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8/08 21:38:44
Name 몽실이
Subject [질문] 10~15년전이랑 비교한 수능영어 수준..
유게에 수능영어 지문을 봤는데..

요새 수능영어 수준이 10년전에 비해서 더 어려워진건가요?

수능이후로 영어랑 담쌓은지 15년정도 되었는데요...

이제는 아무리 들여다봐도 지문해석이 안되네요 ㅜㅜ 수능영어는 나름 잘했었는데...

제 실력의 퇴보가 확실한건지 아니면 전반적인 수능영어 수준이 예전보다  어려워진건지 궁급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eridian
16/08/08 21:39
수정 아이콘
엄청 어려워졌죠....
16/08/08 21:39
수정 아이콘
ebs 닥암기 시대라..
ebs 책 내용이 그대로 수능에 나옵니다.

대신 좀 어려워졌어요
Arya Stark
16/08/08 21:40
수정 아이콘
지문하고 답안이 똑같이 나오나요 ?
16/08/08 21:41
수정 아이콘
답은 다른데 지문은 거의 유사하게 나옵니다.

저도 수능본지 6-7년은 됐는데 그때부터 그랬어요
Arya Stark
16/08/08 21:4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자꾸 변별력 타령 하면서 이상하게 가는것 같은데 변별력은 다른 과목에서 챙기면 좋겠네요.
칸나바롱
16/08/08 23:49
수정 아이콘
일부문제만 그렇고 그냥 어려운 문제는 다 외부지문에서 나옵니다.. 뭔가 70퍼연계인데 듣기가 거의 백프로 연계라서 리딩은 한 50퍼 정도예요..
Arya Stark
16/08/09 09:52
수정 아이콘
리딩만 치더라도 50%의 지문이 똑같이 나온다는게 별로 변별력을 따지기에는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죠.
몽실이
16/08/08 21:43
수정 아이콘
허허 책내용이 그대로나오는건 왠지 좀 별로같은데 신기하군요..
뽀로뽀로미
16/08/08 21:43
수정 아이콘
정말 엄청 어려워졌습니다. 학생들 영어수준이 전반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변별력 때문에 점점더 어럽게 내는 걸로...
16/08/08 21:46
수정 아이콘
당시 고1 수준이 지금 중1 수준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몽실이
16/08/08 21:47
수정 아이콘
와 장난아니군요... 공부도 점점 어려워지고 살기도 점점 팍팍해지고... 슬프네요...
16/08/08 21:49
수정 아이콘
ebs 가 다 망쳐놨어요...
겁나 어렵습니다.

ebs 외워서 푸는게 아니라
순수 영어 실력으로 푸는 애들은
외대 통번역대학원을 가도 장학금 노려볼만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철학을 위시해서 몇몇 주제 지문이 미친 수준이에요...
16/08/08 22:5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ebs외우지 않고 순수영어실력으로 풀려면 토나와요 크크
난파선
16/08/08 21:5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모든 지문이 ebs 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지금 수능 외국어는 금수저 판별기죠.
영어 유치원+ 유학 열풍 세대가 현재 수능 세대다보니깐 금수저 자제분들은 다른 건 못해도 영어 점수만큼은 확보하더라고요.
16/08/08 21:55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YKyfym6dvig
케임브리지대 언어학 전공자도 못 푸는 수능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ebGZPubfzL8
수능 영어 문제를 풀어본 외국인들의 반응[Foriegners Reaction To Korean S.A.T]

이 정도 입니다.
칸나바롱
16/08/08 23:56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외국애들이 못푼다고 예를 드는게 좀 웃긴게.. 우리나라 서울대 다니는 학생이 외국에서 보는 한국어 시험을 다 풀 수 있을것 같진 않거든요..
무무무무무무
16/08/09 07:58
수정 아이콘
우리도 언어 비문학 못푸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인데 이런 비교가 대체 뭔 의미가 있다는건지 모르겠어요.
16/08/09 12:23
수정 아이콘
'외국어'로 보는 시험에 난이도가 높다는 예시로 링크를 걸어주신 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amazingkiss
16/08/08 22:00
수정 아이콘
10년전보다는 확실히 어려워졌죠
그래도 딱 2~3문제만 킬러문제로 나옵니다
그 문제들 제외하고는 매우 평이하다고 봅니다
사실 평이하다는 것도 예전에 비해 지문은 많이 어려워졌는데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경우긴 합니다
수능영어에서 킬러문제가 진짜 극악스럽게 나오면 그거 다 틀려도 1등급이에요
근데 문제가 시간분배에서 생기는거죠
어느정도 난이도 있는 지문이랑 킬러문제를 구별을 못하는 친구들은 시간 분배에 실패하고 시험을 망치게 되는지라..
16/08/08 22:52
수정 아이콘
ebs때문에 오히려 어려워졌죠. 만약 ebs를 공부하지 않고 그냥 외국어 지문 풀어보라고 하면 커트 미친듯이 떨어질겁니다.
도라귀염
16/08/08 23:03
수정 아이콘
제가 수능봤을때 만점아니면 하나 틀렸고 토익도 800중반대인데 영어공부한지 오래되긴 했지만 작년껀가 제작년껀가 심심풀이로 풀어보니까 백분위로 70점도 안나오더라고요 충격먹었어요
bemanner
16/08/08 23:04
수정 아이콘
EBS 답안지에서 미리 지문을 한국어로 보고 푸는 게 아니면 못 풉니다.
칸나바롱
16/08/08 23: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계지문은 그냥 다 맞추는거고 역효과로 어려운 문제들이 안드로메다로 갔죠.

죄다 이비에스만 외우면 된다는 분들은 솔직히 수능 안보신거 아닌가요..
16/08/09 00:19
수정 아이콘
수능영어 만점인데요

외워서 시간단축 -> 어려운문제 시간확보

이렇게들 많이 활용하죠
칸나바롱
16/08/09 00:34
수정 아이콘
네 그게 맞는 말인데.. 수능 영어가지고 파이어되면 댓글중에보면 무슨 연계지문만 달달 외우면 점수가 그냥 나온다는 식의 댓글이 꼭 하나씩 보여서 댓글남겼습니다..
16/08/09 00:40
수정 아이콘
네 엣날이랑 또 달라졌나보네요
하도 욕먹어서
칸나바롱
16/08/09 00:52
수정 아이콘
3년전에 본 수능도 그냥 6문제 정도로 등급이 갈렸습니다..
schatten
16/08/09 00:17
수정 아이콘
작년 수능 봤었는데, 연계 체감률 매우 낮습니다. 연계가 되었다고 해도 지금 정책이 변화해서 '소재'만 연계하는 등 교묘하게 난도를 올리고 있는지라... 공부 나름 열심히 했는데도 아! ebs에서 봤던 지문이다! 했던 문제 딱 두 개 찾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기출 풀면서 십년 전 영어가 지금 영어랑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영어는 그냥 수능특강 뒤에 달려있는 영어단어 다 외우면 2등급은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근데 예전 영어는 문법 문제의 수준이 지금하고 비교가 안 되게 까다롭다고 느낍니다ㅜㅜ. 뭔가 댓글의 여론을 보고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어요.
펠릭스
16/08/09 01:03
수정 아이콘
과거 수준에 비하면 올랐습니다. 이비에스 외우면 4등급은 받습니다. 대학은 못갑니다. 영어를 잘하면 됩니다. 요즘 학생들은 쉽다고 느낍니다.
해피새우
16/08/09 01:38
수정 아이콘
10여년 전에 비하면 어려워진 건 맞지만
위에 댓글들처럼 뭐 말도 안 되는 난이도가 됬냐? 하면 그것 또한 아닙니다
텝스 800 정도 나오는 실력이면 굳이 ebs에 심하게 목매지 않아도 무난하게 1등급 나옵니다
삶은 고해
16/08/09 01:39
수정 아이콘
과거는 지금이랑 지문길이가 다릅니다
16/08/09 09:03
수정 아이콘
불수능으로 유명했던 02수능도 영어는 쉬워서 만점자가 4천명이었는데

한 3~4년 전부터 수능날 배포되는 문제들을 보니 02수능영어는 요즘에는 중학교 1학년 수준정도 아니겠나 싶더군요.

영어 손놓은지 한참되긴 했지만... 반도 못풀었습니다.
16/08/09 17: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속임수 경향이 많아졌다고 봅니다
약간 학생들 상대로 장난치는 기분이랄까..

작년인가? 빈칸채우기 수능문제를 하나 풀어봤습니다
15줄 정도되는 지문에, 접속사 후 빈칸에 알맞는 내용 고르는 문제였는데
빈칸이 있던 문장과, 접속사, 보기 5개만 해석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난이도도 안 어려웠구요)
앞 10줄 가량의 지문의 난이도가 엄청났습니다 (무슨 전공책보는줄...)

근데 사람 성향상 지문을 첨부터 읽게되는데
첫두줄만 읽고 포기하는 친구 많겠다 싶더라구요, 3점짜리 문제였는데
제일 중요한 구간은 난이도가 중 정도밖에 안됐는데, 그거 읽고 학생들 기만하는구나 싶더라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7961 [질문] 휴대전화 유심기변? [1] Ted2722 16/08/09 2722
87960 [질문] 걸그룹은 성상품화인가요 아닌가요? [32] 호노카센세5328 16/08/09 5328
87959 [질문] 세계관이 탄탄한 판타지 소설을 찾고 있습니다! [12] 산악왕트래킹4984 16/08/09 4984
87958 [질문] 정장 넣어다니는 가방? [2] 전회장3283 16/08/09 3283
87956 [질문] 크킹 트레잇 검색 [4] exponentr4765 16/08/09 4765
87955 [질문] 마우스 패드를 바꿨는데 마우스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안하네요. [4] LEADA3615 16/08/09 3615
87954 [질문] 수능 영어 문제로 파이어되면 항상 나오는 댓글에 대한 질문입니다. [28] 칸나바롱4451 16/08/09 4451
87953 [질문] 강남역, 정자주변 DVD방 (19금아니에요 ㅠ) [1] 진리는나의빛7222 16/08/09 7222
87952 [질문] [LOL] 요새 쉔포터 어떤가요? & 좋은서포터 [16] RookieKid4235 16/08/09 4235
87951 [질문] 써모스 텀블러 외부 도색 벗김에 대한 질문입니다. [1] Fanatic[Jin]3673 16/08/09 3673
87950 [질문] 카카 VS 베일 치달 누가 더 우위일까요? [21] 삭제됨8131 16/08/08 8131
87948 [질문] 사계절이 뚜렷한게 과연 장점인가요? [70] Lv.998662 16/08/08 8662
87947 [질문] 문구덕후(?) 분들 계시나요? [8] fragment2559 16/08/08 2559
87946 [질문] 티몬 쿠팡 같은 소셜 커머스와 오픈마켓의 차이.. [9] iMac5931 16/08/08 5931
87945 [질문] FTP서버를 설정했는데 외부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3] 낙화10024 16/08/08 10024
87944 [질문] 남자 혼자 운동하기 좋은 아령 무게 질문드립니다. [8] 하얀사신17920 16/08/08 17920
87943 [질문] 10~15년전이랑 비교한 수능영어 수준.. [33] 몽실이5249 16/08/08 5249
87942 [질문] 학자금대출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삭제됨2054 16/08/08 2054
87941 [질문] 안드로이드 음악 폴더 관리 질문입니다. [2] 삿짱z5881 16/08/08 5881
87939 [질문] SKT 안심옵션 프리미엄 [2] 토다기3317 16/08/08 3317
87938 [질문] 아버지가 쓰시는 컴이 인터넷이 한번씩 끊겨요 [15] 알수없다3208 16/08/08 3208
87936 [질문] 여행 분위기 나는 노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다리기3208 16/08/08 3208
87935 [질문] 턱걸이에 대해서? [8] 삭제됨6851 16/08/08 68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