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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18 10:58:34
Name Hass_
Subject [질문] [직장] 같이 일하는 사람에 대한 자세
눈팅만 하는 유저 Hass_ 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려고 하니 참 어색하네요

저는 2달전 신입사원으로 회사를 입사했습니다. 남들이 알아주고 좋은 직장이라 해줘서 정말 좋았고

어찌어찌 오지로 오긴 했지만 잘 다니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스트레스입니다.

저희 회사는 고졸과 대졸을 같이 채용해 일년 빠르게 입사했는데 고졸이라 나이가 이제 20살인 아이가 있습니다.

교대근무라 근무를 하고 사택에 있을때도 같이 있어 생활도 같이 하는데 아이가 정말 개념이 없는건지 예의가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출퇴근이 너무 힘들고 차가 꼭 있어야 나중에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리를 해서 차를 뽑았습니다.

고졸애는 차가 없었고 그래서 저는 터미널까지 그 아이가 오면 어짜피 가는 길이기 때문에 그 아이와 함께 같이 출근했는데

퇴근을 하고 한번 집에 데려다 주기 시작했는데 한번이 문제였던건지 당연하게 집에 데려다 주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면 당연히 데려다 주겠지만 자기 집까지 100km가 넘습니다;;

물론 집에 가는길이고 조금 돌아가는거긴 한데... 전혀 뭘 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기름값을 받겠다는 것보다 전혀 뭘 해줄생각이 없습니다. 한 3번을 데려다줬는데 그냥 쌩을 깝니다...

심지어 저번에 옆에서 잠을 자길래 진짜 화가났습니다.

무얼 받는다는 것보다 전혀 이런거에 대한 고마움이 없는거 같고 저를 기사로 생각하는거 같아 정말 화가 납니다.

곧 군대가는 애라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그래도 집에 대려다 주기는 싫고 근데 가는 길이긴 하고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확실히 말하고 데려다 주기 싫다고 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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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11:00
수정 아이콘
아직 애기여서...
신입사원
16/08/18 11:03
수정 아이콘
그냥 놓고 다녀야...
Lich_King
16/08/18 11:05
수정 아이콘
얘잖아요. 이야기 안해주면 모릅니다. 그래도 싹수가 있으면 이야기 해주면 알아서 고치는데 그러지도 못한다면 무시해야 (..) 적당히 기회봐서 커피한잔 먹으며 기분나쁘지 않게 이야기 꺼내보세요.
16/08/18 11:07
수정 아이콘
저번에 한번 농담삼아 기름값 줘야 되는거 아니니? 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하는 말이 "기름값 줘야되요?" 이러길래 말문이 막혀서 더이상 말을 안했습니다..
Lich_King
16/08/18 11:17
수정 아이콘
그럼 같이 다닐필요없을듯하네요. 유명한 말이 있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지 안다고 호의에 감사할지도 모르면 굳이 배푸실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같이 근무하고 같이 지내는게 문제인데, 기숙사 생활할때 그런상대 없는것은 아니지만 선그으면 차라리 더 편한경우도 많습니다. 저라면 아에 회사에서 적당히 선긋고 지내겠네요.
메모박스
16/08/18 11:22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개인의 인성과 별도로 정말 모를수 있습니다 피부에 와닿아야 깨달아요 나이 들고도 저러면 모를까 스무살이면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고 고치게 하는게 나을겁니다 그 친구가 기분나빠할수도 있는데 시간 지나면 내가 개념없었구나 하고 생각하겠죠.
longtimenosee
16/08/18 17:23
수정 아이콘
정말 몰라서 물어본 것 같은데요...?
16/08/18 11:09
수정 아이콘
음... 그냥 안 데려다 주는 게 제일 답인데 어려우신가요?
16/08/18 11:14
수정 아이콘
차가 없이 얻어 타는 사람은 운전하는 사람의 고충을 전혀 모릅니다. 저는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 2명을 1년 가까이 매일 태워줬는데 밥한번 얻어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직접 이야기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이러해서 곤란하다고...
메모박스
16/08/18 11:15
수정 아이콘
개념 없는 행동이긴 한데 어리니 모를수도 있죠.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수도 있는거고...참고 기사 노릇 할 이유는 없고 어려서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다 생각하시고 잘 얘기 하셔서 기름값 받거나 아님 태워주지 말고 무시하세요
16/08/18 11:17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 자체가 없는 것 같네요
라이온킹 이동국
16/08/18 11:17
수정 아이콘
아직 어려서 전혀 모를겁니다.
운전이야 그냥 하면 되고 기름값 들어가봤자 얼마나 들어가겠어 라고 당연하게 생각할겁니다.
그냥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자기 발로 다녀봐야 차 얻어타고 다닐때가 좋았다고 느낄거에요.
16/08/18 11:18
수정 아이콘
음..나이가 적으면 진짜로 몰라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저 군대있을때 업무차 간부차타고 영내돌아다닐일이 있었는데 택시타듯이 뒷자리에 탄 기억이 나네요..
카풀할때 예절같은걸 술먹으면서 한번 지나가는 말이 아니고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받아들이지도 않으면 걍 끊는게 좋아보이네요
16/08/18 11:20
수정 아이콘
어려운 문제죠. 차 뽑아서 같은 기분을 느껴보지 않으면 사실 나이 왠만큼 먹어도 잘 모르는 감정이기도 하고,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걸 말로 해야하나 싶은 부분이기도 하고.... 하지만 글쓴분께서 계속 마음이 불편하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야기하시는게 맞습니다. 대신 애매하게 알아서 깨닫겠지라는 말보다는 확실히 기분나쁜 부분을 알려주는게 좋아요.
저같으면 퇴근할 때 기회가 될 때마다 말없이 혼자서 퇴근해버릴 것 같아요. 혹시나 '어제 왜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퇴근하셨어요?'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면 적절하게 상황에 맞게 역공(역공을 너무 쎄게하면 자칫 상대가 피해자 코스프레가 되기 때문에 그부분만 주의해서)을하고 안 물어보면 그것대로 알아서 깨닫고 있는 것이니 좋은 것이고.
마이스타일
16/08/18 11:28
수정 아이콘
개념이 없는게 아니라 진짜 말그대로 아직 어려서 전혀 그런걸 모를겁니다.
16/08/18 11:31
수정 아이콘
나이가 있어서 아시겠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많습니다. hass_님은 당연시 지키고 해야할 행동들이 남들은 아닌경우가 많더군요. "저도 이런 경우 있음." 그냥 해주지마세요. 그게 답입니다.
참고로 저같은 경우는 회사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한번은 늦잠 자는 바람에 지각을 면하기 위해 같이 살고 있는 동기한테 차 좀 태워다 달수 있냐고 물었습니다.(평소에는 절대 안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여자애 한명 태워야한다고 안된다고 하니 같이 타면 (중형차입니다.) 안되냐고 되물으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후로는 제가 택시비 내서 타고말지 절대로 이 동기친구한테 타고다닐 생각 안합니다. 그냥 거절하시면 됩니다.
막말로 곧 군대가는애니 쌩까셔도 아무런 지장 없으실것 같습니다.
16/08/18 11:37
수정 아이콘
곧 군대가는 날짜가 나온다고 하니 날짜가 나오면 정확히 말을 해야겠습니다.

당장 내일 퇴근할때 안되다고 확실히 말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8/18 11:40
수정 아이콘
네. 그냥 바로 거절하세요. 님이 그 사람 기분맞춰주기 + 편의제공을 삶을 보내기에는 너무 짧고 그럴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십시오.
16/08/18 11:55
수정 아이콘
아예 그냥 혼자 다니시는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16/08/18 11:57
수정 아이콘
생각을 안해봤을거에요.
보통은 운전하면서부터 운전하지 않는 탑승자의 매너를 알죠.
그냥 어릴때 아버지가 운전하면 편하게 자는 그런 마음인 듯 합니다.
개념테란
16/08/18 12:18
수정 아이콘
옆에서 자는거 정도는 20살이라 몰라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hass님이 무슨 자기 아빠도 아니고 태워주는게 당연시되고 기름값 보조나 선물 하나 해 줄 생각 없는건 기본적인 개념이 없어보이네요. 아마 말해봤자 엎드려 절받기 수준일테고 서로 스트레스만 받을건데 그냥 안태워주는게 마음 편할거 같네요.
치킨먹고싶다
16/08/18 12:59
수정 아이콘
나이 보다도 개념이 없다고봅니다.
저 20살때였으면 기름값은 몰라도 최소한 밥이라도 몇끼 사드렸을거같은데, 아니 하다못해 음료수라도..
20살이 어리긴해도 그정도 고마움에 대한 표시는 할줄알죠.
16/08/18 13:17
수정 아이콘
20살이니깐...


넌지시 말씀드려보세요.
16/08/18 13:48
수정 아이콘
20살이면 부모님 차 말고는 얻어타고 다녀본 적도 없을텐데, 부모님이 당연하게 해주셨던 것처럼 생각할 법도 하죠.
모를만도 합니다.
16/08/18 15:06
수정 아이콘
흠 저도 20살이면 몰랐을 것 같은데...
따로다니시는건 도리어 맘 불편하실 것 같고 기름값+a 분담하자 하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아마 기름값이 많이 나오는 줄도 모를걸요 한번 넣으면 한달씩 타는 줄 알 듯
16/08/18 15:26
수정 아이콘
잘 모르고 생각해보지 않았을꺼에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해서 룰을 정하시거나, 몇 번 사정있다고 놓고 다니시면서 각자 다니세요.
나의 상식이 타인의 상식이 아니더라구요.
16/08/18 15:58
수정 아이콘
저도 20살 때 얼마나 개념없었는지 알기 때문에 모르는 거라고 생각을 하긴 합니다.

알려줬을 때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봐야해요. 기름값 줘야 하는거 아냐? 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지 마시고,
직설적으로 똑바로 알아듣게 말씀하세요. 그래도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하면 그냥 칼같이 자르세요.
16/08/18 17:29
수정 아이콘
생각자체를 못하는거겠죠
항상 부모님 차만 타고 다녔으니 운전이 얼마나 힘든일이지 아직 모를거고 그렇다고 이럴때엔 기름값도 주고 고마움을 표시해야한다라고 말하기에는 꼰대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니(사실 이런건 부모님이 해주셔야 하는건데....)

그렇다고 돌직구 날리기에는 서로 불편하니
이 핑계 저핑계대시면서 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본문 말씀대로 어차피 군대 가야할 사람이자나요
마늘간장치킨
16/08/18 18:01
수정 아이콘
저도 운전자에 대한 예의(조수석에 탈때)는 아버지 차를 타고 다닐때 배웠습니다.
졸면안된다.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수 있게 배려해줘라(음료수 빨대꽂아주기 먹을꺼 까주기 등등) 남의차를 얻어타면 감사하게 여기고 예를 표해라(밥이라도 사던가 기름값 대주던가 톨비라도 내던가 암튼 뭐든 해라) 이게 22살때 배웠습니다.
안배워서 모르면 당연히 모릅니다. 그냥 나랑 탈때는 내가 참으면 되는데 다른상사 차에 탈때는 그러지 마라 정도로 커피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해 주세요
아니면 군대가서 재수없게 선탑자 차 얻어 타고서 잘못했다간 너 군생활 꼬이니까 이야기 해 줄께 정도로 해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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