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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19 19:03:08
Name 포메라니안
File #1 sss.jpg (54.9 KB), Download : 20
Subject [질문] 그 자체로 원곡인데 그 원곡에서의 편곡은 무슨 개념인가요?


제목이 좀 이상한데...

원곡이 있고 불명이나 나가수, 복면가왕처럼 따로 경연에 맞거나 혹은 원하는 컨셉에 맞춰서 곡을 수정할 때 편곡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 자체로 원곡인데, 원곡에 대한 편곡이 들어가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이해가 잘 안가는데 첨부 이미지 보시면 작곡이 윤일상이고, 편곡도 윤일상이죠.

그때의 편곡은 무슨 개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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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tterbrain
16/08/19 19:05
수정 아이콘
정말 간단하게 말하자면 곡의 핵심이 되는 멜로디라인을 만드는게 작곡, 그걸 토대로 곡 구조를 꾸려 완곡을 만들어내는 게 편곡입니다.
16/08/19 19:09
수정 아이콘
작곡만 된 곡을 들어보면 그냥 뼈대라인밖에 없어요, 거기에 살을 붙이는게 편곡이죠.
5드론저그
16/08/19 19: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유명한 작곡가들 중에 편곡 작업에 아예 손 안대는 분도 있죠, 윤종신이라고. 이쪽은 작곡은 본인이 해도 편곡은 농담으로 말하는 편곡노예들 시킵니다
16/08/19 19:44
수정 아이콘
오오 윤종신 작업 스타일이 그렇군요. 편곡노예들이라니 크크
ANTETOKOUNMPO
16/08/19 19:20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해서 작곡은 노래의 멜로디를 말하는 것이고 편곡은 반주를 만든다고 보면 되지요.
fragment
16/08/19 19:35
수정 아이콘
2003년 7월에 원곡으로 음원출원을하고 2003년 12월에 편곡해서 다시 음원출원을 한모양이네요.

그니깐 고르신 저 노래는 잊을께의 원곡이 아닙니다.
트루키
16/08/19 19:37
수정 아이콘
사실 현대의 대중가요는 편곡의 중요성이 엄청 큰데도.. 저작권료 배분 비율이 너무 적죠. 사운드 만드는 것 자체가 상당한 창작인데 말이죠.
리콜한방
16/08/19 19:55
수정 아이콘
편곡은 곡을 수정하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새로운 편곡, 재편곡하다가 맞겠죠.
16/08/19 20:36
수정 아이콘
물론 작사 작곡 다 중요하겠지만 편곡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완전 틀린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모아이돌 가수들 싱어송라이터라고 나올때 작사,작곡은 본인이 해도 편곡은 다른 전문가들이 해준경우도 상당히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편곡이 엄청나게 중요하거든요 뼈대에 구성을 만들고 그 위에 살을 붙이는 작업이라,,,
Brasileiro
16/08/19 20:47
수정 아이콘
건축이나 발명의 예를 들자면 설계도를 그리는게 작곡개념이고 공돌이님들을 갈아넣어 진짜 물건을 만드는 과정이 편곡이라고 볼수있죠.
매지산
16/08/19 21:03
수정 아이콘
오히려 편곡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아서...곡이 아예 재창조되는 개념이라서...바나나걸 엉덩이 원곡과 편곡된 리믹스용 엉덩이랑 비교해보면 편국의 위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콰트로치즈와퍼
16/08/19 22:06
수정 아이콘
편곡이라는게 반드시 '원래 있는 남의 노래를 뜯어고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구요.


보컬 멜로디(or 기본적인 코드진행까지 포함)를 만드는게 보통 작곡의 영역이고...

그렇게 기본적인 멜로디(or 기본적인 코드진행까지 포함)를 갖추고 나서 이제 어떤 악기를 넣을지, 그 악기가 어떤 음을 치게 할지, 혹은 코드를 어떻게 수정할지 같은건 보통 편곡의 영역입니다.

좀 많이 러프하게 표현하면
널 잊어야 해애애애해해애애 라는 메인 멜로디를 만드는게 작곡의 영역.
"야 기타를 여기서 이렇게 이렇게 쳐봐" "여기서 바이올린을 이렇게 이렇게 하자" 이런게 편곡의 영역입니다.

작곡이야 멜로디 감각이 뛰어나면 음악을 제대로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지만, 편곡의 경우는 제대로 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뭐 예를 들면... 음악적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편곡을 안 배운 사람도 편곡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 제시(야 여기서 현악기 좀 풍성하게 넣어줘~)까지는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편곡(현악기를 풍성하게 넣으려면 여기서 어떤 현악기들을 각각 몇개를 넣고, 그 현악기들이 각각 어떤 음을 치게 할 것인지 같은 것)은 반드시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편곡을 안배운 작곡자의 경우엔 편곡자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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