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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5 19:11:54
Name 배글이
Subject [질문] "자기가 해놓곤"에 자기라는 말이 하대인가요?
오늘 어머니랑 대화하다가 어머니가 묻는말에
자기가 해놓고 몰라요?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놀래시며 무슨 말버릇이냐고 하시더군요
전 정말 몰랐는데 자기가 남을 하대하는 말인가요?
보통 어머니한테 존댓말을 쓸데도 있고 안쓸데도 있긴 한데 이게 막 하대하는 말이라는 느낌은 없었어서
몰랐는데
제가 몰랐다는게 더 충격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이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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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글이
16/08/25 19:2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네이버에 저런 기능도 있는지 몰랐네요
유용한 답변이었습니다!
16/08/25 19:34
수정 아이콘
부모나 조부조모 이야기할때 당신께선 이렇게 표현하는게 괜한게 아니죠.
어른들이 듣기에는 버릇없는 표현같습니다.
지가 해놓고 몰라요? 로 바꿔보면 약간 더 이해가 쉬울지도..
Damulhanol
16/08/25 20:36
수정 아이콘
버릇없어 보이긴 하네요 크크
16/08/25 20:53
수정 아이콘
문장 자체의 어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한 일인데 기억 안 나요? 랑 상하 차이 없는 문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쪽은 크게 문제 삼지 않죠.
자기라는 표현 자체가 문제 될 수도 있지만 당신이 해놓곤 몰라요? 도 존대로 보이진 않죠. 흔히 말이 짧다의 문제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8/25 21:02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예를 갖춘 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봐야..
난폭피쉬
16/08/25 22:51
수정 아이콘
'자기'는 용법이 윗사람에게 쓰이는 용어가 아니죠.
16/08/25 22:59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자기'보다는 '해놓고'가 더 하대 같아요
포도씨
16/08/25 23:24
수정 아이콘
당신이 해놓고 몰라요? 라고 바꾼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당신께서 해 놓으시고 모르세요? 가 완벽한 존대어니까요.
그리고 자기, 당신은 3인칭 대명사이기 때문에 둘 간의 대화에서 사용하시면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자연스럽지 못한건 상대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있죠.
어머니께서 해 놓으시고 모르세요? 가 더 적합한 문장이 되겠네요.
16/08/26 07:52
수정 아이콘
어머니께서 충격받을만 하네요
srwmania
16/08/26 08:21
수정 아이콘
제가 저 말 할 때가 보통 어머니랑 언성이 높아질 때네요 (...)
박현준
16/08/26 10:38
수정 아이콘
살면서 한번도 엄마한테 해 본적 없는 수준의 발언이네요. 저는 어릴때 부터 존대를 해 와서 그런거 같기도... 감정이 막 상해서 투정 부리는 상황이면 "엄마가 했는데 왜 몰라요" 정도 쓰겠네요.
16/08/26 10:55
수정 아이콘
딸이라면 엄마한테 저정도말은 할거 같은데요?
아들이라면 좀 조심히 말해야할거 같고...
16/08/26 11:04
수정 아이콘
삐빅. 남녀차별 발언이 감지되었습니다. 는 농담이고
어릴 때 저희 누나도 저런 식으로 좀 말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네요. 같은 말이라도 아들인 제가 하면 뭔가 .. 어색해지고 패륜적인 느낌 ;;
16/08/26 13:08
수정 아이콘
자기가(지가) 해놓고도 = 내 입장에서 어머니를 칭하는 느낌? = 니가 해놓고도....
자기가(본인 스스로가) 해놓고도 = 어머니 입장에서 어머니를 칭하는 느낌? = 스스로가 해놓고도....

뭐 이렇게 두가지로 읽히죠. 억양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편인데, 윗사람에게 쓰면 첫번째로 읽혀질 경우가 많을것 같네요.
포메라니안
16/08/28 01:59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완전 버르장머리 없는 수준이네요. 적어도 어머니한테 할 말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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