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건데 블리자드 게임의 랜덤 아이템(박스)는 내용물을 확인할 때가 아니라

아이템을 받는 순간 내용물이 정해지는 식의 랜덤이 많습니다.

비유하자면 블리자드식 랜덤 박스는 아빠가 사온 선물이고 (내용물은 변하지 않는) 다른 게임의 랜덤 박스는 특별

선물에 당첨됐는데 룰렛을 돌려서 상품을 결정하는 식이죠. (선물을 받는 건 맞지만 뭘 받을 지는 모르고 달라짐.)


디아2나 디아3의 미확인 아이템이 그런 경우고 WOW의 각종 보상 상자들이 또 그렇죠. 또 오버워치의 전리품 상자도

그렇다고 블리자드가 직접 인증해줬습니다. 뭘 받았을 지는 랜덤이지만 언제 열든 내용물은 변하지 않는다.


자 그렇다면 하스스톤의 카드팩은 어떤 방식일까요? 카드팩을 구입하는 순간 어떤 카드가 나왔는 지 이미 정해져 있는

방식일지 아니면 국내 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카드팩을 여는 순간 랜덤으로 카드가 결정되는 방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