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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9 00:44:37
Name 슈듸
Subject [질문] 사회와 인간을 다룬 문학 작품을 추천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문학 작품을 읽으려고 하는데, 제목에서 어떤 특정 맥락(문화, 환경)에서 한 개인의 내면 심리를 다룬 주제 위주로 책을 읽고 싶습니다.

한국 문학 작품도 좋고 외국 문학 작품도 좋습니다!

감명깊게 읽은 책 있으시면 짤막하게나마 댓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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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9 00:49
수정 아이콘
외국 작품은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체호프의 잉여인간 이바노프, 아서 밀러의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추천합니다. 뒤 두 작품은 극입니다.

한국 작품은 이청준-소문의 벽, 당신들의 천국 추천합니다.
히히멘붕이오
16/09/29 00:52
수정 아이콘
호밀밭의 파수꾼 어떨까요..
다혜헤헿
16/09/29 00:53
수정 아이콘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페스트 좋습니다
16/09/29 00:53
수정 아이콘
존 치버 - 팔코너
이승우 - 지상의 노래, 생의 이면
폴 오스터 - 우연의 음악, 보이지 않는
아베 코보 - 모래의 여자
필립 클로델 - 브로덱의 보고서
뽀로뽀로미
16/09/29 00:58
수정 아이콘
이문열 '사람의 아들'
갓수왕
16/09/29 01:46
수정 아이콘
아고타 크리스토프 -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밀란 쿤데라 -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불같은 강속구
16/09/29 01:57
수정 아이콘
이건 김훈- 칼의 노래 입니다.
Samothrace
16/09/29 02:28
수정 아이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추천드립니다. 감히 20세기 최고의 소설로 꼽아봅니다.
할러퀸
16/09/29 02:32
수정 아이콘
밀란 쿤데라의 모든 작품들이요. 체코가 공산주의권에 있었을 때부터 프라하의 봄이 대두되기까지의 혼란스런 사회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고, 그런 배경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주인공들의 내면 독백이 하나같이 일품이라 생각합니다.
yangjyess
16/09/29 07:47
수정 아이콘
소립자 추천요 ~ 밀란 쿤데라도 좋아요 ~
16/09/29 07:48
수정 아이콘
밀란 쿤데라의 소설 추천하려고 내렸더니 벌써 추천이 많네요. 쿤데라 자신이 시대에 휩쓸려 버린 사람이라(사상 문제로 고국인 체코에서 추방당해 프랑스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소설을 보면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그 시대의 상황, 분위기입니다.저는 쿤데라의 첫 장편 농담을 추천드립니다. 열성 공산당원인 여자친구에게 한 농담- 낙천주의는 인민의 아편이다. 건전한 정신에는 유취가 풍긴다. 트로츠키 만세-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쿤데라는 참 좋은게 이야기를 재밌게 풀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잘 담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건데 기본적으로 소설이 재밌어서 술술 읽힙니다
회색사과
16/09/29 07:58
수정 아이콘
저는 죄와 벌 이 생각났어요!
The Variable
16/09/29 08:20
수정 아이콘
헤르타 뮐러 숨그네 좋습니다.
nELLmOtSiwA
16/09/29 09:48
수정 아이콘
파트릭 쥐스킨트 - 비둘기, 나쓰메 소세키 - 마음 이요.
비둘기는 개인적으로 정말 충격받았던 작품이어서 추천합니다.
16/09/29 10:12
수정 아이콘
어슐라 르 귄의 빼앗긴 자들이요.
16/09/29 13:23
수정 아이콘
우와 어마어마하네요 올해 이 책들 읽다가 시간 다 갈거같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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