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고 당시 상황은 이랬습니다.

신호등은 없는 짧은 횡단보도였고, 택시가 멈춰 서있는 걸 확인한 후 건너는데, 갑자기 밀고 들어와서 제 무릎이 치고 무릎이 꺾였습니다.
(전 이어폰 착용 안했고, 핸드폰은 주머니에 넣고 있었구요. 택시 위치 확인 후 천천히 걷고 있었습니다.)

부딪힐때 뭐 엄청 쎄게 부딪힌건 아닌데, 무릎이 꺾이는건 확실하게 느껴지는 상황이였구요.

일단 택시 기사가 개인택시공제조합 연락해서 보험처리 하기로 했고,

전 경찰에 신고는 안한 상태입니다.


2. 정형외과에서 X-ray 상 큰 이상이 없는걸로 나와서, 일단 통원치료 했습니다.

대략 10일정도 물리치료(한의원도 다녀보고요) 했는데, 무릎에 통증이 계속 있어서,
정형외과에서 MRI 찍어봤더니, 무릎 아래뼈가 갈라진 상태로 나왔습니다.

자연적으로 붙긴 할거라고 했구요.(이게 떼어져 나가면 엄청 큰 문제가 발생할 거라고 하더군요),
최대한 안걷는게 좋을 거라고 했습니다.

진단서는 처음 x-ray 시 2주, MRI 찍고 6주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몇가지 좀 알고 싶은데요.

1. 출퇴근, 통원치료에 대한 택시비 청구가 가능할까요?
2. 만약에 합의를 한다면 금액은 어느정도로 해야할까요?
3. 다 나을때까지 합의 안하는게 나은건지... 다 낫고 합의하면 합의금이 줄어드는건가요?
4. 경찰에 신고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있나요?


경험 있으신분들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