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수술을 2011년에 했었습니다.
수술 전 양쪽 시력이 8-9디옵터 정도에 심한 난시가 있었고
수술 한달 후 시력 양안 1.4, 1년 이후 1.0 정도로 계속 유지했었습니다.

제작년인가 오른쪽만 시력이 떨아지는거 같아서 병원에 갔었는데 레이저로 깍아낸? 살이 다시 자란거라고 그러셨고 안약을 처방받고 한달쯤 사용하니 다시 1.0 으로 시력이 복구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같은 증상으로 안약을 다시 사용했고 한달 후 다시 1.0 이 나왔습니다.

그러다 지난주쯤부터 체감이 될 정도로 눈이 불편해서 병원을 갔더니 0.4 정도가 나오네요...
병원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수도 있으니 (최근 스트레스받을 일이 많았습니다) 일단 기다려보되 재수술을 생각하셔야 한다고 그러는데
라섹 후 재수술은 주위에서 잘 보지도 못했고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해서 좀 꺼려지긴 합니다. 근데 또 안경쓰는거 보다야 수술한번 더 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혹시 라섹 후 재수술하신분 있으신가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검색도 안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