (서울 강남3구나 판교 등)
맥아담스
16/10/06 15:16
수정 아이콘
남들이 전부 살고 싶어하는 서울 강남 지역은 떨어질리가 없죠.
세종머앟괴꺼솟
16/10/06 18:29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평균값은 떨어지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1072 [질문] [KBO] 헥터가 욕 안먹는 이유는 뭘까요? [23] Exposure4669 16/10/06 4669
91071 [질문] 위자료 지불과 관련해 질문드립니다~ [6] 달달한고양이2810 16/10/06 2810
91070 [질문] 1기신도시? 아파트 관련 질문드립니다. [9] 증오스런물리2561 16/10/06 2561
91069 [질문] 플스4 박스 보증관련 질문(인터넷구매)이 있습니다. [13] 테란나이트7612 16/10/06 7612
91068 [질문] [LOL] 로테이션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14] bellhorn3567 16/10/06 3567
91067 [질문] 집값이 언젠가는 떨어지겠죠 [27] prc725267 16/10/06 5267
91066 [질문] 조선 역사 및 민담 관련 서적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리듬파워근성2030 16/10/06 2030
91065 [질문] 타코벨 자주 가시는분들 꿀팁부탁드립니다 [1] GoGoSing3028 16/10/06 3028
91063 [질문] 어떤 고등학교의 주관식 채점 방식과 이에 대응하는 영어학원 [54] 올래5129 16/10/05 5129
91062 [질문] 곡을 찾습니다 [8] 오즈s2562 16/10/05 2562
91061 [질문] [법]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사건이 허위진단서등 작성의 죄에 해당하는지 [8] bemanner3131 16/10/05 3131
91060 [질문] 노래제목을 찾습니다(팝) [4] 녹차김밥1863 16/10/05 1863
91059 [질문] 훈련소 신교대에서 고위 군인, 공직자 가족 여부 묻는 거 특별한 이유 있나요? [15] 시나브로5819 16/10/05 5819
91058 [질문] 무협 영화 제목이 알고 싶습니다. [5] 설사왕2758 16/10/05 2758
91057 [질문] [오버워치] 조립피씨 이정도면 가능할까요? [14] 2840 16/10/05 2840
91056 [질문] 친척간 호칭 질문입니다. [4] 몽유도원4063 16/10/05 4063
91055 [질문] 요즘들어 여기저기 커뮤에서 보이는 "우리나라도 그런다"는 말에 대해 [16] 스피드왜건3730 16/10/05 3730
91054 [질문] 3개의 영화 제목을 찾고 있습니다. [29] 스팍3786 16/10/05 3786
91053 [질문] 연봉 및 직원수 조회 싸이트...?? [10] 조폭블루15899 16/10/05 15899
91052 [질문] 피부과 여드름 흉터치료..효과 있나요?? [2] 호찬그자체3623 16/10/05 3623
91051 [질문] 런던패스 써보신분 계십니까? 푸파이터1963 16/10/05 1963
91050 [질문] 문명6를 원활하게 돌릴 정도의 pc는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13] 메모네이드5199 16/10/05 5199
91049 [질문] [연애상담] 사귀기 시작했는데 어색하다고 합니다 [15] 김여유9220 16/10/05 92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