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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9 19:31:25
Name 크리스티아누
Subject [질문] 30대 중반 얼굴에 자꾸 털이 늘어 납니다.
어렸을땐 구렛나루부에 털이 있는게 멋있어 보여서 부러웠는데

저는 완전 민자였거든요. 수염도 숱없이 듬성듬성 내시수염 부위만 자라고...

근데 한 5년 전부터 구렛나루부에 털이 자라기 시작하더니

한 2년전부터 턱수염과 수염이 늘이나고 1년정도 전부터 턱과 볼에 자라고

오늘 평소에 잘 안보는 얼굴을 문득 보니 눈섭 사이가 거묻거묻 해지는게 보입니다....;;;

이거 자연스러운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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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자
16/09/29 19:45
수정 아이콘
무무반자르반
16/09/29 20:04
수정 아이콘
늙으면 점점 털이 늘더라구요

자연스러운 현상인듯
디자인
16/09/30 15:11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부터 털이 좀 많아서 ㅠㅠ
조금 컴플렉스기도 합니다 ㅠㅠ
코밑이랑 턱부분 여긴 남자들 대부분 나긴 하지만 전 좀 많이 굵게 조밀하게 빨리빨리 자라나는 편이라서
면도를 해도 그.,.. 뭐냐 만화캐릭터 호머심슨처럼 수염있는 부분 색깔이 많이 푸르스름 하고
아침7~9시쯤에 면도를 했을경우 오후 6시쯤 되면 아침에 면도 안한것 마냥 수북합니다... 실제로 너 면도 안 했냐는 소리도 들어봄
그래서 저녁 모임 같은 자리 갈때 가급적이면 약속시간 전에 한번도 면도합니다.... 그렇다고 매일 두번씩 면도하는건 좀 무리..
그리고 볼따구랑 얼굴 전체적으로 솜털 같은게 빼곡하게 많이 자라있어요 ㅠㅠ 다행히 솜털이라 적당한 거리에서 보면 잘 안 보이지만...
가까이 거울로 보면 좀 신경은 쓰여요... 그리고 20대중반쯤? 부터는 볼따구에 나는 많은 솜털 중에서 영양분(?)을 많이 공급 받는지 ㅡㅡ 4~5가닥은 솜털이 아닌 머리카락 수준의 굵기로 나와서 시각적으로 상당히 거슬려서 날때마다 집게로 뾱 뽑아서 제거 해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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